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 이름표를 달았습니다

제가 꿈꾸는 곳입니다

오래된미래 '구암동산'

양구군 남면 구암리 75번지

'용두암지' 라고 물으면

네비양이 친절하게 가르쳐 줍니다


봉화산 봉수마을

양구군 국토정중앙에 위치한 구암리는

봉화산 아래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자연상태로 남겨진

전혀 개발되지않은 '월남촌'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이곳에 국토정중앙 가는 도로가 생기고

외지인들이 몰려듭니다

봉화산 가는 길목에 제가 꿈꾸는 농장이 있습니다

바로 앞은 저수지가 지키고

그리고 뒤로는 봉화산 봉수대가 올려다 보입니다

'마법의계곡'으로 들어서

'바람의언덕'에 오르면 양구읍이 내려다 보이고

'평화의 언덕'은 자연이 숨쉬는 너른 벌판입니다

이곳에 생명과평화가 있습니다

버려진 이땅위에 생명을 가꿉니다

스웨덴의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는 히말라야 고원에 자리 잡은

작은 티베트라 불리는 ‘라다크’ 라는 지역에서 16년간 살면서

『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우다』라는 책을 통하여

서구식 개발 속에서 환경이 파괴되고 사회적으로 분열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라다크의 유서 깊은 공동체에 대한 생생한 현장보고와

근대화 과정에 대한 비판적 분석으로

오늘날 인류사회 전체가 직면한 사회적,

생태적 위기의 본질을 명료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헬레나가 세상을 향해 소리치는 ‘경고장’입니다.

자연과 사람은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사는이야기 > 귀촌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전만들기  (0) 2011.02.06
농장의 겨울나기  (0) 2011.01.27
주말 농장과 주말 농업  (1) 2011.01.03
농장 등산로 정비  (0) 2011.01.01
농촌과 노동력  (0) 2011.01.0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