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주변 정화활동
0 일시 : 2007년 12월5일(수)
0 장소 : 소양제1교~중도뱃터
갑자기 기온이 급강한 추운 날씨 속에도
어김없이 녹색봉사단은 모여듭니다
오늘은 춘천을 가로지르는
소양강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줍기로 했습니다.
소양1교 일명 윗다리에서 중도뱃터까지..
소양강변을 따라 곳곳에 버려진 온갖 쓰레기로 인하여
수질보호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소양제1교
다리입구에는 언제부터인가
모단체에서 세운 비석이 버티고 있습니다
‘나를 초월하는 봉사’ 뜻이나 알고 세웠는지
이게 왜 춘천의 관문을 지키고 있는지 모를일 입니다
선착장
예전에는 중도에서 건너오는 학생들과
농산물을 파는 아낙들로 붐비던 선착장이지만
지금은 소양강 처녀가 지키고 있습니다
국민애창곡인 소양강처녀를 위해
제작비 5억 5천만원들여 선착장에 세워진 동상
무릅위까지 살포시 치마를 들어 올린채
제 자리를 잃어버리고 물속에 서 있습니다
조금 더 가면 겨울연가 촬영지...
한류 열풍으로 북적대던 이곳이지만
슬그머니 영화속 촬영지 울타리를 없애고
환경을 바꾸는 바람에 아무 의미도 없게 된 곳
바람만 휑하니 불어댑니다.
각 사회단체나 기관 등에서 정화활동을 벌였다고 하지만
쓰레기는 주어도 주어도 끝이 없습니다.
쓰레기가 줄어들지 않는 한 소양강은 멍들 수밖에 없습니다
풀숲에 가려 보이지 않던 쓰레기가 너무 많아 안타깝습니다.
줍는 것도 중요하지만 버리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나무에 걸려있는 비닐을 떼어내기도 하고,
하천변에 버린 쓰레기등을 수거한 결과
사전에 준비한 쓰레기봉투 10개를 가득 채웠지만
그래도 못다 수거한 소양강변
되돌아서는 발걸음에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소양강 물속에 왜 이런시설이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주변은 온통 쓰레기...
우리 모두가 아름답게 가꾸고 사랑해야 할 소양강변에
이렇게 쓰레기가 많은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버린 사람 따로 있고, 줍는 사람 따로 있다지만,
우리 모두가 나 하나만 안 버리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이제부터는 이렇게 무단으로 쓰레기를
강변에 버리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아름다운 소양강을 지켜내야 할테니까요
지난 한해,
환경운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녹색봉사단원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