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수락산 산행기
0 일시 : 2002. 12. 8 (일) - 37명
0 코스 : 불암산~수락산
한북정맥이 축석령을 넘기직전 동쪽으로 분리시킨 지맥은
용암산을 거쳐 수락산, 불암산, 아차산을 연달아 일구어
수도서울의 동편을 감싸고 여맥은 광나루에 가라 앉는다
옛날에는 호랑이가 많아 세조가 친히 친히 인솔 범을 잡았다는 산인데
지금은 사람들이 구름같이 모여드는 서울4대 명산의 하나가 되었다
07:10 태백가든 앞
눈이 내린다
수락산 암릉이 걱정되지만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한다
08:20 북한강 휴게소에서 휴식
09:30 상계동 주공아파트
입장료가 아까워 상계동을 찾는다
제일중고등학교 입간판에서 우회전
주공아파트 뒤 공원입구가 산행들머리
눈은 계속 내리고 장비를 챙긴다
잘 정비된 등산로가 산책로처럼 부드럽다
좌측으로 능선이 휘어지는 곳에서 휴식
10:05 고개사거리 갈림길
능선중간 안내판
불암산1.5km, 헬기장 1.7km, 공원관리실 0.5km
능선 넘어는 불암사와 매표소가 있는 곳
남북으로 뻗은 주능선에는 암봉이 우뚝하고 사암으로 된 산
바위가 미끄럽지 않아 눈이 덮여도 편한 길
수림이 울창하지 않아 전망은 좋으나 사방이 안개에 쌓여 시계제로
산길은 아기자기하고 묘미 있게 이어진다
다시 안내판 불암산0.5km, 헬기장 0.8km, 상계역2.2km
10:35 석장봉
암릉이 나타난다
갈림길에서 왼쪽 바위를 딛는다
불암산 주릉에서 우측이 정상
눈이 덮여 하산길이 위험해서 정상을 포기하고
왼쪽으로 굽어져 넓은곳이 석장봉
매점 옆에는 소나무 모닥불이 눈을 녹이고
길은 북으로 이어진다
10:45 절고개
정상 372m, 폭포약수 609m
선두가 길을 멈추고 방향을 짚는다
부드러운 내리막이 계속되고
11:25 덕능고개
상계동에서 남양주로 넘나드는 차량이 분주하다
육교위로 통과하여 잠시휴식
군사시설 보호구역 울타리를 겨우 빠져나가
능선을 내려서니 급경사 내리막
등산로를 잃어버리고 우측 군사시설보호구역 울타리를
따라 서쪽으로 따라간다
30초소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에서 울타리가 끝나고
군사훈련시설이 군데군데 설치된 능선을 지나니
길은 서쪽으로 완만하게 오르며 굽어진다
305m봉은 산불로 인해 바닥이 시커멓게 그을린곳
앉을자리가 없어 정상으로 그냥 오른다
12:20 철탑
철탑을 통과해 전망 좋은 넓은바위
눈발이 흩어지는 속에서 점심을 차린다
눈을 맞으며 추위와 함께 하는 시간
등산객이 많아 자리 지키기도 쉽지 않다
13:00 출발
당고개~상계동~수락산역으로 갈라지는
고개삼거리
본격적인 암릉이 시작되는곳
반대쪽에서 오르는 등산객으로 혼잡하다
13:30 치마바위
치마바위를 지나니 길목마다 갈림길
갈림길에서 선두를 잃고 나침판을 꺼낸다
왼쪽의 견우암으로 비켜간다
정상직전 갈림길 안내판
정상 0.2km 동막골 3.5km 수락계곡 2.8km
좁은 바위틈을 겨우 빠져나가 우측으로 다시 능선위
14:10 수락산 정상
정상을 오르는 길엔 오르내림으로 혼잡하다
눈 때문에 미끄러운 길 조심스럽게 로프를 잡는다
좁은 정상은 만원
헤어진 대원들을 위해 갈림길까지 다시 하산
기다리는 시간의 초조함으로 쉴 틈조차 없다
길은 왼쪽 내리막으로 이어진다
급경사에 설치된 나무계단을 내려서
눈덮인 미끄러운 된비알을 내려간다
14:45 수락산장
수락산장 앞 간이매점과 식수
휴식을 하며 대열을 정비한다
너덜로 된 내리막은 미끄러워 발디딤이 어렵다
15:00 내원암
김시습이 나이 21세에 수양대군이 왕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숨어들었던 암자
발딛기가 불편한 돌계단이 한참이나 계속되고
자연스럽게 놓여진 돌다리와 계단
한여름엔 무척이나 운치가 있을 것 같다
15:20 은류폭포
바위길의 좁은 길엔 눈으로 미끄럽다
물 한줄기 없는 폭포는 그져 바위일 뿐
콘크리트 포장길에서 유원지가 보이기 시작한다
15:40 수락산유원지 매표소
아스콘 포장길의 매표소는 텅비어있고
어른 1,000원 입장요금판이 지키고 있다
계곡을 막은 수영장엔 물이라곤 없고 낙엽만 가득하고
계곡입구 청운가든이 날머리
국도 43번 길옆에 버스가 기다리고
찌게를 겸한 하산주
그리고 춘천으로
함께 하신 님들 고생하셨습니다
서울근교 산행은 계속됩니다
---------------
특징/볼거리
광주산맥의 지맥이 북한산으로 뻗어 내리다 축선령에서 남쪽으로 갈라지면서
수락산과 불암산을 이루고아차산까지 이어져 서울의 동쪽면을 감싸고 있는 산으로
수목은 별로 많지 않지만 곳곳이능선으로 이어지고 그다지 높지도 않고
등산로가 다양하고 교통이 좋기 때문에 많은 등산객이 찾는 곳이다.
서울의 북쪽 끝에 의정부시와 남양주군을 경계로 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불암산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종주가 가능하다.
산 전체가 화강암과 모래로 이루어져 있고 기암 괴석과 샘,폭포가 많다.
수락 8경이라 불리는 금류폭, 은류폭, 옥류폭포와 신라 때의 흥국사, 조선 때의 내원암이 있다.
그리고 동서 산록의 계곡에는 수락산 유원지와 벽운동 유원지가 있다.
산세가 웅장할 뿐만 아니라 산 전체가 석벽과 암반으로 되어 있어 도처에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장암동에는 조선 숙종 때 형조판서를 지낸 서계 박세당의 정자인 6각형의 궤산정이 있으며,
현재의 석림사는 박제사의 후신이다.
불암산은 필암산 이라고도 하는데 서울 노원구와 경기도 남양주군 경계에 있으며
큰 바위로 된 봉우리가 부처가 송락을 쓰고 있는 것 같아 불암산이라 하였다 하며
바위가 단단하고 거대한 형상으로 되어있어 북한산과 더불어 암벽등산 훈련 코스로
아주 적당한 곳이다.
산 남쪽으로 조선 명종의 능침인 강릉과 명종의 모후인 문정왕후의 능침인 태릉이 있고
태릉 선수촌이 있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서울시 경계에 위치한 5개의 산중에 가장 낮은 산이기도 하지만 정상 부근의 바위는
규모를 뛰어넘는 기품을 자랑한다. 지증국사가 창건한 불암사가 있으며
문화재로는 경판과 석씨원류가 있다.
0 일시 : 2002. 12. 8 (일) - 37명
0 코스 : 불암산~수락산
한북정맥이 축석령을 넘기직전 동쪽으로 분리시킨 지맥은
용암산을 거쳐 수락산, 불암산, 아차산을 연달아 일구어
수도서울의 동편을 감싸고 여맥은 광나루에 가라 앉는다
옛날에는 호랑이가 많아 세조가 친히 친히 인솔 범을 잡았다는 산인데
지금은 사람들이 구름같이 모여드는 서울4대 명산의 하나가 되었다
07:10 태백가든 앞
눈이 내린다
수락산 암릉이 걱정되지만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한다
08:20 북한강 휴게소에서 휴식
09:30 상계동 주공아파트
입장료가 아까워 상계동을 찾는다
제일중고등학교 입간판에서 우회전
주공아파트 뒤 공원입구가 산행들머리
눈은 계속 내리고 장비를 챙긴다
잘 정비된 등산로가 산책로처럼 부드럽다
좌측으로 능선이 휘어지는 곳에서 휴식
10:05 고개사거리 갈림길
능선중간 안내판
불암산1.5km, 헬기장 1.7km, 공원관리실 0.5km
능선 넘어는 불암사와 매표소가 있는 곳
남북으로 뻗은 주능선에는 암봉이 우뚝하고 사암으로 된 산
바위가 미끄럽지 않아 눈이 덮여도 편한 길
수림이 울창하지 않아 전망은 좋으나 사방이 안개에 쌓여 시계제로
산길은 아기자기하고 묘미 있게 이어진다
다시 안내판 불암산0.5km, 헬기장 0.8km, 상계역2.2km
10:35 석장봉
암릉이 나타난다
갈림길에서 왼쪽 바위를 딛는다
불암산 주릉에서 우측이 정상
눈이 덮여 하산길이 위험해서 정상을 포기하고
왼쪽으로 굽어져 넓은곳이 석장봉
매점 옆에는 소나무 모닥불이 눈을 녹이고
길은 북으로 이어진다
10:45 절고개
정상 372m, 폭포약수 609m
선두가 길을 멈추고 방향을 짚는다
부드러운 내리막이 계속되고
11:25 덕능고개
상계동에서 남양주로 넘나드는 차량이 분주하다
육교위로 통과하여 잠시휴식
군사시설 보호구역 울타리를 겨우 빠져나가
능선을 내려서니 급경사 내리막
등산로를 잃어버리고 우측 군사시설보호구역 울타리를
따라 서쪽으로 따라간다
30초소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에서 울타리가 끝나고
군사훈련시설이 군데군데 설치된 능선을 지나니
길은 서쪽으로 완만하게 오르며 굽어진다
305m봉은 산불로 인해 바닥이 시커멓게 그을린곳
앉을자리가 없어 정상으로 그냥 오른다
12:20 철탑
철탑을 통과해 전망 좋은 넓은바위
눈발이 흩어지는 속에서 점심을 차린다
눈을 맞으며 추위와 함께 하는 시간
등산객이 많아 자리 지키기도 쉽지 않다
13:00 출발
당고개~상계동~수락산역으로 갈라지는
고개삼거리
본격적인 암릉이 시작되는곳
반대쪽에서 오르는 등산객으로 혼잡하다
13:30 치마바위
치마바위를 지나니 길목마다 갈림길
갈림길에서 선두를 잃고 나침판을 꺼낸다
왼쪽의 견우암으로 비켜간다
정상직전 갈림길 안내판
정상 0.2km 동막골 3.5km 수락계곡 2.8km
좁은 바위틈을 겨우 빠져나가 우측으로 다시 능선위
14:10 수락산 정상
정상을 오르는 길엔 오르내림으로 혼잡하다
눈 때문에 미끄러운 길 조심스럽게 로프를 잡는다
좁은 정상은 만원
헤어진 대원들을 위해 갈림길까지 다시 하산
기다리는 시간의 초조함으로 쉴 틈조차 없다
길은 왼쪽 내리막으로 이어진다
급경사에 설치된 나무계단을 내려서
눈덮인 미끄러운 된비알을 내려간다
14:45 수락산장
수락산장 앞 간이매점과 식수
휴식을 하며 대열을 정비한다
너덜로 된 내리막은 미끄러워 발디딤이 어렵다
15:00 내원암
김시습이 나이 21세에 수양대군이 왕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숨어들었던 암자
발딛기가 불편한 돌계단이 한참이나 계속되고
자연스럽게 놓여진 돌다리와 계단
한여름엔 무척이나 운치가 있을 것 같다
15:20 은류폭포
바위길의 좁은 길엔 눈으로 미끄럽다
물 한줄기 없는 폭포는 그져 바위일 뿐
콘크리트 포장길에서 유원지가 보이기 시작한다
15:40 수락산유원지 매표소
아스콘 포장길의 매표소는 텅비어있고
어른 1,000원 입장요금판이 지키고 있다
계곡을 막은 수영장엔 물이라곤 없고 낙엽만 가득하고
계곡입구 청운가든이 날머리
국도 43번 길옆에 버스가 기다리고
찌게를 겸한 하산주
그리고 춘천으로
함께 하신 님들 고생하셨습니다
서울근교 산행은 계속됩니다
---------------
특징/볼거리
광주산맥의 지맥이 북한산으로 뻗어 내리다 축선령에서 남쪽으로 갈라지면서
수락산과 불암산을 이루고아차산까지 이어져 서울의 동쪽면을 감싸고 있는 산으로
수목은 별로 많지 않지만 곳곳이능선으로 이어지고 그다지 높지도 않고
등산로가 다양하고 교통이 좋기 때문에 많은 등산객이 찾는 곳이다.
서울의 북쪽 끝에 의정부시와 남양주군을 경계로 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불암산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종주가 가능하다.
산 전체가 화강암과 모래로 이루어져 있고 기암 괴석과 샘,폭포가 많다.
수락 8경이라 불리는 금류폭, 은류폭, 옥류폭포와 신라 때의 흥국사, 조선 때의 내원암이 있다.
그리고 동서 산록의 계곡에는 수락산 유원지와 벽운동 유원지가 있다.
산세가 웅장할 뿐만 아니라 산 전체가 석벽과 암반으로 되어 있어 도처에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장암동에는 조선 숙종 때 형조판서를 지낸 서계 박세당의 정자인 6각형의 궤산정이 있으며,
현재의 석림사는 박제사의 후신이다.
불암산은 필암산 이라고도 하는데 서울 노원구와 경기도 남양주군 경계에 있으며
큰 바위로 된 봉우리가 부처가 송락을 쓰고 있는 것 같아 불암산이라 하였다 하며
바위가 단단하고 거대한 형상으로 되어있어 북한산과 더불어 암벽등산 훈련 코스로
아주 적당한 곳이다.
산 남쪽으로 조선 명종의 능침인 강릉과 명종의 모후인 문정왕후의 능침인 태릉이 있고
태릉 선수촌이 있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서울시 경계에 위치한 5개의 산중에 가장 낮은 산이기도 하지만 정상 부근의 바위는
규모를 뛰어넘는 기품을 자랑한다. 지증국사가 창건한 불암사가 있으며
문화재로는 경판과 석씨원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