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 명 : Lilium concolor 영 명 : Star lily
꽃 말 : 길들여지지 않음, 변치 않는 귀여움
과 류 : 백합과
개화기 : 7~8월
초 장 : 50~90cm
용 도 : 식용, 관상용, 약용
자생지 : 제주를 제외한 전국
번 식 : 목자, 인편
식재조건 : 양지
상태적 특성 : 내서성(강) 내한성(강) 내습성(중) 내건성(중)
◑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깊은 산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자라며 긴 선형의 잎이 어긋나게 달린다.
짙은 주홍빛에 자주색반점이 있는 꽃이 하늘을 향해 핀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나리류는 학자들 간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약 13종 6변종이 있다.
키가 그리 크지 않으면서 꽃의 크기가 적당하고 빨간 색이 화려하며,
꽃은 1~5송이 하늘을 향하여 핀다. 군식하면 매우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수 있다.
하늘나리와 하늘말나리의 구별법은 하늘나리는 참나리처럼 곧게 올라온 줄기에서 꽃대가 올라와 피지만
하늘 말나리는 잎에서 다시 꽃대가 올라와 피므로 쉽게 구별된다.
◑ 조경 상 특징
잎이 특이하고 꽃이 크고 화려하여 관상가치가 뛰어나다.
화단가나 담장 밑에 키가 낮은 식물 즉 좀씀바귀, 제비꽃 등과 혼식하여 식재하면
여름철 지하부 구근을 시원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 식물체 활용
어린순과 땅속의 인경은 먹는다.
꽃봉오리는 햇빛에 말려 나물로 먹거나 창종, 부인병에 뿌리를 달여서 쓰면 효과가 있다 고 한다.
민간에서는 비늘줄기(鱗莖)를 강장, 자양, 건위, 유방염, 강심, 진정, 기관지염, 신경쇠약 등에
다른 약재와 같이 처방 하여 약으로 쓴다.
◑ 꽃이 화려한데다 크고 색상이 강렬하여 눈에 잘 뜨인다.
정원의 경계부나 화단의 포인트가 될 부분에 모아심기 해 두면 참 잘 어울린다.
가정에 심어두고 한창 개화기 때 꽃을 잘라 꽃꽂이용으로 이용해도 좋다.
◑ 기르기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 약하므로 배수가 잘되는 곳에 심는다.
가장 널리 이용하는 방법이 인편번식으로 깨끗한 삽목상에 심는다.
종자번식도 잘되는데 씨앗을 뿌리면 3년은 지나야 꽃이 핀다.
나리류 중에서 참나리만 주아(꽃대의 잎겨드랑이에 검은색 열매처럼 보이는)가 달리는데 이 주아를 뿌린다.
낙엽수림 하부의 습윤하고 그늘진 곳, 사질토양에 부엽이 충분히 섞인 물 빠짐이 좋은 곳이 적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