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꽃

 

며칠 전부터는 감자밭에는 꽃이 하얗게 피었습니다.

우리 텃밭에 있는 감자밭. 밑이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감자꽃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참 예쁩니다.

암술대를 둘러싼 샛노랑 꽃밥에

 

다섯 개 별모양 자주빛이 섞인 흰 꽃잎이 조화를 이뤄

멋진 모습을 연출합니다.

 

모양은 거의 가지꽃과 비슷합니다.

별모양의 꽃잎과 노란 꽃밥이 조화를 이룬 감자꽃.

소박한 멋이 있습니다.

 

이런 소박하고 수수한 감자꽃이 아름다움을 뽐내기도 전에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사람 손에 잘려 나가기까지 합니다.

 

감자꽃의 꽃말이 '당신을 따르겠습니다!'라고 합니다.

감자는 땅속줄기 마디에서 가느다란 줄기가 나옵니다.

그 줄기 끝에 커진 덩이줄기가 커져 우리가 먹는 감자로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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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개불알풀
 

큰개불알풀은 들 혹은 길가의 빈터와 같은 약간 습하며 햇볕이 잘 드는 양지바른 곳이면

어디서나 흔하게 자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현삼과에 속하는 한해 또는 두해 동안 살아가는 들풀이다.

 

이 들꽃(큰개불알풀)은 오래전에 다른 나라에서 들어와 귀화한 식물인데,

이제는 우리나라 전국 어디든 완전하게 토착화되었기 때문에 흔하게 볼 수 있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큰개불알풀은 웬만한 추위에도 비교적 강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한겨울에도 초록의 잎을 보여주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다.

 

"원래 이름은
큰개불알풀인데, 이를 그대로 부르기가 좀 민망하다고 해서

일각에서는 "봄까치꽃' 혹은 '봄까지"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여하튼 그와 같이 부르는 것에 공감이 가고 또한 설득력이 있긴 해도,

학계에서는 아직 공인된 이름이 아니기에 될 수 있으면

원래 이름인 "개불알풀 혹은 큰개불알풀"이라고 불러줘야 할 걸로 여겨진다.

 

 

아울러 유럽이나 영어권에서는 이 식물(
큰개불알풀) 꽃의 모양이 마치 새의 눈을 닮았다고 해서 

"Bird’s eye즉 새의 눈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런데  이 들풀을 개불알풀 혹은 큰개불알풀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꽃이 지고 나면 열매가 열리는데,

그 모양이 마치 견공(개)의 생식기인 음낭을 닮았다고 해서 그렇게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뜻은 일본인 식물학자에 의해서 독특하게 붙여진 것이기에 그러한 이름에 대해서 인정은 하지만

그래도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게다가 "개불알풀 종류도 몇 종이 되는데 '개불알풀' '선개불알풀" 등 몇 종이 더 있는데,

그중에서 이 들풀의 꽃이 가장 크게 피기 때문에 큰개불알풀이라고 한다.

 

꽃잎은 4장이며 그중 1장은 다소 뾰족하게 생겼다

.줄기는 약 10~30cm 정도 높이로 비스듬히 자라는데,

가지가 사방으로 갈라지고 가지와 줄기에는 부드러운 털이 나 있다.

 

큰개불알풀의 원 개화기는 2월 하순부터 피기 시작하면 9월까지 장기간에 걸쳐 피는 것을 볼 수 있다.

더구나 추위에도 비교적 강한 편에 속하고 또한  봄이 오기전

즉 막바지에 다다른 늦겨울에 꽃이 피기 시작하는 것도 볼 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봄이 오고 있다고 알려주는 전령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풀꽃이라고 할 수 있다.

 

의 색감은 흰색 바탕에  청색을 띠며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줄기 끝에서

꽃이 하나씩 달리면서 피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4갈래로 갈라진 꽃잎 안쪽에는

짙은 색깔의 줄무늬가 있으며 4장의 꽃잎 중 1장은 그 끝이 뾰족하게 생겼다.

 

 

 

큰개불알풀보다 꽃의 크기가 굉장히 작게 피는 이같은 개불알풀도 있는데, 바로 이 같은 장면이 꽃을 피우고 있는 경우라고 보면 된다. 더구나 꽃의 색감에서도 큰 차이가  

개불알풀

 

큰개불알풀의 크기가 약 1.5cm 정도라고 하면, 이 개불알풀 꽃의 크기는 약 3~4mm 정도로

극히 작게 피기에 서로가 상당히 비교가 된다

.

귀화식물이며 현삼과에 속하며 한해 또는 두해 동안 살아가는 들풀인 큰개불알풀

원래 이름을 그대로 부르기가 좀 민망스럽다는 생각은 들긴 해도,

이처럼 때가 되면 예쁜 꽃을 볼 수 있도록 피워주기 때문에 누구나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게 만들고 있다고 여겨진다.

 

큰개불알풀의 꽃을 유럽에서는 꽃의 모양이 새의 눈을 닮았다고 해서  "Bird’s eye"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이러한 이름도 이 같은 맥락에서 보게 되면 공감이 가고 또한 설득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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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깽이풀

종자에 당분이 존재하는 꿀샘이 있어 개미 등의 곤충이 잘 물어서 전파시킨다.

따라서 자연상태에서는 개미들의 활동 범위내에서 일정한 범위로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경우가 많다.

 

자생지에 따라 독특한 형질을 나타내는 지역형이 뚜렷한데

크게 구분하여 북위 38˚를 중심으로 남쪽에 생육하는 개체들은

잎이 전개되기 이전에 꽃이 피며 다화성으로서 관상가치가 매우 높다.

 

또한 북쪽에 생육하는 개체들은 일반적으로 크기가 크며

잎과 꽃이 동시에 피고 비다화성으로 관상가치는 떨어진다.

 

환경부에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지정번호 식-67)

꽃은 4~5월에 피고 지름 2cm로서 홍자색이며 1~2개의 꽃대가 잎보다 먼저 나와 끝에 꽃이 1개씩 달린다.

 

씨를 채취하여 바로 강모래 묘상에 뿌려 성장이 좋으면 2년 안에 꽃을 볼 수가 있다.

포기나누기로 잘 번식하므로 매년 포기나누기를 하면 쿠션 모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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