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잼 파행 책임 뒤집어쓴 전북도…
김관영 지사 공세 전환
/전북CBS 최명국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운영을 놓고 전북 책임론이 거센 것과 관련해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사실관계 바로잡기에 나선다.
김관영 지사는 오는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만금 세계잼버리 운영상 미숙과
졸속 행정을 지적하는 정치권 및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입장을 설명한다.
김 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대회 집행위원장으로서 면목 없고 송구스럽다'며 자세를 낮췄던 김 지사가
적극적 방어에 나선 것은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일부 언론의 원색적 비난과
정치권의 전북 탓하기가 도를 넘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일부 중앙언론은 '전북도가 잼버리를 미끼로 국가예산을 뜯어냈다'거나
대회 부실 운영의 책임을 전북도 문제로 돌리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대회 운영상 책임의 상당 부분이 조직위원회에 있다"며
"지자체 문제에 대해선 자체 감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밝혀낼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11일 간부회의에서 "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해 힘쓴 도청과
시·군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잼버리를 치르면서 도민 자존심에 상처가 생겼다.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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