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을 찾아가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산행후 형광펜으로 다녀온 산 이름을 지도에다 하나씩
덧칠할 때의 즐거움은 매번 새로운 기대감으로 다가옵니다.
마산 무학산, 고성 연화산, 순창 강천산을 차례로 올랐다.

0 산명/높이 : 무학산(767.4m)
0 위치 : 경남 마산시
0 산행일 : 2005. 3. 1
0 코스 : 회원동~샘터~배넘이고개~서머지기~정상~원점회귀

(산행시간)

12:40 회원동 마산여중
12:50 샘터
13:05 만남의광장
13:40 쉼터
14:05 서마지기

14:15 정상(761.4m)
15:20 회원동
16:50 고성 옥천사 주차장
17:00 공룡발자국 화석지




(애필로그)

마산을 3월정신이라 말한다.
무학산은 마산의 진산으로 3월정신의 고향이자 요람이다

가고파의 고향 남쪽바다가 있으며
낙남정맥의 줄기로 남북으로 길게 흐른다

(산행기)

회원동 마산여중
마산시내에 들어왔지만 지리를 전혀 모르니 약간 두려움이 앞선다.
혹시나 해서 두 번이나 서원곡을 물어보지만 무학산의 위치를 잘 모른다
고속도로를 2번이나 맴돌아 찾아든 들머리

샘터
물탱크에서 졸졸흐르는 샘터
그런대로 고마움이 앞선다
계곡을따라 산허리를 따라 능선을 오르고..

만남의광장
참나무계단을 올라서면 능선삼거리
봉화산에서 오르는 길목과 만나는 넓은 공터

쉼터
진달래가 가득한 능선을 지나면
쉬어가는 숲에 이정목 그리고 쉼터가 있다
녹은 눈으로 질퍽거리는 비탈길

서마지기
정자가 있는 부드러운 어머니 품 같은 안부
마산 시가지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크고 작은 능선과 여러 갈래의 계곡이 만나는 곳
소백산같은 목재 계단이 정상까지 이어진다

정상(761.4m)
무학산의 옛이름은 풍장산이었는데
신라말 최치원이 이곳에 머물면서 산세를 보니
학이 날으는 형세같다 하여 무학산이라 부른다 한다.

노산의 내고향 남쪽바다.. 가고파의 고향..
시인은 이제 떠나가 버렸지만 그 시와 바다는 우리 앞에 있다.

정상부는 산이 황폐가 되어 속살을 드러낸 아사 상태.
그래도 높게 걸린 태극기에서 마산의 3월을 본다

회원동
되돌아 내려오는 능선에서 내려다 보이는
무학산에 안긴 마산시내가 고요하고
평화로운 마산만과 어울려 한폭의 그림이다

다음 산행지
고성의 연화산 옥천사 주차장에서
공룡발자국 화석지를 돌아보고
숙박시설이 있는 고성읍내에서 쉬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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