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박

 

강가나 길가에 자라는 덩굴성 한해살이풀이다. 6-9월에 꽃이 핀다.

북미 원산의 귀화식물로 농가에서 박과 식물의 접목에 사용되기도 하여

수박, 오이 등을 특화하는 농가를 중심으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990년대부터 관찰되기 시작하였다.

강둑을 따라 습한 지역에 분포하는데, 특히 한강권역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생태계를 교란하는 식물이다.

 

줄기는 길이 4-8m에 이르며, 각이 지며, 연한 털이 빽빽하게 난다.

3-4갈래로 갈라진 덩굴손이 다른 물체를 감으며 기어오른다.

잎은 어긋나며, 잎몸은 거의 원형으로 5-7갈래로 갈라지며, 8-12cm이다.

 

꽃은 6-9월에 핀다. 수꽃은 누런 흰색,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총상꽃차례에 달리며,

화관은 5갈래로 갈라진다. 암꽃은 연한녹색, 잎겨드랑이에서 머리 모양으로 달린다.

 

열매는 장과, 3-10개가 둥글게 모여 나며, 흰색 가시로 덮여 있다.

북미 원산의 귀화식물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한다.

일본, 유럽, 호주에 귀화되었다.

 

3-4갈래로 갈라진 덩굴손이 다른 물체를 감으며 기어오른다.

수꽃은 누런 흰색, 열매는 장과, 3-10개가 둥글게 모여 나며, 흰색 가시로 덮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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