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강원서예대전
0 춘천예술회관 전시실
0 2017. 9. 2 ~ 9. 8
어느 전시회난 마찬가지..
대상작품에 고개가 갸우뚱 해지는 까닭은?
중앙에 전서체가
아직 서체에 대한 이해도는 부족해도
자획은 튼튼한편이다
아직은 서체가 어색한
그리고 붓이 날아다닌다. 날비자 처럼
획순조차 정리되지않은
臨자는 자전에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서예는 폼나게 쓴다고 잘쓰는게 아니다
낙관글씨가 어울리지 않음은 대필?
'기기초는 어느정도 되는데 가볍다
조금 아쉬운..
이서체는 매년 유행하지만 아직 답을 찾지못하고 있다
북위글씨를 나름대로 정리하고 있다. 폭넓은 임서가 필요하다
뭐가 특별한지 모르겠다
낙관글씨가 특이해서 특별상?
깜놀이다
되돌아가 눈을 부릅뜨고 본다. 완검재...틀림없는 스승님 글씨다
출품자를 밝혀놓지 않았으니 원본 소장자를 찾아야 하는데 난감하다
직원 왈, 낙관한 사람이 쓰고 서각을 했는데 문제가 있느냐는데 ..
3년전에 고인이 되셨다고 해도 믿지도않고 유명한 사람이냐고만 물으니 딱한 노릇이다
가을에 스승님 유고전이 있어 소장자를 꼭 찾고 싶은데...
이 무식한것들하고는 대화가 않되니..
이 서각은 출품자가 그린것이냐고 물으니 그렇단다
서예전.. 아무리 지방의 작은 전시회라지만 추사선생도 모르는 서예 전시회는 왜하나
기가막혀 하나하나 해석해주느라 아까운 시간만 보냈다.
대상,우수상,특별상.. 그들만의 잔치보다는
그냥 입선작으로 전시를 했으면 욕심이라도 버릴수 있을것을..
'사는이야기 > 붓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천 예우회전 (0) | 2017.09.19 |
---|---|
제5회 강원도서예전람회 (0) | 2017.09.18 |
추사의 禿盡千毫 (0) | 2017.08.28 |
강원서예문인화대전 (0) | 2017.06.29 |
'안중근 옥중 유묵' 특별전 (0) | 2017.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