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인장

 

'부활절 선인장', '천사의 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꽃은 게의 발처럼 생긴 잎 끝에서 피어난다.

그러니 총체적으로는 게발선인장이라 말이 맞을 것 같다.

 

특별히 크리스마스 선인장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이 꽃이 크리스마스를 전후해서 피어나기 때문이란다.

 

"성탄절에 꽃이 피기 때문에 크리스마스캑터스(Christmas cactus)라는 이름이 붙었다.

게발선인장(Schlumbergera truncata)과 비슷하지만,

크리스마스캑터스는 줄기와 연결되는 부위의 가장자리가 둥글거나 무딘 톱니 모양인 반면,

게발선인장은 날카로운 톱니 모양이다.

 

꽃은 121월에 연분홍색으로 피고 어린줄기 마디에 12개씩 옆을 향하여 달린다.

꽃의 지름은 8cm이고, 화피는 뒤로 말린다. 열매는 서양 배 같이 생기고

지름이 8cm이며 붉은 색으로 익는다

 

줄기마디의 돌기부분이 둥글면 크리스마스 선인장이고,

날카로운 톱니처럼 생겼으면 게발 선인장이라는 것.

 

게발 선인장류는 밤에 다량의 이산화탄소를 잡아 먹는다고 한다.

그리고 강한 냄새를 풍기며 점막을 자극하는 포름알데히드란 기체를 제거하고,

TV, 컴퓨터 등 가전제품에서 내뿜는 전자파를 흡수하는 데 특효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NASA가 지정한 <공기정화식물 50>선에 들어가 있다

 

'이하 빌려온 글'

 

가재발 선인장(Schlumbergera truncata)

 

 

그림에 설명이 되어있듯이 줄기가 뾰족뾰족하다

꽃이 씨방부분에서 위로 꺽인다

 

또한, 줄기가 대체로 뻗뻗히 선다

꽃은 수평으로 피며, 좌우대칭형입니다.

 

 

 

 

 

게발선인장(Hatiora gaertneri)

 

 

줄기에 뾰족한 부분이 없거나 작다.

줄기끝에 연한 가시가 나있다.

꽃은 가재발 선인장류와 달리 바퀴모양이다.

 

 

 

  교배선인장Schlumbergera x buckleyi

 

 

줄기에 뾰족한 부분이 없으므로 게발 선인장류로 보인다.

하지만 꽃은 가재발 선인장류의 꽃이다.

 

과연 이는 어느쪽의 선인장일까?

정답은 가재발 선인장 종류.

 

학명에 들어간 x 에서 알 수 있듯이 위 종은 서로 다른 두 종간의 교배에 의해 생겨난 종이다.

가재발 선인장(Schlumbergera truncata)과 Schlumbergera russelliana 라는 선인장간의 교배의 결과물이다.

 

 

이제 위 선인장과 가재발 선인장의 차이점.

 

 

 

줄기에 뾰족한 부분이 없고 폭이 좁은 편이다

꽃과 씨방 사이에 꺽이는 부분 없이 일직선.

 

그리고 줄기는 부드럽게 아래로 만곡하여 자라는 성향이 있다.

꽃은 가재발 선인장과 마찬가지로 좌우대칭형이다.

 

 

참고로 Schlumbergera russelliana의 사진이다.

 

Schlumbergera x buckleyi 와 마찬가지로 뾰족한 부분이 없으나 줄기 조각의 넓이는 더 넓다.

 

 

Schlumbergera x buckleyi 와 마찬가지로 씨방과 꽃 사이에 꺽이는 부분이 없다.

 

 

게발선인장의 한 종류인 Hatiora rosea

.

 

꽃을 보면 확실히 게발선인장 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줄기는 Schlumbergera x buckleyi 와 비슷하게 줄기의 폭이 좁은 편이지만,

게발 선인장 종류인 만큼 줄기끝에 연한 가시가 있다.

꽃이 바퀴모양인것도 다르다

 

가재발은 겨울(11-1월), 게발은 이른 봄(1-2월)에 꽃이 피는 구분도 있다.. 

게발선인장 잎에 가재발선인장 꽃이 피는 종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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