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산(992.9m) 산행기
0 산행일시 : 2002. 2. 16 - 14명
0 산행코스 : 하실내-대명사-안부사거리-970봉-정상-910봉-교통안내소
0 산행시간 : 5시간
0 날 씨 : 쾌청
-에필로그-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와 하남면 계성리 경계를 이루며
한북정맥 대성산을 북쪽으로 마주한산
대성산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은
수피령에서 고도를 낮추어 칼바위봉과 복계산을 일구고
복주산으로 내려오다 약2km 전방인 1070봉에서
동으로 가지를 친 능선이 실내고개에서 갈라져
남쪽으로 계속 내려와 삼일리 용담천에 가라앉힌다
두류산은 지리산의 별칭이기도한데
옛날부터 산자락 여섯 곳에 명당이 있다하여
육명당산이라 부르기도한다.
산모양이 명월이가 누워있는 형상
마을 이름도 명월리다
산행기
08:05 태백가든
신청자가 6명이었는데 기다리는 회원은 14명
봉고차량 2대에 나누어 출발
08:40 심포리 검문소
사창리로 가는 길은 골마다 잔설로 아름답게 보인다
09:15 백마촌 입구
하실내. 6.25 격전이후 백마촌으로 부르는 곳
입구에서 다리를 건너 차를 세우고
시멘트도로를 따라 출발
발밑에 부서지는 얼음조각들의 소리가 텅빈 도로를 채운다
종류가 먼 개인지는 몰라도 시작부터 계속 짖어댄다
09:40 대명사 갈림길 합수곡
눈 속의 신선바위는 한폭의 그림
길이 좁아지는 산길엔 눈은 점점 깊어지고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발자국을 따른다
계곡이 끝나는 지점에서 왼쪽
길은 S자로 굽어지며 능선에 붙는다
지능선
발 놓기가 무섭게 미끄러진다
얼음위에 눈이 덮여서 더욱 미끄럽다
10:40 주능선 안부사거리
눈 깊은 능선
등산로는 지워지고 군데군데 흔적뿐
갈림길에서 다시 한번 장비를 챙기곤 능선을 탄다
무릎까지 빠지는 능선에서의 레셀
사람이 다니지 않은 능선은 온통 흰색뿐
앞사람의 발자국을 따르는 이 길은
조금의 방심도 허락하지 않는다
길에서 벗어나면 자빠지고 빠지고
하늘과 능선과의 조화
멀리 정상으로 향하는 능선을 따라
눈길이 카페트처럼 펼쳐진다
능선엔 소나무 한그루 없이 참나무만 가득
11:45 941봉 공터 삼거리
우측이 대명사로 내려가는 길
흰눈위엔 발자국조차 없는 바위 능선길
좌측은 명지령으로 내려가는 능선 갈림길
건너편 장군산이 가까이 보이고
길은 두류산이 보이는 우측으로 굽어진다
암릉으로 된 작은 능선을 굽이로 돌아 오르내리고
러셀 하기에도 힘이 든다
쌓인 눈에 한발 옮기는데 시간을 소비한다
12:05 두류산(992.9m) 정상
두께가 얇은 화강석의 조그만 정상석과 삼각표지점
사진 찍을 자리조차 비좁다
남으로 사창리와 용담리 화악산이 하늘금을 이루고
북쪽으로 김화로 넘어가는 실내고개가 시야에 들어오고
서쪽으로 복주산과 한북정맥이 평행선을 이룬다
배고픔으로 점심자리를 찾아 하산
이젠 총무님이 러셀을 한다
뒤를 따르며 하얀 눈을 만끽한다
12:35 950봉
소나무가 가득한 암릉과 하얀 눈과의 조화
모든 것이 만족스럽다
좁은 능선에서 그런대로 점심을 차린다
인원에 비해 찌게가 넘친다
하산길에 미끄러울 것 같아 아이젠을 채우고
13:35 출발
아래 바닥은 얼고 표면은 녹고
스릴 있는 암벽길이나 크게 위험한 상태는 아니다
13:45 910봉 공터
전망이 가장 좋은 곳
동쪽은 절벽이고 사창리가 내려다 보이고
화악산,복주산,대성산 등 조망이 좋다
14:35 하산
안부에서 우측 급경사의 내리막
아이젠도 필요 없이 미끄럼을 탄다
길만 벗어나면 눈속에 빠지고 외길 발자국만 따라 전진
작은봉 갈림길에서 왼쪽능선을 따른다
부드러운 능선길과 비탈길의 연속
개짖는 소리가 하산을 알린다
오늘은 개소리로 시작하고 개소리로 끝나나 보다
파란색 양철지붕의 외딴집 뒷길을 벗어나
교통안내소 앞 다리를 건너 산행마무리
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주에는 남도로 봄을 찾아 떠나야죠
0 산행일시 : 2002. 2. 16 - 14명
0 산행코스 : 하실내-대명사-안부사거리-970봉-정상-910봉-교통안내소
0 산행시간 : 5시간
0 날 씨 : 쾌청
-에필로그-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와 하남면 계성리 경계를 이루며
한북정맥 대성산을 북쪽으로 마주한산
대성산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은
수피령에서 고도를 낮추어 칼바위봉과 복계산을 일구고
복주산으로 내려오다 약2km 전방인 1070봉에서
동으로 가지를 친 능선이 실내고개에서 갈라져
남쪽으로 계속 내려와 삼일리 용담천에 가라앉힌다
두류산은 지리산의 별칭이기도한데
옛날부터 산자락 여섯 곳에 명당이 있다하여
육명당산이라 부르기도한다.
산모양이 명월이가 누워있는 형상
마을 이름도 명월리다
산행기
08:05 태백가든
신청자가 6명이었는데 기다리는 회원은 14명
봉고차량 2대에 나누어 출발
08:40 심포리 검문소
사창리로 가는 길은 골마다 잔설로 아름답게 보인다
09:15 백마촌 입구
하실내. 6.25 격전이후 백마촌으로 부르는 곳
입구에서 다리를 건너 차를 세우고
시멘트도로를 따라 출발
발밑에 부서지는 얼음조각들의 소리가 텅빈 도로를 채운다
종류가 먼 개인지는 몰라도 시작부터 계속 짖어댄다
09:40 대명사 갈림길 합수곡
눈 속의 신선바위는 한폭의 그림
길이 좁아지는 산길엔 눈은 점점 깊어지고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발자국을 따른다
계곡이 끝나는 지점에서 왼쪽
길은 S자로 굽어지며 능선에 붙는다
지능선
발 놓기가 무섭게 미끄러진다
얼음위에 눈이 덮여서 더욱 미끄럽다
10:40 주능선 안부사거리
눈 깊은 능선
등산로는 지워지고 군데군데 흔적뿐
갈림길에서 다시 한번 장비를 챙기곤 능선을 탄다
무릎까지 빠지는 능선에서의 레셀
사람이 다니지 않은 능선은 온통 흰색뿐
앞사람의 발자국을 따르는 이 길은
조금의 방심도 허락하지 않는다
길에서 벗어나면 자빠지고 빠지고
하늘과 능선과의 조화
멀리 정상으로 향하는 능선을 따라
눈길이 카페트처럼 펼쳐진다
능선엔 소나무 한그루 없이 참나무만 가득
11:45 941봉 공터 삼거리
우측이 대명사로 내려가는 길
흰눈위엔 발자국조차 없는 바위 능선길
좌측은 명지령으로 내려가는 능선 갈림길
건너편 장군산이 가까이 보이고
길은 두류산이 보이는 우측으로 굽어진다
암릉으로 된 작은 능선을 굽이로 돌아 오르내리고
러셀 하기에도 힘이 든다
쌓인 눈에 한발 옮기는데 시간을 소비한다
12:05 두류산(992.9m) 정상
두께가 얇은 화강석의 조그만 정상석과 삼각표지점
사진 찍을 자리조차 비좁다
남으로 사창리와 용담리 화악산이 하늘금을 이루고
북쪽으로 김화로 넘어가는 실내고개가 시야에 들어오고
서쪽으로 복주산과 한북정맥이 평행선을 이룬다
배고픔으로 점심자리를 찾아 하산
이젠 총무님이 러셀을 한다
뒤를 따르며 하얀 눈을 만끽한다
12:35 950봉
소나무가 가득한 암릉과 하얀 눈과의 조화
모든 것이 만족스럽다
좁은 능선에서 그런대로 점심을 차린다
인원에 비해 찌게가 넘친다
하산길에 미끄러울 것 같아 아이젠을 채우고
13:35 출발
아래 바닥은 얼고 표면은 녹고
스릴 있는 암벽길이나 크게 위험한 상태는 아니다
13:45 910봉 공터
전망이 가장 좋은 곳
동쪽은 절벽이고 사창리가 내려다 보이고
화악산,복주산,대성산 등 조망이 좋다
14:35 하산
안부에서 우측 급경사의 내리막
아이젠도 필요 없이 미끄럼을 탄다
길만 벗어나면 눈속에 빠지고 외길 발자국만 따라 전진
작은봉 갈림길에서 왼쪽능선을 따른다
부드러운 능선길과 비탈길의 연속
개짖는 소리가 하산을 알린다
오늘은 개소리로 시작하고 개소리로 끝나나 보다
파란색 양철지붕의 외딴집 뒷길을 벗어나
교통안내소 앞 다리를 건너 산행마무리
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주에는 남도로 봄을 찾아 떠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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