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봉가훈
분봉가훈(盆峯家訓)은 조선 중기의 학자 이주(李澍)가 자손을 교도하기 위하여 지은 교훈을 모은 책입니다.
분봉은 이주의 아호입니다.
-도량은 더욱 크게 하고
-위엄은 더욱 무겁게 하며
-덕은 더욱 두텁게 하고
-마음은 더욱 안정되게 하며
-의지는 더욱 곧고 단단하게 하고
-말은 더욱 충직하게 하며
-용모는 더욱 공손하게 하고
-생각은 더욱 자세하고 깊게하며
-일은 더욱 신중하게 하여야 한다.
나머지 가훈들도 찾아 보았습니다.
1. 忌日不出, 將赴宴時, 當思其日, 國忌與否, 家忌臨近與否, 將弔喪, 當思祭無有, (此條也, 本有之, 合爲四十八條.)
꺼리는 날에는 나가지 마라. 잔치에 가고자 할 때는 마땅히 그날이 나라에서 꺼리는 날인지 여부와 집안에서 꺼리는 날이 다가왔는지 여부를 생각하여야 하며, 조상을 하러 가려면 마땅히 제사가 있는지 없는지를 생각해야 한다.(이 조항은 본래 있는 것이니 합하여 48조항이다)
2. 與人約, 當思其可踐.
남과 약속을 함에는 그것을 실천할 수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
3. 與人共事, 當思其合議.
남과 함께 일을 함에는 의론을 합치할 것을 생각해야 한다.
4. 被人求請, 不牽於情, 不奪於威, 惟義之所在, 則從之.
남에게 청탁을 받을 때는 정에 이끌리지 않아야 하며, 위협에도 빼앗겨서는 안된다. 오로지 의로움이 있는 곳을 따라라.
5. 被人언(口변의 言)辱橫逆, 當思反己, 不可較其曲直.
남에게서 헐뜯거나 욕보임이나 거스름을 당하면 마땅히 자기가 곡직을 헤아릴 수 없었던가를 생각해야 한다.
6. 見人善, 則可揚於路人.
남의 선함을 보면 길가는 사람에게까지 칭찬을 하라.
7. 見人惡, 則可隱於父子.
남의 악함을 보면 부자에게도 숨겨라.
8. 喜時, 言動, 常恐其淫佚驕肆.
기쁠 때는 언동을 항상 음탕하거나 교만 방자할까를 두려워하라.
9. 怒時, 言動, 常恐其暴戾粗悍.
성날 때에는 언동을 항상 사납거나 조급할까 두려워 하라.
10. 勞事, 常先於人.
수고로운 일은 항상 남보다 먼저 하라.
11. 便事, 常後於人.
쉬운 일은 항상 남보다 뒤에 하라.
12. 聞人譽己, 思其繼可譽之實, 而不可喜.
남이 자기를 칭찬함을 들으면 그 칭찬의 실질을 지속할 것을 생각해야 하며 기뻐해선 안된다.
13. 聞人毁己, 思去其可毁之實, 而不可怒.
남이 자기를 비방함을 들으면 그 비방의 실상을 없앨 것을 생각해야 하며 성내서는 안된다.
14. 在稠中, 言動, 當處人後.
동요 중일 때는 언동을 항상 남보다 뒤에 있어야 한다.
15. 在名譽間, 務爲韜晦.
명예 사이에 있을 때는 재덕을 갖춤에 힘써야 한다.
16. 發言, 當思下氣怡聲.
말을 할 때는 마땅히 기운을 낮추고 온화한 목소리를 낼 것을 생각해야 한다.
17. 作事, 當思躁妄顚倒.
일을 할 때는 마땅히 조급하고 경망스러워지며 뒤집힐 것을 생각해야 한다.
18. 將出言, 當思無妄而不可信.
말을 하려면 마땅히 망령되어 믿음이 없어지지 않을까를 생각해야 한다.
19. 將造行, 當思無處而不可任情.
행동할 때는 처한 곳이 정에 이끌리지 않을까를 생각해야 한다.
20. 入人之門, 門有車馬, 必問客爲誰.
남의 집에 들어갈 때 문에 마차가 있으면 반드시 손님이 누구인지를 물어보라.
21. 入人之門, 必問客有無.
남의 집에 들어가서는 반드시 손님이 있는지 없는지를 물어보라.
22. 被人邀, 必問客來與否.
남이 맞이함을 받게되면 반드시 객이 올지 여부를 물어보라.
23. 入人家坐, 有不識者, 言動, 須爲恭謹.
남의 집에 들어가 앉아있는데 모르는 사람이 있으면 언동을 함에 모름지기 공손하고 삼가라.
24. 不證人之記, 況可書乎, 在家, 則有不得已者, 是不可盡廢也.
남의 문서기록을 간해서는 안된다. 하물며 책은 말할 것도 없다. 집에 있어서는 부득이한 것도 있으니 이것을 모두 물리쳐서는 안된다.
25. 志節, 宜 ? ? 落落.
뜻과 절개는 마땅히 ?? 낙락해야 한다.
26. 言邈, 當謙遜恭謹.
말과 용모는 겸손하고 공손해야 한다.
27. 量欲其大.
포부(역량)는 크게
28. 威欲其重.
몸가짐(위엄)은 무겁게
29. 德欲其厚.
덕(德)은 두텁게
30. 心欲其定.
마음은 안정되게
31. 志欲其堅.
뜻은 견고하게
32. 言欲其忠.
말은 충실하게
33. 邈欲其恭.
용모는 공손하게
34. 慮欲其深.
생각은 사려깊게
35. 事欲其愼.
일은 신중하게(삼가서)
36. 心定則氣定, 故倉卒無疾, 言遽色.
마음이 안정되면 기운이 정리되는 까닭에 미처 어찌할 사이 없이 매우 급작스러워도 잘못이 없게되니, 말은 색에 의거한다.
37. 心和則氣和, 故喜怒, 不形於辭色.
마음이 온화하면 기운도 화락해지는 까닭에 기쁨과 노함이 말빛에 나타나지 않는다.
38. 凡爲言語達意, 而止不可已甚, 已甚則粗矣, 不可形容, 形容則塵矣.
모름지기 말을해서 뜻을 통함에 너무 심한 데까지 이르러서는 안되니, 너무 심하면 조악해진다. 용모에 나타나게 해서는 안되니 나타나면 본성을 떠난 것이다.
39. 凡與女子, 對不使兩目, 相擊己, 雖無心被, 必因此, 生淫, 傍人한之, 必疑其有私, 在娼流, 猶然, 況不爲娼流者乎.
모름지기 여자와 함께 있으면 두눈을 서로 마주쳐서는 안된다. 설령 그녀에게 마음이 없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이로 인하여 음탕함이 생겨나고, 곁사람이 엿보게 되어 반드시 그 사사로움을 의심받게 된다. 기생에 있어서도 그러하리니 하물며 그런 짓을 하지 않는 자에 있어서랴.
40. 凡行道女子, 過則不可顧親, 凡在席女子坐, 則不可寓目, 此養淫之道.
무릇 길을 감에 여자가 지나가면 돌아보아서는 안된다. 무릇 자리에 앉았는데 여자가 있으면 눈길을 보내지 말아야 하니, 이것은 음탕함을 부추기는 방법이니라.
41. 凡乞簡請簡, 一切不行, 如有不可廢者, 必須再思.
무릇 서간을 구하거나 청하는 일은 일절 해서는 안된다. 만약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면 반드시 거듭 생각해야 한다.
42. 凡內不足者, 不宜向人道, 此乃不自慊處, 必須禁斷, 克去不可, 因仍苟且
무릇 안에서 부족한 것은 마땅히 남을 향해서는 안되니, 이것은 스스로 흐뭇하지 못하게 되니 반드시 끊어야 한다. 능히 제거할 수 없으면 이로 인해 구차해진다.
43. 凡有不善, 必有所諱, 足非無好惡之智, 羞惡之心, 猶且陽爲陰.
무릇 선하지 못함이 있으면 반드시 꺼리는 것이 있게 된다. 족히 좋하하고 싫어함의 지혜와 악을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아님이 없으니, 또한 양이 음이 됨과 같다.
44. 掩則豈克己之功, 有不誠也, 與是以可諱於人者, 一切不爲.
숨기는 것이 어찌 자기를 이기는 공이랴! 진실함이 없음이니 이와 더불어서 남들이 꺼리는 것이니 일절 해서는 안된다.
45. 吾性剛, 是以多過, 吾量狹, 是以多失, 吾言煩, 是以多責.
내 성품이 강직하면 이로써 허물이 많고 내 도량이 좁으면 이로써 잃음이 많아지며, 내말이 번거로우면 이로써 질책이 많아진다.
46. 若柔其剛, (?)其寬, 狹簡其煩, 吾其免矣.
만약 강직함을 부드럽게 하면 그 너그러움을 ?해지고, 번거로움을 간략하게 하면 그것을 면할 수 있게 된다.
47. 音聲, 必須和緩低闊, 雖甚怒盛喜, 不可變.
음성은 반드시 온화하고 부드러우며 나직하게 해야 한다. 비록 매우 성나고 기쁘더라도 변색해서는 안된다.
48. 持身, 必須植立端重, 雖私居燕處, 不可改.
몸가짐은 반드시 곧게 세우고 단정하고 무겁게 하며, 비록 사사로이 보잘 것 없는 곳에 있게 되더라고 고쳐서는 안된다.
*출처: 연안이씨 사이트
사기에 나오는 명언, 명구 | 서예자료 ■ 천금을 가진 부잣집 아들은 길거리에서 죽지 않는다. 원문: 千金之子 不死於市 /출처: 貨殖列傳 ■ 토끼가 잡히고 나면 사냥개는 삶아진다. 원문: 蜚鳥盡良弓藏 狡兎死走狗烹 /출처: 越王句踐世家, 淮陰侯列傳> ■ 군자는 헤어지더라도 그 사람을 욕하지 않는다. 원문: 君子交絶不出惡聲 /출처: 樂毅列傳 ■선비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하여 행동하고, 여 자는 자기를 기쁘게 해주는 사람을 위하여 화장한다. 원문: 士爲知己用 女爲說己容 /출처: 報任少卿書 ■ 그릇을 머리에 인자는 하늘을 바라볼 수 없다. 원문: 爲戴盆何以望天 /출처: 報任少卿書 ■ 사람이란 본디 한 번 죽을 뿐이지만 어떤 죽음은 태산보다 무겁기도 하고 어떤 죽음은 터럭만큼이나 가볍기도 하니 그것을 사용하는 방법이 다른 까닭이다. 원문: 人固有一死, 死有重於泰山, 或輕於鴻毛, 用之所趨異也 /출처: 報任少卿書 ■천금을 가진 부잣집 아들은 마루 끝에 앉지 않고, 백금을 가진 부잣집 아들은 난간에 기대 서지 않으며, 현명한 군주는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요행을 바라지 않는다. 원문: 千金之子坐不垂堂, 百金之子不騎衡, 聖主不乘危而幸 /출처: 袁앙 晁錯列傳 ■ 달은 차면 기울며, 사물은 성하면 쇠락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원문: 月滿則虧, 物盛則衰, 天地之常 /출처: 田叔列傳 ■ 나아갈 줄만 알고 물러날 줄을 모르면 해독을 당한다. 원문: 知進而不知退, 久乘富貴, 禍積爲 /출처: 田叔列傳 ■ 가만히 앉아 성패를 지켜보고 있다가 이기는 쪽으로 빌붙어 양다리 걸치기를 하고 있다. 원문: 欲坐觀成敗, 見勝者欲合從之, 有兩心 /출처: 田叔列傳 ■ 높은 자리에 있으면 시기와 의심을 받는다. 여자는 아름답든 못생겼던 궁중에 있으면 시샘을 받고, 선비는 어질고 어질지 않든 간에 조정에 들어가기만 하면 의심을 받는다. 원문: 女無美惡, 居宮見 ,士無賢不肖, 入朝見疑 /출처: 扁鵲 倉公列傳 (註) 비슷한 성어로 大名之下難以久居 高山之전無美木 명성이 높은 지위에는 시기나 모함으로 오래 있기 어렵고, 높은 산위에는 잘 자란 나무가 없다 - '전'은 메산 아래 이마 전(顚)으로 산꼭대기 전이란 뜻이다. ■ 너무 고와도 불길한 징조다. 아름답고 좋은 것은 다 좋지 못한 불길의 그릇이다. 원문: 美好者不祥之器 /출처: 扁鵲 倉公列傳 (주) 공자가 한 말을 사마천이 인용했다. ■복숭아나 오얏은 말을 하지 않지만, 그 밑에는 절로 길이 난다. 원문: 桃李不言, 下自成蹊 /출처: 李將軍列傳 ■ 차라리 닭의 부리가 될지언정, 소의 꼬리가 되지마라. 원문: 寧爲鷄口, 無爲牛後 /출처: 蘇秦列傳 ■ 작은 이익을 탐내면 큰일을 못이룬다. 원문: 吾恐其樂小利而不遂, 故召辱之 /출처: 張儀列傳 ■ 짐승도 궁지에 몰리면 수레를 뒤엎는다. 원문: 禽困覆車 /출처: 樗里子甘茂列傳 ■ 부유하고 권세가 높아지면 사람들이 몰려들기 마련이다. 부유하고 귀하면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고, 가난하고 지위가 낮으면 벗이 적어지는 것은 일의 당연한 이치다. 원문: 富貴多士, 貧賤寡友, 事之固然也 /출처: 孟嘗君列傳 ■ 나무의 열매가 너무 많으면 가지가 부러진다. 나무의 열매가 너무 많으면 가지를 부러지게 하고, 가지가 부러지면 나무의 기둥을 해친다. 원문: 木實繁者披其枝, 披其枝者傷其心 /출처: 范雎蔡澤列傳 ■ 사람이 곤궁해져야 근본을 되돌아 본다. 사람이 곤궁해지면 근본을 되돌아 본다. 그래서 힘들고 곤궁할 때 하늘을 찾게되고, 질병과 고통과 참담한 일이 있으면 부모를 찾지 않는 자가 없다. 원문: 夫天者, 人之始也; 父母者, 人之本也. 人窮則反本, 故勞苦倦極, 未嘗不呼天也; 疾痛慘, 未嘗不呼父母也 /출처: 屈原 賈生列傳 ■ 인생은 흰 망아지가 작은 문 틈새로 달려 지나가는 것처럼 짧다. 원문: 人生一世閒, 如白駒過隙耳 /출처: 魏豹彭越列傳 ■ 싸움에서 진 장수는 말이 필요 없다. 싸움에서 진 장수는 무용에 대해 말할 수 없고, 멸망한 나라의 대부는 나라를 존속시키는 일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다. 원문: 臣聞敗軍之將, 不可以言勇;亡國之大夫, 不可以圖存 /출처: 淮陰侯列傳 ■ 파리도 천리마의 꼬리에 붙으면 천리길도 갈 수 있다. 성현을 따라다녀 그 덕에 공을 이룸을 비유 원문: 蒼蠅附驥尾而致千里 /출처: 伯夷列傳 (주) 원문은 '안연이 비록 재주가 뛰어나다고 하나 공자에 의해 이름을 드러낼 수 있었다. 顔淵 雖篤學, 附驥尾而行益顯 ■ 하늘의 도는 공평하여 항상 착한 사람에게만 친절을 베푼다. 하늘의 도는 지극히 공평하여 누구라고 더 친절히 대하는 일이 없고 다만 항상 착한 사람에게만 친절을 베푼다 원문: 天道無親常與善人 /출처: 伯夷列傳 ■ 하늘의 도는 과연 옳은 것인가, 그른것인가. 선을 행하면 복을 받고,악을 행하면 화를 받는 것을 천도라고 하는데, 세상의 실상은 반드시 그렇지도 않는것 같다고 의심하여 원망하는 뜻 원문: 所謂天道是耶非耶 /출처: 伯夷列傳 ■군자는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 자에게는 자신의 뜻을 굽히지만, 자기를 알아주는 자에게는 자기 뜻을 드러낸다. 원문: 君子?於不知己而信於知己者 /출처: 管晏列傳 ■ 군주가 잘못된 점은 바로 잡아주어야 군신간에 더 친해질 수 있다. 원문: 將順其美, 匡救其惡, 故上下能相親也 /출처: 管晏列傳 ■ 군자는 그 덕을 드러내지 않는 법이다*. 능숙한 장삿꾼은 물건을 깊이 숨겨두어 아무 것도 없는 것처럼 보이게 하고, 군자는 아름다운 덕을 지니고 있지만 모양새는 어리석은 것처럼 보이게 한다. 원문: 良賈深藏若虛, 君子盛德, 容貌若愚 /출처: 老子 韓非列傳 ■ 길이 다르면 서로 도모하지 말라 (노자의 한 말) /원문: 道不同不相爲謀 /출처: 老子 韓非列傳 ■ 호랑이도 함정에 빠지면 꼬리를 흔들며 음식을 구걸한다. 사나운 호랑이가 깊은 산중에 있을 때는 온갖 짐승들이 두려워하지만, 함정에 빠지게 되면 그 호랑이도 꼬리를 흔들며 음식을 구걸한다. 원문: 猛虎處深山, 百獸震恐, 及其在穽檻之中, 搖尾而求食 /출처: 報任少卿書 ■ 엉킨 실을 풀 때 어찌 주먹으로 쳐서 풀 수가 있겠는가? 어지럽게 엉킨 실을 풀려고 할 때 주먹으로 쳐서는 안 되며, 싸우는 사람을 말리려고 할 때도 그 사이에 끼어들어 주먹만 휘둘러서는 안된다. 급소를 치고 빈틈을 찔러 형세가 불리하게 하면 저절로 물러나는 법이다. 원문: 夫解雜亂紛糾者不控捲, 救鬪者不搏, 批亢?虛, 形格勢禁, 則自爲解耳 /출처: 孫子 吳起列傳 ■ 실천을 잘 하는 사람이 꼭 말을 잘 하는 것은 아니다. 실천을 잘 하는 사람이 꼭 말을 잘 하는 것은 아니며, 말을 잘 하는 사람이 반드시 실천을 잘 하는 사람은 아니다. 원문: 能行之者未必能言, 能言之者未必能行 /출처: 孫子 吳起列傳 ■ 하늘의 뜻이 정해지면 사람을 깨뜨릴 수 있다. 사람의 기세는 일시적으로 하늘(天道)을 이길 수 있지만, 천도가 안정되면 역시 사람을 이기게 된다. 원문: 人衆者勝天, 天定亦能破人 /출처: 伍子胥列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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