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때문에
한동안 농장에 가지 못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깊어진 겨울울 실감힙니다
1. 깊어진 겨울농장
저수지는 꽁꽁얼어 스케이팅하기 딱 입니다
얼어붙은 계곡물
그 아래로 졸졸졸 물이 흘러갑니다
서릿발이~
이렇게 크게 자란것은 처음봅니다
위는 얼어있어도
아래로는 물이 흘러갑니다
야생화가 힘들게 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인동은 말라버린채
저수지 건너에서 본 농장은
삭막하기만 합니다
2. 고라니 습격
고라니가 쳐들어 왔습니다
핀이 뽑혀지고
울타리에 구멍도 생기고
드나든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사람이 드나들었는지 이음새가 벌어졌습니다
3. 등산로 안내판
봉화산 등산로 입구는
양구군에서 이정표를 잘 설치해서
들머리는 문제없습니다
조금난 들어가면 갈림길이 나오고
사용하지 않는 군사시설 경고판이 등산로를 가로 막고 있습니다
경고판 뒤로 돌아가라고
표지판을 달아놓습니다
가장 헷갈리는 길
왼쪽은 철탑으로 가는길로서 막혀있고
우측이 등산로인데 표지가 없어
길잃기 쉬운 곳입니다
왼쪽은 길이 아니라고
나무를 걸쳐 다시 막아놓았습니다
도중에 갈림길
직진은 길이없고 좌측으로 꺽어가야 합니다
등산로 안내판
잘못 설치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 계속 연결되게 설치하고
쉽게 찾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만
입구만 잘해놓고
갈림길등 필요한 곳은 전혀 안내판이 없는
행정의 무책임으로 등산객만 힘들게 합니다
작은 일하나라도 꼼곰히 판단하고
배려를 할수는 없는지..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