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관산 ~ 삼악산 산행기
0 일시 : 2003. 8. 17
0 코스 : 명월리~계관산~석파령~삼악산성~흥국사~등선폭포
0 날씨 : 흐림
0 시간 : 7시간
(산행기)
명월리 버스종점
산림청육종림관리소가 화재에 그을린 채 을씨냥스럽다
시멘트 포장 임도를 따르다 첫 번째 좌측 임도로 들어선다
잣나무 조림지를 관리를 위한 작업로가 거미줄처럼 엉킨곳
능선을 향해 임도를 따라 방향을 잡고 오른다
방화선
언제와도 지겨운 억새풀
키를 넘는 억새를 뚫고 작은 촛대봉을 오른다
발밑으로 칡덩쿨, 얼굴위로는 억새
발밑은 보이지도 않는데 엎어지고 미끄러지고
깡비탈 오름은 더위로 힘들어진다
작은촛대봉(665.4m)
삼각점에서 나침반으로 삼악산 정상을 맞춘다
S자로 길게 이어진 삼악산 가는 능선길
올라온 길을 따라 다시 급경사를 내려가며
갈대밭을 피해 우측 숲속으로 비탈을 탄다
능선위의 방화선 끝에서 주능선을 놓쳐 헤메고
우측 지능선이 갈라지는 방화선 종점
큰 무덤
우측 당림리 하산길을 조금 내려가다
안부에서 왼쪽으로 갈라진 곳
길찾기가 다소 힘들다
언제 다녀갔는지 길은 온통 밀림
참나무 숲에 가려 앞은 보이지도 않고
능선을 놓치지 않으려고 정신을 모은다
차라리 겨울등산이 제격이다
능선은 숲속으로 계속 이어져 지루하기만한데
희미한 등산로위에서
방향을 확인하며 그냥 따른다
처사(處士) 최경현의 묘
조금 내려가니 임도
가로질러 맞은편 능선으로 이어진다.
민동규의 묘
잘 가꾸어진 넓은 묘지는 온통 고사리밭
우측으로 이어지는 희미한 등산로
자작나무 군락지를 지나고
다시 작은 오르내림이 이어진다
개발제한구역 팻말을 지나며
편안한 길을 따르다 가파른 오르막
작은 봉우리
Y자형 갈림길에서 왼쪽(동남쪽)이다
우측은 당림리 안반지로 내려가는 능선
등산로 자욱도 희미한 곳
460m봉
능선을 지나 다시 이어지는 작은 봉우리
좌측으로 돌아내려 작은 안부
직진(동쪽)하지 말고 오른쪽(남쪽)으로 내려선다.
길잃고 지나치기 쉬운 곳
직진은 덕두원까지 이어지는 긴 능선
무덤 2기
이 높은곳 능선위에서 벌초를 넓게 한곳
산속의 넓은 운동장
394.5봉
삼각점이 있는곳. 좌측사면으로 우회길
베어낸 참나무 그루터기 아래로 땅속에 묻힌 커다란 벌집
건드리면 끝장이다
등산로가 남서방향으로 꺾이다 다시 서서히 남쪽 방향으로
완만한 하산길 끝에서 왼쪽사면
석파령
계관산을 따라온 산줄기가 삼악산에 닿는 곳에 놓여진 고개.
조선시대에는 교구(交龜)라고 하여, 새로 부임하는 수령과 떠나는 수령이
업무 인수인계를 하던곳으로 산이 험하여 길이 너무 좁은 탓에
자리 둘을 깔지 못하고 하나를 둘로 잘라서 이용하였다는 데서
'석파령(席破嶺)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고 한다.
지금은 '자리 席'이 아닌 '돌 石' 자를 써서 부르며,
임도가 지나가고 있지만 산림을 관리하기 위한 도로이므로
춘천과 가평을 잇던 옛 도로와는 방향이 다르다.
고개마루에서 점심을 채린다
비가 오려나보다.
임도를 가로질러 곧장 건너편의 능선으로 연결되지만
절개지가 급한 경사를 이루고 있어 오르기가 쉽지 않다.
서서히 고도를 높이며 오름은 시작되고
그런대로 등산로는 편안하다
오름은 계속된다
동으로 가던 길이 475봉 하나 올라와
동남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546봉으로 향하기 시작한다
암릉을 지나면 다시 느슨한 등산로가 이어지고
왼편으로 거대한 암봉을 두고 우측으로 우회하고
마지막 급경사를 오른다
546봉
삼악산성지(강원도지방 문화재자료 제50호;1984. 6. 2 지정)
언제, 누가, 왜 쌓았는지 아직도 알 수 없는 산성으로
성곽에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 성돌이 무너지고 허물어져 옛 자취를 잃어가고 있다.
이 산성은 삼악산 등산로 의 흥국사 뒷편인 북문재부터 시작되어
능선을 따라 약 1.5km가 이어진다.
삼악산성은 산상에 흔하게 흩어져 있는 산돌을 다듬지 않고
그대로 험준한 자연지형을 이용해 쌓았으며
전면에 서울에서 춘천의 유일한 통로였던 석파령(席破嶺)을 내려다 보며
절벽에 쌓은 난공불락의 요새이다. 맥국의 성지라는 설과
태봉국의 궁예가 왕건에게 쫓겨 피난 근거지로 이용했다는 이야기와 함께
대궐터, 흥국사, 망국대 등의 옛 지명이 전해온다.
용화봉과 등선봉으로 가는 갈림길
왼쪽은 정상, 우측은 등선봉
커다란 노송 한그루가 삼악산성을 지키고
너덜길의 산성을 따라 바윗길을 내려간다
바위전망대
멋드러진 소나무 한그루
북으로는 지나온 계관산 능선이 굽이지고
우측으로 의암호와 붕어섬이 보이는
널찍한 바위에서 쉬고 싶은곳
삼악산성지 안내판
안부에서 우측이 흥국사로 내려 가는 길
비가 오려는지 주위가 어둡고
안내판 앞을 지난다
흥국사
궁예의 전설이 남아있는 조용한 산사
매점 아줌마의 반가운 얼굴
하산길에 쓸데없는 표지리본을 모아
비닐봉투에 반이나 채운다
등선폭포
비가 자주 온 탓으로 계곡과 폭포는
저마다의 모습으로 발길을 멈춘다
선녀탕을 돌아 나가는 계곡물이 정겹고
비선폭포는 굽이를 돌며 바위를 때리고
등선폭포 계곡사이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협곡사이로 가을이 오는가 보다
등선폭포
등선계곡에 자리잡고 있는 이 폭포는 남쪽 계곡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
비선, 승학, 백련, 비룡폭포 및 가폭포 등 모두 6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연이어 있는데, 단단한 규암의 지형으로 형성되어 있어
시원스럽고 장쾌하며 독특한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등선폭포는 선녀와 나무꾼의 전설이 있는 선녀탕과
기암괴석의 절벽으로 훌륭한 경치를 이루고 있으며
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는 한여름에도 서늘하다.
높이 10m에 이르는 제 1폭포에서 제 3폭포까지는
난간의 계단길을 통해서 올라가게 된다
버스정류장
정신없이 달리는 자동차 행렬
세상은 바쁘고 시끄럽게 지나가고
그사이
산에서 보낸 하루를 접는다
0 일시 : 2003. 8. 17
0 코스 : 명월리~계관산~석파령~삼악산성~흥국사~등선폭포
0 날씨 : 흐림
0 시간 : 7시간
(산행기)
명월리 버스종점
산림청육종림관리소가 화재에 그을린 채 을씨냥스럽다
시멘트 포장 임도를 따르다 첫 번째 좌측 임도로 들어선다
잣나무 조림지를 관리를 위한 작업로가 거미줄처럼 엉킨곳
능선을 향해 임도를 따라 방향을 잡고 오른다
방화선
언제와도 지겨운 억새풀
키를 넘는 억새를 뚫고 작은 촛대봉을 오른다
발밑으로 칡덩쿨, 얼굴위로는 억새
발밑은 보이지도 않는데 엎어지고 미끄러지고
깡비탈 오름은 더위로 힘들어진다
작은촛대봉(665.4m)
삼각점에서 나침반으로 삼악산 정상을 맞춘다
S자로 길게 이어진 삼악산 가는 능선길
올라온 길을 따라 다시 급경사를 내려가며
갈대밭을 피해 우측 숲속으로 비탈을 탄다
능선위의 방화선 끝에서 주능선을 놓쳐 헤메고
우측 지능선이 갈라지는 방화선 종점
큰 무덤
우측 당림리 하산길을 조금 내려가다
안부에서 왼쪽으로 갈라진 곳
길찾기가 다소 힘들다
언제 다녀갔는지 길은 온통 밀림
참나무 숲에 가려 앞은 보이지도 않고
능선을 놓치지 않으려고 정신을 모은다
차라리 겨울등산이 제격이다
능선은 숲속으로 계속 이어져 지루하기만한데
희미한 등산로위에서
방향을 확인하며 그냥 따른다
처사(處士) 최경현의 묘
조금 내려가니 임도
가로질러 맞은편 능선으로 이어진다.
민동규의 묘
잘 가꾸어진 넓은 묘지는 온통 고사리밭
우측으로 이어지는 희미한 등산로
자작나무 군락지를 지나고
다시 작은 오르내림이 이어진다
개발제한구역 팻말을 지나며
편안한 길을 따르다 가파른 오르막
작은 봉우리
Y자형 갈림길에서 왼쪽(동남쪽)이다
우측은 당림리 안반지로 내려가는 능선
등산로 자욱도 희미한 곳
460m봉
능선을 지나 다시 이어지는 작은 봉우리
좌측으로 돌아내려 작은 안부
직진(동쪽)하지 말고 오른쪽(남쪽)으로 내려선다.
길잃고 지나치기 쉬운 곳
직진은 덕두원까지 이어지는 긴 능선
무덤 2기
이 높은곳 능선위에서 벌초를 넓게 한곳
산속의 넓은 운동장
394.5봉
삼각점이 있는곳. 좌측사면으로 우회길
베어낸 참나무 그루터기 아래로 땅속에 묻힌 커다란 벌집
건드리면 끝장이다
등산로가 남서방향으로 꺾이다 다시 서서히 남쪽 방향으로
완만한 하산길 끝에서 왼쪽사면
석파령
계관산을 따라온 산줄기가 삼악산에 닿는 곳에 놓여진 고개.
조선시대에는 교구(交龜)라고 하여, 새로 부임하는 수령과 떠나는 수령이
업무 인수인계를 하던곳으로 산이 험하여 길이 너무 좁은 탓에
자리 둘을 깔지 못하고 하나를 둘로 잘라서 이용하였다는 데서
'석파령(席破嶺)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고 한다.
지금은 '자리 席'이 아닌 '돌 石' 자를 써서 부르며,
임도가 지나가고 있지만 산림을 관리하기 위한 도로이므로
춘천과 가평을 잇던 옛 도로와는 방향이 다르다.
고개마루에서 점심을 채린다
비가 오려나보다.
임도를 가로질러 곧장 건너편의 능선으로 연결되지만
절개지가 급한 경사를 이루고 있어 오르기가 쉽지 않다.
서서히 고도를 높이며 오름은 시작되고
그런대로 등산로는 편안하다
오름은 계속된다
동으로 가던 길이 475봉 하나 올라와
동남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546봉으로 향하기 시작한다
암릉을 지나면 다시 느슨한 등산로가 이어지고
왼편으로 거대한 암봉을 두고 우측으로 우회하고
마지막 급경사를 오른다
546봉
삼악산성지(강원도지방 문화재자료 제50호;1984. 6. 2 지정)
언제, 누가, 왜 쌓았는지 아직도 알 수 없는 산성으로
성곽에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 성돌이 무너지고 허물어져 옛 자취를 잃어가고 있다.
이 산성은 삼악산 등산로 의 흥국사 뒷편인 북문재부터 시작되어
능선을 따라 약 1.5km가 이어진다.
삼악산성은 산상에 흔하게 흩어져 있는 산돌을 다듬지 않고
그대로 험준한 자연지형을 이용해 쌓았으며
전면에 서울에서 춘천의 유일한 통로였던 석파령(席破嶺)을 내려다 보며
절벽에 쌓은 난공불락의 요새이다. 맥국의 성지라는 설과
태봉국의 궁예가 왕건에게 쫓겨 피난 근거지로 이용했다는 이야기와 함께
대궐터, 흥국사, 망국대 등의 옛 지명이 전해온다.
용화봉과 등선봉으로 가는 갈림길
왼쪽은 정상, 우측은 등선봉
커다란 노송 한그루가 삼악산성을 지키고
너덜길의 산성을 따라 바윗길을 내려간다
바위전망대
멋드러진 소나무 한그루
북으로는 지나온 계관산 능선이 굽이지고
우측으로 의암호와 붕어섬이 보이는
널찍한 바위에서 쉬고 싶은곳
삼악산성지 안내판
안부에서 우측이 흥국사로 내려 가는 길
비가 오려는지 주위가 어둡고
안내판 앞을 지난다
흥국사
궁예의 전설이 남아있는 조용한 산사
매점 아줌마의 반가운 얼굴
하산길에 쓸데없는 표지리본을 모아
비닐봉투에 반이나 채운다
등선폭포
비가 자주 온 탓으로 계곡과 폭포는
저마다의 모습으로 발길을 멈춘다
선녀탕을 돌아 나가는 계곡물이 정겹고
비선폭포는 굽이를 돌며 바위를 때리고
등선폭포 계곡사이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협곡사이로 가을이 오는가 보다
등선폭포
등선계곡에 자리잡고 있는 이 폭포는 남쪽 계곡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
비선, 승학, 백련, 비룡폭포 및 가폭포 등 모두 6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연이어 있는데, 단단한 규암의 지형으로 형성되어 있어
시원스럽고 장쾌하며 독특한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등선폭포는 선녀와 나무꾼의 전설이 있는 선녀탕과
기암괴석의 절벽으로 훌륭한 경치를 이루고 있으며
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는 한여름에도 서늘하다.
높이 10m에 이르는 제 1폭포에서 제 3폭포까지는
난간의 계단길을 통해서 올라가게 된다
버스정류장
정신없이 달리는 자동차 행렬
세상은 바쁘고 시끄럽게 지나가고
그사이
산에서 보낸 하루를 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