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무 /레드드레곤


40cm

다년생. 노지월동

새롭고 특별한 큰 붉은 꽃으로 늦은 봄~여름 개화


장미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줄기는 곧추 서서 1m까지 자라며, 잔털이 많이 나 있다.

잎은 줄기 아래쪽에서 날개깃처럼 잘게 나누어져 있으며 아래쪽보다 위쪽의 잔잎이 훨씬 더 크다.

 

잎은 3장의 잔잎을 가지고 줄기 위쪽에 달리며, 잎자루 밑 양쪽에 턱잎이 있다.

6월에 노란색 꽃이 피는데, 꽃잎과 꽃받침잎은 각각 5장으로 가지 끝에 1송이씩 달린다.

 

암술대는 열매가 맺힐 때까지 남아 있고 열매가 맺히면 끝이 조금 굽어 갈고리처럼 된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으며, 한방에서 식물 전체를 8~9월경에 캐어 물에 씻은 후

날것 또는 바람에 말리어 이뇨제로 쓴다.


줄기 밑에 달리는 잎의 생김새가 무잎처럼 생겨 뱀무라고 하며,

꽃이 사람의 귀에 들어가면 귀가 들리지 않게 된다고 해 귀머거리풀이라 부르기도 한다.


양지바른 산야에서 자라며, 산골짜기 냇가 근처에는 꽃자루에 털이 퍼져 있는

큰뱀무(G. aleppicum)가 흔히 자란다

'들꽃이야기 > 적색들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벙울새난  (0) 2014.05.29
석죽패랭이  (0) 2014.05.24
페튜니아  (0) 2014.05.12
하늘나리  (0) 2014.05.12
튤립  (0) 2014.04.1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