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향당 김인숙 서예전

"삼체금강경과 한간독전"

 

일시 : 2024.12.4(수) - 12.10(화)

장소 : 경인미술관 제1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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異香堂 金仁淑 서예전

-경인미술관 제1전시실

이향 김인숙 님은 1984년 (고) 남전 원중식 선생님으로부터 서예를 배우기 시작해

올해가 40년이 되는 해라고 합니다. 아래는 조민환 선생이 쓴 축사의 일부입니다.

異香은 기이한 향기 이외에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 듯합니다.

전시회와 같이 발행한 작품집 9page에 나오는 첫 글은 "여시아문(如是我聞)"으로 시작합니다.

여시아문은 불교 용어로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라는 뜻으로,

"아난다가 붓다의 가르침을 사실 그대로 전한다"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이향당은 2017년부터 불경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크지 않은 체구에서 품어져 나오는 에너지와 열정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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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사진동호회 빛그림 6번째 회원전

20일까지 엔타 원스퀘어홀

▲ 최익화-All Flowers

춘천에서 활동하는 사진동호회 빛그림이 6번째 회원전을 마련했다.

빛그림은 오는 20일까지 춘천 엔타 원스퀘어홀에서 ‘빛의세계 전 - 광원의 시간’을 주제로 전시를 갖는다.

회원들이 전국 곳곳을 다니며 포착한 정겨운 풍경과 동식물, 자연에서 채집한 빛깔 등을 선보인다.

빛그림은 50~80세 사이 연령대의 회원 10명으로 구성된 사진동호회다.

2019년에 설립 이후 최익화 사진작가가 재능기부를 통해 이론과 현장교육 등을 이끌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8명이 함께 한다

 

▲ 이진구-추억여행▲ 박명순-춤추는 Ballerina
▲ 옥기영-오방색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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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릿발 속 피어난 칼꽃’ 필법에 서린 구국의지

 
김진우 창검체 묵죽도

영월 출생 독립운동가·서화가
임시의정원 도 대표 의원 활동작품 2점 강원광복기념관 전시

 

 

◀ 이정동 전 강원도의원이 소장한 독립운동가 김진우 작품 ‘쌍청’(사진 왼쪽)과 ‘고수청풍’.
김진우 독립운동가의 항일의지가 담긴 작품으로 강원광복기념관 개관 전시에서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의정원 강원도 대표 의원으로 활동한 김진우 독립유공가(1883∼1950)의 친필 서화를 강원광복기념관 개관전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원주 대곡고미술회 이정동(69) 회장이 소장품 김진우의 ‘고수청풍’ ‘쌍청’ 2점을 무상 임대하기로 하고, 최근중 광복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장과 만났다.

독립운동가이자 서화가로 유명한 김진우는 영월 후탄리 출생으로 류인석 휘하에서 항일의병으로 투신한 아버지 김준경을 따라 만주로 들어가 청소년기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서울에서 서화상을 운영하던 중 3·1운동을 계기로 다시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지금의 국회의원 격인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선출됐다. 1921년 국내 활동을 위해 들어오던 중 신의주에서 붙들려 징역 3년 형을 받아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전문서화가로 항일 정신과 독립 의지를 담은 묵죽을 주로 그리며 작품으로 사회활동 및 교육기관 육성에 기여했다. 그림 제목으로 승병을 이끌었던 서산대사의 시를 쓰거나 단기를 사용하는 등 작품에 적극적으로 구국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강경하고 예리한 대나무는 금속제의 도검과 창날, 도끼, 능침 등 살상용 병장기에 비유돼 연구자 최완수는 ‘서릿발 속에서 피어난 칼꽃’으로, 최열은 ‘창검체’라는 독자 필법으로 규정했다.

강원광복기념관에 전시될 작품 크기는 가로 31㎝에 세로 130㎝이다. 김규선 선문대 교수는 호 ‘금강산인’을 쓰는 일주 김진우 작품으로 각기 ‘우뚝한 수(壽)에 청정한 기풍’ ‘쌍(난초와 대나무)을 이룬 청정’이라는 뜻의 화제로 여러 폭의 병풍 중 일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제9대 강원도의회 의원을 역임한 이정동 회장은 “독립운동가의 항일정신을 담은 작품을 관람객과 같이 나눌 수 있게 돼 보람이 크다”라고 말했다. 수십 여 년간 사재를 들여 한 점 두 점 모은 소장품이 서화, 고문서, 도자, 민속품 등을 망라해 2000여 점에 달한다. 이정동 회장은 “소장품 전체를 지방자치단체에 희사해 박물관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하는 것이 소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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