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경계산행(소주고개~가평대교 영춘지맥) 산행기

0 산행일시 :2003. 7. 6 - 4명
0 코스 : 소주고개~봉화산~한치령~새덕봉~무닛고개~가평대교(16km)
0 날씨 : 흐림- 8시간

(춘천근교 산행과 영춘지맥)
춘천시 경계산행 중
이구간은 영춘지맥의 마지막 구간과 겹친다
가락재에서 홍천경계를 따라 대룡산까지
대룡산에서 연엽산을 거쳐 모래재

모래재에서 군자,수동,혈동리를 거쳐 고깔봉
다시 추곡고개에서 소주고개,
봉화산에서 한치고개를 지나 새덕봉 그리고 가평대교가지

이제 월두봉에서 계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춘천경계를 종주하는 마지막 산행을 축하할 것이다

(산행시간)
07:30 시외버스터미날 앞
08:30 소주고개
08:55 능선
09:25 470봉 휴식
10:15 봉화산
10:50 사랑바위
11:20 검봉 갈림길
12:20 한치령. 점심
12:50 점심후 출발
13:15 송이재봉 갈림길
14:10 새덕봉
14:30 466.5 봉 갈림길
15:25 무닛고개
15:45 두리봉
16:00 365봉
16:20 375봉. 한화골프장 갈림길
16:40 가평대교

(산행기)
07:30 시외버스터미날 앞
장마가 무섭긴 무서운가 보다
비 소식으로 신청자 4명
5번 시내버스를 오른다

08:30 소주고개
고개마루가 들머리
칡넝쿨이 엉켜 오른쪽 산길이 보이는 첫봉우리를 피해
이슬 젖은 숲을 헤치고 계곡으로 오른다
고사리가 가득한 묘지

08:55 능선
능선은 길이 좋고 완만한 오르막
봉화산 가는길이 이렇게 편안한 등산로가 있음에 놀라고
길은 489.1봉을 지나자 북쪽으로 꺽어진다

09:25 470봉
개척되지 않은 이 능선은 아직까지 자연그대로
군데군데 멧돼지가 파헤쳐진 길
가끔씩 덩굴들이 엉켜진 채 작은 오르내림이 이어지고
빨간 삼각기가 서있는 삼각점을 지나자
키큰 철쭉으로 가득한 등산로
봄이면 이 능선에 철쭉이 가득할 것이다

10:15 봉화산(515m)
낯익은 봉우리 정상
흐린 탓인지 짙은 안개로 시계제로
급경사 능선을 내려가
이정표(주차장 1시간 20분,4.6km)에서 왼쪽
문배마을을 넘나드는 임도를 지난다

10:50 사랑바위
커다란 바위능선에서 왼쪽
사랑바위를 지나 갈림길에서 왼쪽
검봉산과 문배마을 가는 이정표를 지나 우측길로
도중에 춘천 유토피아산악회를 만난다
삼거리 안내판에서 지도를 펴니 갈림길을 놓쳤다
지도와 나침반으로 방향을 다시 잡는다

11:20 450봉
문배마을과 검봉으로 가는 갈림길의 작은 봉우리
완만한 능선을 오르니 다시 급경사 내리막
사람이 다니지 않은 이 길은
의외로 등산로가 뚜렷하다

참나무와 소나무가 간간이 섞인 지루한 능선
오르고 내리고
안부에서 잘못된 영춘지맥 표지기에서 헷갈리고
다시 짧은 급경사를 오르면 440봉
우측으로 임도가 길게 보인다

12:20 한치령
왼쪽사면을 내려가니 딸기밭
이제 막 익어가는 복분자에 매달리고
한치령 자연석 기념비앞에서
산악자전거를 타는 매니아와 만난다

그들도 우리처럼 고개를 넘다 지치나보다
25km 한국마운틴바이크 강원도연맹 안내판
점심을 채린다
12:50 점심후 출발

13:15 송이재봉 갈림길
길은 고개정상 우측에서 시작되고
올라서면 넓은 평지가 410.4봉이다
오래된 산악회 리본이 매어진 곳
능선은 수평으로 이어진다

13:35 갈림길
남산면과 남면의 면 경계가 지나는 곳
그 앞이 475m 송이재봉이다
지맥은 우측으로 휘어지고
새덕봉을 오르내리는 등산로
길이 비교적 뚜렷하고 편하다

14:10 새덕봉(487.5m)
특별한 표시는 없고 밋밋한 평봉
참나무가 숲을 이루어 전망은 없으나
그런대로 편안함을 느낀다

하늘을 가리는 수림길
넝쿨과 싸우며 3개의 봉우리를 지난다
커다란 참나무 한그루

14:30 466.5봉 갈림길
무닛골재와 방하리 큰골로 내려가는 암릉 갈림길
왼쪽의 참나무 숲길 능선을 따라 석문안골 잣나무숲
방하리 도선장까지 하산길이 이어진다

이제부터는 등산로가 흐미하게 이어진다
군데군데 멧돼지 흔적만 가득하고
벌채된 나무가 등산로에 쓰려져 발딛기도 어렵고
길은 온통 두릎나무와 산초나무로 된 가시덩굴
그리고 칡이 엉켜 헤치고 나가야 한다

15:25 문의고개
잘 닦여진 임도
방하리 도선장에서 도치골과 경강역으로 넘나드는 고개
산악회 리본이 매달려있고
임도가 절벽을 만들어 입구를 찾는다

15:45 두리봉
지맥은 임도 바로 위로 보이는 봉우리로 이어지는데
우측으로 내려가 숲을 헤치고 들어서니
두리봉 아래를 돌아 능선으로 오르는 희미한 길
방향만 찾아 무조건 나간다

16:00 365봉
능선이 우측으로 꺽이면서 좌우로 산길이 보이는데
좌측 아래로 방하리 도로가 보이는 곳
등산로가 희미해져 방향만 맞춰 내려간다
북한강이 보이고 모터보트 소리도 들리지만
넓은 평원의 숲 한 가운데에서 길을 찾느라 헤메고

16:20 375봉.
춘성대교로 이어지는 주 능선길은
한화골프장에서 절벽을 만들어놓아 능선의 형체가 사라져 버린길
한화골프장과 서천초교로 갈라지는 갈림길

'사람과 산' 박성태씨는
우측 능선삼거리에서 철탑을 지나 묘가 있는 능선에서
204봉을 거쳐 서천초등학교로 내려가는 능선을 택한 것 같다

휴식하며 지도를 본다
주능선은 망가지고 우측이냐 좌측이냐
좌측의 지능선이 길어 보여 그냥 능선을 따른다

아뿔사
조금 내려가니 절벽
강비탈 길을 지그재그로 내려가니 계곡
꽃사슴과 개를 키우는 농가 2채
여기까지 아스콘 포장길이 들어섰다
방화리 골재채취장이 날머리

16:40 가평대교
북한강변
방하리 도로위에서 산행을 접는다

가평대교 아래에서 콜벤을 부르고
시내 설렁탕집에서 헤어짐을 한다

함께 하신 님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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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

문의고개
도지골과 문의골을 이어주는 임도
절벽으로 끊어진 고개 위아래로 진입로를 찾는다
고개 우측으로 우회하는 샛길이 뚜렷하다
봉우리 뒤쪽은 나무를 베어내 허허벌판 민둥산

365봉
평탄하게 진행을 하다 우측 사면
사방이 펑퍼짐한 능선
우측으로 우회하는 샛길을 버리고 사면을 오른다

작은 바위가 모여있는 능선 끝의 작은 봉
우측으로 휘어지는 마루금이 헷갈리고
되돌아 나와 표지기를 따라간다
내리막이 이어지는 도중에 묘지하나
점심

묘지를 질러 내려가는 울창한 숲길 그리고 낙엽송 밭
아뿔싸 능선을 놓쳤다
무조건 희미한 발자욱을 따라 능선으로 다시 오른다
묘지가 마루금이 아니다. 알바
짐을 내려놓고 역주행을 한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더니 방심한 탓이다
?????
365봉에서 내려오다 표지리본
능선에는 잘못된 알바길과 대간길이 나란히 2열로 이어지는데
묘지 직전에서 우측 대간길로 합해져야 하는데 직진한 탓이다

이정표 갈림길.
골프장으로 인해 기맥 길에 변형이 왔다는
박성태님의 산행기가 복사가 되어있는 안내판
기맥 갈림길에 묘지가 있다

영월 태화강을 출발하여 긴긴 기맥길을 달려와
좌측으로 나간 능선이 강경역으로 뻗어 북한강에서 맥을 다하는 원래의 영춘지맥
이제 골프장으로 산허리가 잘려져 비켜간 마루금.
마지막 발 밑에서 제대로 된 길을 못가고 피해서 내려가는 아쉬움

나무 사이로 강 건너 가평 읍내가 보이고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공사 중인 다리
그리고 계곡은 골프장 공사 기계소리로 시끄럽다

송전탑
무분별한 훼손으로 온통 칡넝쿨이 깔리고
빠져 나갈 자리가 없다

삼각점(259.9봉)
조망 좋은 삼각점 봉. 2005년 재설
우측으로 등로를 살짝 벗어나 자리를 잡고 있는 곳
주위엔 마구잡이로 자빠트린 나무들

서천 초등학교
나무사이로 골프장과 춘성대교와 월두봉이 비치고
산길이 우측으로 꺽이며 완만한 내림이 지루하게 이어지고
교통호를 지나면 풀 한포기 없는 전주 이씨 묘 2기

낙엽송이 덮인 숲길을 내려서면
오래된 토담집 농가가 있는 샘말
빈 농가뒤로 나가 논두렁을 지나면 학교가 보인다

새로운 영춘의 들,날머리인
서천 초등학교

경강역
아직도 미닫이문을 쓰고 있는 아담하고 예쁜 작은 역이다.
박신양, 최진실 주연의 순정영화"편지"를 촬영하였다는 현판이 붙어있는
젊음과 낭만을 느끼는 간이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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