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천관산(723m)
0 산행일시: 2004. 3. 1
0 위 치 :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0 산행코스: 장천재~장안사~봉황봉~양근암~연대봉~환희대~구룡봉~장천재
0 날씨 : 맑음
산이 바위로 이루어져 봉우리마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있는 천관산은
지리산, 월출산, 내장산, 내변산과 함께 호남의 5대 명산중 하나.
종봉, 천주봉, 관음봉, 선재봉, 대세봉, 석선봉, 돛대봉, 구룡봉등
수십개의 기암괴석과 기봉이 꼭대기 부분에 비죽비죽 솟아 있는데,
그 모습이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 같다는 천관산.
신라때부터 천관신앙의 중심지로
융성시기에는 89개의 암자를 거느릴 정도였다고 하는데...
(산행기)
08:00 주차장
관광농원 앞 넓은 주차장에 주차
계곡산장 갈림길에서 좌측 비포장 도로
08:10 장안사
바로 못 미쳐 우측으로 조그만 적색 화살표
순한 흙길이지만 급경사의 미끄러운 길은 산죽밭.
08:25 봉황봉 능선갈림길
장안사0.4km, 장천재0.2km, 연대봉2.3km 안내판
능선에서 보는 건너편 봉우리는 바위전시장이다
장천재1.2km, 연대봉2km 안내판이 있는 큰바위 통과
09:10 양근암
거대한 양근모습의 바위가 하늘을 향해 뻗쳐 있는곳
인간이 가지고 있는 것은 비교도 않되고
너무 커서 움직이지 못해 평생 그곳에 서있나 보다
건너편엔 월출산 보다 정교한 금수굴이 있다는데
09:20 정원암
지층이 굳어서 바위가 되어버린 듯
책을 쌓아놓은 적층이 수직으로 계속되는 형상
앞뒤가 서로 다른 모습이다
09:35 연대봉(연화봉)
돌로 4각형의 축대를 쌓은 봉화대가 정상
올라서면 발아래로 바다가 탁 트이며
다도해가 한 폭의 동양화처럼 펼쳐지고
북으로는 영암의 월출산, 장흥의 제암산, 광주의 무등산이 보이고
날씨가 맑으면 한라산이 신비스럽게 나타난다는데..
탑산사2.0km, 장천재3.2km, 환희대1.0km
09:50 감로천
억새밭 5만여평.
매년 가을 "천관산 억새제" 마당터라는데
줄기만 남은 황량한 억새벌판을 지나면
헬기장 좌측아래에 샘터가 있다
10:00 환희대
산 전체가 바위전시장으로 작은 월출산
아름다운 바위길로 빠져나가며
바위틈을 돌아 설때마다 탄성이 절로
10:10 노승봉
설악산 귀면암을 닮은듯 하기도 하구...
노승의 표정이 장난스럽다
10:20 금강굴
동봉으로 올라선다
좁은 틈새로 들어가면 어두운 곳에 작은 석간수가 있다
암릉을 따라 급경사를 내려가 계곡을 만난다
11:00 체육공원
이정표가 있는 넓은 잔디밭
동백나무를 열지어 심어놓고
사이마다 체육시설을 설치
아무리 생각해도 어울지지 않는다
11:10 장천재
조선 영조때의 실학자이자 성리학자인 위백규의 뜻을 담은 사당
500년된 소나무가 역사를 지키고
장천암이란 암자를 헐고 지은 위씨 가문의 사우다.
주차장엔 등산객이 어느새 많이 모여들고
우리는 강진으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