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독도관광(선박)
도동여객선 터미널
독도는 가고 싶다고 해서 아무 때나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우선 날씨가 매우 중요하고, 허가를 받아야 한다.
독도를 가려는 사람들이 항구를 가득 채운다
독도(동도)
언젠가 꼭 한 번 밟아 보고 싶었던 국토의 막내,
동해의 한 점 섬 독도.
그저 먼발치에서 바라볼 수만 있었던 ‘금지된 섬’.
이제 독도로 가는 설레임을 기다린다.
망망대해를 여객선이 미끄러지듯 달린다.
날씨는 다소 흐리다.
‘독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 외로움.
망망대해에 소리라고는 파도와 바람뿐인 이곳.
섬을 날려버릴 듯, 바다를 집어삼킬 듯
미친 듯이 몰아치는 바람과 파도가 일상이다.
대부분은 풍랑이 심해 독도에 내리지 못하고
주변을 돌면서 관광을 한다고 하는데
날씨가 좋아 독도 접안이 가능하리라 기대해 본다.
접안하는 시간의 설레임
동도와 서도, 지척의 두 섬 사이에는 얕은 바다가 놓여 있다.
해양결창대가 수비근무를 하고
동도섬 정상부분까지 케이블카가 짐을 운반한다.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길은 일반인은 출입이 안된다.
독도는 새들의 고향이다.
동도를 덮고있는 하얀 점으로 보이는 것이 갈매기
바닥은 온통 새똥으로 칠해져 있다.
경찰도 보이고 삽살개도 보인다.
삼형제굴바위, 촛대바위, 코끼리바위가 한폭의 그림
독도의 정경은 자연이 베푼 은혜 그대로다.
사람과 자연이 두루 어울리는 곳, 독도가 거기다.
정말 아까운 20분.
사진 남기기에도 부족한 시간
아쉽지만 되돌아 선다
도동여객선 터미널까지
돌아오는 길은 선잠으로 채워진다
어느새 하늘은 개이고
도동항은 관광객으로 분주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