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를 보니 금방 갈것같아 어기적 어기적..
토요일 터미날은 줄서기가 시작되는걸 미쳐 몰랐다
겨우 표를 구하곤 피곤에 밀려 잠이든다
이넘의 버스는 가평,청평을 거쳐 서울에서 천안으로..
자다 깨다.. 지루함을 메우려고 님들의 얼굴을 헤아린다
천안에서 온양가는 차는없고 아산가는 버스가 있다는걸 첨 알았다
아산터미날에서 직행로선이 없다기에 탱크님에게 sos를 한다
겨우 영인산자연휴양림에 도착하니 어둠이다.
반가운 얼굴들..
그사이 2세까지 대동한 모멘트님들은 이미 대가족이다
보원님 음식솜씨는 ko-ko님의 후원덕으로 더 신이났다
그간의 안부도 들어보고
사이에 우린 친구가 된다
어찌하다 보니
모두 부부만 남고, 보이는것도 모두 쌍쌍으로만..
이젠 홀로가기가 미안하다
계절을 놓쳐버린 꽃잔디 두송이
늦게나마 꽃을 피운다.ko-ko님처럼
영인산을 오르면 영광의탑이 있다
역시 쌍이다
현충사
경내에 들어서면.. 모멘트가 되새겨야 할
국보급의 소나무가 있다
이렇게 따로 하기보다는
이런 모습을 배우라고
두개의 은행나무가 있는 쉼터를 지나
현충사
계단을 따라 양옆으로
소나무가 두그루씩 있다
경내에는 모과나무가 많았는데
카메라에는 오직 두개씩만 보인다
아마 내년이면 트라님도,트라칭구분도, 정현님도 ko-k0님도..
이렇게 익어 우리를 기쁘게 할것이 틀림없다
바로 이런 그림이 그려지기를 기다리며
모두의 바램을 미리보여드림을 이해바란다
이제 헤어질 시간
그래서 한장의 기록을 남긴다
ko-ko님..
(닉이 영어라) 한영키 변환하기가 성가시듯
우린 관심없고
이젠 그 아까운 솜씨
보원님이 다 차지했다
드뎌~ 찬스가 왔다
잽싸게 들이밀었지만 역광이라 역부족이다만
이렇게 함께 웃으며
우리도 함께웃으며
장군님은 글로써 남겼다
필사즉생이요 필생즉사라
이왕 만났으니 죽기로 맹세하고
모멘트와 함께 하는거다
돌아오는길
서울로 거쳐가는게 가까울것 같아 무정차를 탄다
아산은 좋은곳이다. 무정차 우등버스도 있고
더하여 탱크님같은 걸출한 영재가 살고 있는곳
재워주고, 멕여주고,고맙고 미안하고
헤어지는 길이 아쉽지만
보원님이 늘 하는 말
산에서 뵙겠습니다~
동서울터미날
춘천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테크노마트에 들리기로 한다
그동안 애지중지하던 다카가 버벅거리더니
이젠 위 사진처럼아예 뚜껑도 않닫힌다
나이는 내가 먹었는데
따라하다 보다..
지름신이 작동을 한다
nikon coolpix 5200에서 5100으로 숫자만 바꾸는데
수표2장, 차비남은거 20 합해서 딱 40마넌 들었다.
춘천도착
여름내 베란다에서 키운 애기용담
요즘 추위에 활짝 꽃을 피웠다
기념으로접사를 해본다
이 디카로 하루빨리 님들의 모습이 담게 되기를...
학의머리처럼 길게 내리고
이산가족 상봉날처럼
만나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