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기르기
식재시기:
남부지방 11초순에서 12월 중순까지도 가능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중부지방 10월 하순에서 12월 초순까지
중북부지방: 10월 초중순에서 11월말까지
식재장소:
튤립은 땅이 무척 중요합니다.
우선 물이 잘 빠지는 배수가 좋은 사질의 땅이나 작은 자갈이 있어
물이 잘 빠지는 거름기가 풍부한 땅이어야 합니다.
습한 곳 그늘진 곳 황토흙이나 황토가 섞인 마사는
물을 간직하고 있으니 아주 좋지가 않습니다.
식재방법:
식재 전에 농약상에서 파는 파단인가요?
토양 살충제를 뿌리시고 완전한 부숙퇴비를 충분히 넣고 경운합니다.
튤립은 다른 구근에 비하여 거름이 아주 충분해야합니다.
깊이는 구근 크기의 2-3배 깊이인데
나중에 비나 바람에 흙이 쓸려가는 것을 대비하여 3배 정도의 깊이가
구근이 분구하는데 좋은 것 같습니다.
간격은 구근 크기의 5배 이상정도로 구근이 분구되기에
충분한 공간을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심으실 때는 튤립에 붙은 껍질은 제거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뿌리내림이 좋고 껍질이 썩어 지렁이나 충들이 달라붙어
구근을 상하게 하는 것을 예방합니다.
관리:
심으시고 굳이 물을 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남부지방이나 중부지방은 굳이 피복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추운 지방은 봄에 싹이 일찍 올라올 때
추운 지방은 봄에도 눈이나 된서리가 내려 잎이 타는 것을 조심해야하는데
가을 식재 시에 볏짚으로 덮어 주시면 좋은데
볏짚은 싹이 올라오면 걷어 줘야하니 왕겨를 덮으면 냉해도 예방이 되고
그냥 두어도 풀도 나지 않으니 좋습니다.
그리고 튤립은 땅이 물 빠짐이 아주 좋아야하지만 물을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물은 충분히 주셔야합니다.
올 봄 같이 비가 적게 오면 꼭 주기적으로 물을 주셔야합니다.
너무 가물면 잎이 작아지고 영양분의 흡수도 적어
분구하고 구근을 키우는데 지장이 많습니다.
개화시기:
봄이 되어 싹이 올라오고 꽃대가 서서히 올라옵니다.
다른 싸이트의 정보를 보면 꽃이 지고 구근이 형성된다지만
싹이 나고 꽃대가 올라오면서도 구근을 형성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때가 중요합니다.
꽃대가 올라올 무렵 작년의 구근은 꽃을 피우기 위하여 모두 영양분으로 소비됩니다.
가을에 넣은 거름도 겨울을 지나고 눈비에 땅속으로 흘러들어가고
튤립이 소비하여 새로운 구근을 만들기에는 약합니다.
튤립이 꽃대를 달 무렵 구근 주변에 잎이나 줄기에 닿지 않도록
비가 오기 전에 농촌에 흔한 벼 복합비료를 한 움큼씩 넉넉히 뿌리십시요
비가 오지 않을 때는 비료를 주시고 물을 흠뻑 주십시요
비료는 보름 간격으로 3차례 이상 줄기가 마르고
잎이 시들어 수확하기 전까지 주십시오
퇴비를 웃거름으로 줘도 되지만 그것으로는 새로운 구근을
크고 튼실하게 만들기에는 부족함으로
퇴비와 강력한 거름인 복합비료를 같이 주십시오
식재시의 거름보다 웃거름이 중요하고
웃거름이 약하면 구근은 퇴화됩니다.
퇴화된다는 것이 구근이 작아지고 꽃도 작아지며
2-3년 지나면 구근의 가치가 없어지는 것이니
강력한 거름으로 생명을 연장시키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게 수확한 구근은 분구도 잘 되고 분구된 구근도
모체보다 평균 1-2개 정도는 더 크게 생성됩니다.
그러니 최소한 현상태는 유지됩니다.
개화 후:
꽃이 지면 꽃대를 잘라주어 영양분이 뿌리로만 가게 만들어주십시오
보통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에는 잎이 시들고 줄기도 마르니 캐내야합니다.
구근보관:
보관은 아주 중요합니다.
저도 처음엔 보관 중에 많은 구근을 잃었습니다.
캐낸 구근은 농약상에서 종구 소독약을 달라시면 됩니다.
보통 촌에서는 마늘이나 종자 소독하는 베노밀로 사용합니다.
약에 쓰여진 용량과 방법으로 침지소독을 하여 주십시오
보통 용량 용법대로 8시간정도 침지합니다.
그런 후에 그늘에서 완전히 건조 시키십시오
그리고 중요한 것이 물에 담가 소독을 하여도
보관 중에 아주 작은 충들이 튤립을 모조리 갈아먹어
미이라 같이 만들어 버리고 주위의 다른 구근도
모조리 갉아 먹어버리는 일들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침지소독 후에 건조한 구근을
아까 사용한 가루 소독약을 분처리 하십시오
가루를 구근에 골고루 발라 놓으시면
충들이 다른 구근으로 옮기는 것을 방지합니다.
농약이니 가루를 먹고 죽겠지요
보관은 바람이 통하고 시원한 곳에 보관하시고
많은 양을 수북히 쌓지 마시고 두부 상자나 파종상자 같은 밑에 구멍이 뚫린
바람이 통하고 밑에서 습기가 올라오지 않는 그릇이나
양파망에 조금씩 담아 선반 같은 곳에 보관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튤립구근은 장마에 썩음이 생기고
병들 확률이 높으니 매년 캐내는 것이 좋고
다시 가을에 식재시에는 꼭 장소를 옮겨서 심으시길 바랍니다.
연작하면 병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