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사라지면 마을 전체의 위기 닥칠 것”

 

강원교육희망재단 국회서 `작은학교 살리기 토론회'

 


◇국회 교육희망포럼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강원교육희망재단 등은 6일 오후 국회에서

 `학교 통폐합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2018 전국 작은학교 포럼'을 개최했다.

 

 

폐교 위기를 맞은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전국 토론회가 6일 국회에서 열렸다.
국회 교육희망포럼(공동대표:안민석 국회의원·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이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학교 통폐합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2018 전국 작은학교 포럼'을 개최했다.

 

강원교육희망재단(이사장:현원철)이 주관한 포럼은 도교육청과 전국 11개 시·도교육청이 함께했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민병희 교육감은 “소규모학교 통폐합 정책 기준에 따르면 강원도 학교의 절반 정도가 문을 닫아야 한다”며

 “이같은 상황을 방치할 수 없어 강원교육희망재단을 만들었고 조금씩 희망의 불씨를 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동성 전주교대 교수가 `한 농어촌지역의 소규모학교 통폐합 사례에 대한 해석적 분석',

주동범 부경대교수가 `소규모 학교 통폐합에 대한 인식 분석 및 정책적 시사점' 등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했다.

 

이후 김용련 한국외국어대 사범대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8명의 현직 교사와 함께

 `학교 통폐합의 현안 및 문제점'에 대한 소주제 발표에 이어 토론을 실시했다.

현원철 이사장은 “작은학교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국회와 정부가 작은학교 문제를 인식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포럼을 마련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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