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서예문인화대전 또 오자 논란…3년째

원주시 "확인되면 시상금 반납·상장 취소 하겠다"

 

 

 

제11회 대한민국 운곡서예문인화대전

 

대한민국 운곡서예문인화대전이 또다시 오자 논란에 휩싸였다.  

 

강원 원주지역 한문학자 A 씨는 "특우수상 수상작 등 운곡서예문인화대전 입상작 중

오자가 다수 발견됐다"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입상작에서도 오자가 다수 발견된 바 있다.

 

운곡서예문인화대전은 운곡 원천석 선생 한시·서예 속에 담긴 선비정신을 기리고 추앙하고자

 사단법인 운곡학회가 주최하는 행사다.

 

강원 얼 선양과 원주인 긍지 고양도 사업 목적 중 하나다.

올해가 12회째로 입상작은 치악예술관에서 전시 중이다.

 

A 씨는 "글은 그림과 달리 오자가 있으면 문장이 안되고, 오자를 바로잡지 않으면 오자가 또 오자를 낳게 된다"라며

 "운곡서예문인화대전 오자 논란도 벌써 3년째다"라고 말했다.

 

올해 운곡서예문인화대전에는 약 600점이 출품됐다.

주최 측 관계자는 "서예 작품은 오자가 자주 나와 올해는 신경을 더 많이 썼는데 또 발생한 것 같다"라며

 "확인 후 위원장, 대회장 등과 대책을 협의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시상금, 심사위원 수당 등으로 총 2천600만원을 지원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29일 "오자가 확인되면 시상금 반납, 상장 취소 등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운곡서예 문인화대전 입상통보

 

수신자 운곡서예・문인화대전 입상자 제위

 

제 목 제12회 운곡서예・문인화대전 입상자 통보 및 전시안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7년 제12회 대한민국 운곡서예・문인화대전에 입상하였음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다음과 같이 입상자 통보 및 전시계획 · 표구비 납부 사항을 알려드립니다.

1. 제12회 운곡서예・문인화대전 심사결과 및 입상자 전시계획

 

2. 전시일정 및 장소: 2017. 11. 24 (금) ~ 11. 29( 수) / 원주치악예술관 1,2부 나누어 전시

 

3. 시상식 및 개막식 : 2017. 11. 26(일요일) 오후1시 00분 / 원주 치악예술관

 

4. 표구비 및 도록 입금 안내

 

가. 입상작 1) 특선 표구비: 표구비 60,000원 도록대금 35,000원

 

입선 표구비: 표구비 60,000원 도록대금 35,000원

2) 종합대상·부문대상·최우수·우수·특우수상·표구비:표구대금80,000원, 도록대금35,000원

3) 삼체상 표구비: 표구비190,000원 도록대금 35,000원

(삼체상은 지면 관계로 10,000이 표구비 추가됨)

삼체상 2/1표구비: 표구비 160,000원 도록대금 35,000원

4) 작품 2/1표구비: 표구비 50,000원 도록대금 35,000원

나. 납부기일 : 2017. 11. 8(수요일)까지 (문의 010-4285-7790)

 

다. 입금은행 : 우리은행 예금주 장용남 1002-252-305965

 

*표구비 입금시 접수번호나 본인성명을 꼭 기재하시고 2017 11. 8(수)까지

납부 바라며 표구하지 않을 시에는 입상이 취소됩니다.

*입상자 2점 점수인정

*심사스케치및 수상작품 안내자료 (다음카페:운곡서예대전: 묵향이좋은사람들)

 

     사 단 법 인         운 곡 학 회대 표 이 사

     운곡서예・문인화대전  운    영    위    원   장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문의전화: Tel 02-3217-7790




 

 

 

종합대상    임승완


수상소감

 


운곡 서예 문인화 대전에 저의 작품을 선정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운곡 선생님의 진정한 생전의 삶의 모습을 기리며, 선생님의
삶은 곧 우리의 역사이며 인간으로 태어나 진실한 삶과 후회적 삶을 살라는 가르침을 주셨고 정서적으로 우리에게 따뜻한

가르침과 자연과 더불어 어떻게 살아야된다는 진리의 교훈을 남겨주셨습니다.


선생님의 깊으신뜻을 늘 가슴에 담고 선생님의 삶을 닮아가는 후학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욱이 넓고 깊은 선생님의 살아오심과 모든 업적을 존경하며 뜻을 이어가려 큰대회를 마련하여 주신 강원도와 운곡학회에

감사드리며 운곡 서예 문인화 대전에 참여하신 여러 참가자들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취미로서 삶의 일부로서 예술을 사랑하며 행함을 이런 대회를 통하여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기회를 감사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운곡 선생님의 뜻을 가슴에 새기며 저의 삶을 잘 정리하며 가꿔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운곡 선생님의 뜻이 담긴 이 대회를 이끌어 가시는 운영진께 감사드리며 더욱 발전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지광 임승완 합장

 

 

 

 

문인화 대상  원종순   


수상 소감

 

치악산 정상에서부터 곱게 물든 단풍이 온 산을 붉게 물들일 즈음 이 가을 전령은 내게 가슴 벅찬 선물을 전해주었습니다.

제12회 운곡서예 문인화대전에서 문인화 부문 대상이란 통보를 받고 벅찬 감격에 밤잠을 설치기도 했습니다.

우선 이번 대전에서 저의 부족한 작품에 문인화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겨주신 심사위원 여러분,

지도해 주신 지호 선생님 그리고 함께 그림 그리며 성원해 주신 동료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후진 양성을 위해 힘쓰다가 퇴직하고 내 젊어서 꿈으로만 간직했던 그림을 그려보겠다고

화실 문을 두들인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섯 해가 훌쩍 지났습니다.

 

 늦게 시작한 그림이라 그동안 몇 번인가 좌절하기도 했지만 뒤에서 음으로 양으로 격려해 주신

 많은 분들의 덕분으로 오늘 이 자리에 오르게 되었나 봅니다.

 

   오늘 이 상은 달리는 말에 채찍질이라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정진하라는 격려로 알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스스로 다짐을 해 봅니다.

끝으로 본 대전을 위해 힘써주신 운곡학회에도 감사드리며 본회의 더 큰 발전을 기원 합니다.

2017년 만추에 채운 원종순

 

 

 

 

 

'사는이야기 > 붓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절필동 새긴 가평 조종암  (0) 2017.12.20
남전 원중식 유작전  (0) 2017.12.19
안중근 옥중 유묵 '세심대'  (0) 2017.11.29
춘천 예우회전  (0) 2017.09.19
제5회 강원도서예전람회  (0) 2017.09.1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