일본인 소장한 안중근 옥중 유묵

'세심대' 경매 출품

 

케이옥션 내달 12일 올해 마지막 경매…총 233점 나와

 

 

안중근 옥중 유묵 '세심대'. [케이옥션 제공]

 

 

 

안중근(1879∼1910) 의사가 1910년 3월 중국 뤼순(旅順) 감옥에서

순국하기 전에 쓰고 손도장을 찍은 서예 작품이 경매에 나왔다.

 

케이옥션은 내달 12일 강남구 신사동에서 개최하는 올해 마지막 경매에

일본인이 소장하고 있던 안중근의 유묵인 '세심대'(洗心臺)가 출품됐다고 29일 밝혔다.

 

세심대는 '마음을 씻어내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왼쪽에 '경술년(1910) 삼월에

뤼순 감옥에서 대한국인 안중근이 쓰다'를 뜻하는 한자가 작은 글씨로 적혀 있다.

그 아래에는 약지가 잘린 왼손의 도장이 남아 있다.

 

국내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이 작품의 추정가는 1억8천만∼4억원으로 책정됐다.

케이옥션은 지난해 9월 경매에 안중근 유묵 '황금백만량 불여일교자'(黃金百萬兩 不如一敎子)를 선보였고,

지난 4월 경매에도 '일통청화공'(日通淸話公)을 내놨다.

 

황금백만량 불여일교자 유묵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사들여 지난 3월 전시에 공개된 바 있다.

 

 

 

알렉산더 칼더의 '맨 위드 쇼트 넥'. [케이옥션 제공]

 

 

 

이번 경매에는 모두 233점이 출품됐으며, 추정가가 높은 작품 중에는 외국 작가의 작품이 많이 나왔다.

주요 작품으로는 알렉산더 칼더가 1962년 제작한 모빌인

'맨 위드 쇼트 넥'(Man with Short Neck)과 아니시 카푸어의 '무제'가 꼽혔다.

 

또 운보 김기창이 소장했던 그림으로 알려진 대형 민화 '호응도'(豪鷹圖),

추사 김정희의 '김복규 정려비송', 천경자의 '아이누 여인' 등도 새 주인을 찾기 위해 경매에 등장했다.

경매 프리뷰는 내달 2일부터 진행되며, 4일 오후 7시 30분에는 자선 콘서트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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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 예우회전


효심 담은 작품 80여점 한자리
14일까지 춘천의 노래 서예전
한문·전각 등 작품 70점 전시

 

30여년 동안 춘천에서 묵향의 품격을 전한  ‘제40회 예우회전’(회장 서영림) 이
 8일부터 21일까지 KBS춘천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효(孝)-축제 한마당’을 주제로 열려 효심을 담은 작품 80여점이 전시된다.

최영식,정광옥,권매화 등 20여명의 회원들은 한국화,서예,궁중화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1982년 예우회를 창립한 이만진 초대회장의 특별전이 함께 마련된다.
특별전에는 70여년을 먹과 함께한 이만진 전 회장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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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강원도서예전람회


춘천문화예술회관 12일까지 진행
도지사상 수상작 등 110여점 전시

‘제5회 강원도서예전람회’가 지난 9일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막식을 겸한 시상식을 갖고 오는 12일까지 전시에 들어갔다.

한국서가협회 도지회(지회장 김우경)가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강원도지사상을 수상한

대상 김용범(서울)씨의 ‘김집 시’를 비롯한 수상작 110여점 전시되었다.

한편 한국서가협회 도지회는 오는 13~15일 같은 장소에서

‘제8회 한국서가협회 강원도지회 초대전’을 연다.

개막식은 오는 13일 오전 11시다

 

 

오랫만에 만나는 풍헌선생 글씨다

여기에 웨 출품이 되었을까

 

소연선생님 글씨

초심으로 뒤돌아 보시면...

 

3절은 좋은데 억지?

 

 

 

오랫만에 전서다운 서쳬를 본다

횡성이라는데 호가 낯설다

해행서만 다듬어진다면...

 

 

인봉선생...예나 지금이나 달라진게 없다

 

 

황환식선생

행서체가 부럽다

 

 

글쎄...잘 이해가 가지않는 예서를 만난다

 

 

서체를 보니 서력도 만만치않다

기회가되면 만나고 시픈..

 

 

풍헌선생의 초서는 첨본다 

 

 

낙관에 비해 본서체가 어울리지 않음은

무언가 의구심이들게 마련이다.

우측은 그냥 붓가는대로 ...

 

 

소연선생글씨

글자를 크고 작게 대소로 했으면 좋은 글씨련만.아깝다

 

청암이라.. 기억에없는 서예가

출품하기엔 아직 욕심이 앞선다

딱 하나..예서의 기본인 가로획은 그 근본을 알아야 한다

 

 

 

3작품이 각자 개성이있다

 

 

소전과 대전은 획과 결구가 어떻게 구성이 되는지

구분이 되어야 한다. 그러고보니 대나무를 그냥 지나쳤다.ㅠㅠ

 

예 행 초.. 세월의 노력이 보인다

 

수준작이다

 

 

그냥 무난한것 같은데 딱히 마음에 들지않는 까닭은??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하는지 난해한 서체다

서로 다른 예서에서 완쪽은 낙관이 아직 미숙하고,

 우측은 낙관을 예서와 해서로, 특이한 작품이다

 

 

비교를 해보는 안목도 이럴때는 필요한다

좌측 해서는 쥐꼬리가 되어서는 않된다.

 

 

병신년 글씨도 있네..

 

 

 *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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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강원서예대전

0 춘천예술회관 전시실

0 2017. 9. 2  ~ 9. 8

 

어느 전시회난 마찬가지..

대상작품에 고개가 갸우뚱 해지는 까닭은?

중앙에 전서체가

아직 서체에 대한 이해도는 부족해도

자획은 튼튼한편이다

아직은 서체가 어색한

그리고 붓이 날아다닌다. 날비자 처럼

획순조차 정리되지않은

臨자는 자전에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서예는 폼나게 쓴다고 잘쓰는게 아니다

낙관글씨가 어울리지 않음은 대필?

'기기초는 어느정도 되는데 가볍다

조금 아쉬운..

이서체는 매년 유행하지만 아직 답을 찾지못하고 있다

북위글씨를 나름대로 정리하고 있다. 폭넓은 임서가 필요하다

뭐가 특별한지 모르겠다

낙관글씨가 특이해서 특별상?

 

깜놀이다

되돌아가 눈을 부릅뜨고 본다. 완검재...틀림없는 스승님 글씨다

출품자를 밝혀놓지 않았으니 원본 소장자를 찾아야 하는데 난감하다

 

직원 왈, 낙관한 사람이 쓰고 서각을 했는데 문제가 있느냐는데 ..

3년전에 고인이 되셨다고 해도 믿지도않고 유명한 사람이냐고만 물으니 딱한 노릇이다

가을에 스승님 유고전이 있어 소장자를 꼭 찾고 싶은데...

이 무식한것들하고는 대화가 않되니..

 

이 서각은 출품자가 그린것이냐고 물으니 그렇단다

서예전.. 아무리 지방의 작은 전시회라지만 추사선생도 모르는 서예 전시회는 왜하나

기가막혀 하나하나 해석해주느라 아까운 시간만 보냈다.

대상,우수상,특별상.. 그들만의 잔치보다는

그냥 입선작으로 전시를 했으면 욕심이라도 버릴수 있을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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