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재~연엽산~대룡산 영춘지맥 산행기

0 산행일시 : 2004. 1. 3(토)
0 날 씨 : 맑음
0 산행코스 : 모래재 - 연엽산 - 박달재 - 선교원 - 부대
0 산행시간 : 09:00 ~ 18:30 (9시간 30분)
0 참고사항 : 눈이 덮인 등산로와 모래재에서 연엽산으로
계속 올라가는 등로선택으로 산행시간 지연.
산행도중 독도 및 길찾기 주의 요함




(산행시간)

08:55 모래재
09:40 423.3봉
10:20 406.7봉
10:25 426봉
10:30 고개사거리
11:00 임도
11:55 공터 저수지 갈림길
12:25 607봉
12:40 임도
12:45~13:40 점심
13:55 588봉
14:30 연엽산
15:30 720봉
16:00 응봉 갈림길
16:35 박달재
17:30 세계선교훈련원
18:30 부대정문

(산행기)

08:55 모래재
고개를 지키는 모래재 표지석
좌측으로 샛길이 보이고
흰눈이 살짝 덮인 길을 따라 능선을 찾는다

좌측으로 잣나무가 가득한 숲길을 따라
헬기장과 작은 봉우리를 지난다

길위에는 중간중간 올무가 가로막지만
참나무가 가득한 숲길은 평지

09:05 국립춘천정신병원뒤
왼쪽으로 국립춘천정신병원 건물이 내려다보이고
칡넝쿨이 가득한 능선을 비켜가면
우측으로 휘어지며 작은 오름길

우측으로 소나무가 가득한 길을지나
완만한 능선을 오르면 작은 봉우리에서 갈림길
길찾기 주의. 왼쪽이다
우측 아래로 원무2터널을 지나가는 차량이 보인다

09:40 423.3봉
잡목아 우거진 숲길이 s자로 휘어진 능선
작은 능선을 오르면 넓은 공터에서 잠시휴식

흰눈이 깔린 급경사를 내려오면
편안한 능선이 이어지고

10:20 406.7봉
잡목으로 가득한 잘 보이지 않은 희미한 능선을 내려오면
수용골에서 안원무동을 연결하는 푹패인 산길
직진하여 잡목이 우거진 능선을 오르면 작은 봉우리

11:00 임도
수용골에서 관골로 넘어가는 임도,
직진하면 잘 가꾸어진 묘지 1기
다시 작은 봉우리에 올라서
잣나무가 가득한 숲길을 지나면
흰눈이 깔린 능선이 이어진다

잡목이 우거진 능선이 끝나는 지점
벌채로 인해 전망이 좋은 능선을 지난다
원창리와 5번국도 그리고 중앙고속도로가 내려다 보이는곳
간벌작업목이 쓰러져 방치된 등산로가 우측으로 휘어지고

11:55 원창저수지 갈림길
원창저수지에서 연엽산을 오르는 등산로 합류점
눈위에 처음으로 금방 지나간 발자욱을 만난다

표지리본을 따라 능선은 수평으로 이어지고
묘지를 지나 오르면 구절산 임도로 갈라서는 갈림길
좌측 낙엽송 숲길을 따라 급경사를 오른다

12:25 607봉
연엽산 정상이 가깝게 보이는곳
607봉을 오른쪽으로 우회해서 내리막 도중에
왼쪽으로 보이는 희미한 능선으로 내려서면 임도
길을 잃기 쉬운곳.
임도 절개지를 피해 우측으로 돌아 다시 능선에 선다.

12:55 583.5봉
늦은 점심을 차린다.
봉명리로 내려가는 임도가 구불구불 사방으로 이어지고
지나온 능선은 보이지도 않는다 /13:40 출발.

잡목이 작아지고 길은 조금씩 고도를 높인다
연엽산이 전부 보이는 눈쌓인 내리막을 지나면
정상까지 조금 급한 오르막이 이어지는데...

바위가 깔린 능선
후미가 많이 쳐진다

14:30 연엽산(850.1m)
정상은 삼각점만 있고 조금더 나아가면
멋있는 고목나무 한그루
그 아래에 태양열 전지판과 무인중계탑이 있다

장쾌한 능선이 펼쳐지는 파노라마
서쪽으로 안마산을 끼고 춘천시내가 펼쳐지고 그 넘어로 북배산
동남쪽으로 지나온 능선을 지나 삼악산이

남쪽으로 구절산 아홉구비가 이어지고
북으로 대룡산 녹두봉,깃대봉,외손이봉,가리산이 버티고
춘천시와 홍천군경계가 시작되는곳

하산길
우측은 절벽 좌측 암벽을 조심조심 내려선다
쌓인 눈으로 바닥을 알수 없는데 지그재그로 내려오고
평소에도 네발로 기어야 오르내릴 수 있는 길.

15:30 720봉
쌓인 눈은 더 깊어지고 장갑이고 신발이고 엉망이다
북쪽 사면으로 녹지 않은 눈길 산행의 계속.
능선을 따라 작은 봉우리를 오르고 내리고
홍천크라이머스 산악회의 홍천군경계산행 표지기가 반갑다

16:00 응봉 갈림길
계속되는 눈쌓인 미끄러운 등산로에서 지치는지
후미가 자꾸 늦어진다. 응봉 갈림길에서 직진
대룡산 녹두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또렷한데..

작은봉우리를 올라 자연스럽게 좌측으로 휘어지는
낙엽송이 가득한 안부
눈 때문에 산길을 놓쳤다

16:35 박달재
동산면 세거리에서 북방면 사랑말로 넘어가는 옛고개
날이 어두워지면 야간산행으로 대룡산 지뢰밭 통과는 어렵다

사람과산 박성태 산행기를 따라 하산길을 찾는다
왼쪽으로 계곡을 따라 내려서면 무덤 2기.
흔적조차 사라진 희미한 박달재를 내려간다

바위에 그려진 빨간 페인트 화살표와 개발제한지역표지석
훗날을 위해 개울가 큰 나무에 표지리본을 매달고
임도에 들어서 눈길을 따라 계곡을 내려간다

17:30 세계선교훈련원
이 깊은 계곡에 왜 훈련원이 지어졌는지
단체숙소 같은 건물이 몇개있고
눈덮인 비포장도로는 오르막으로 걷는다는 자체가 고역이다

18:30 공군부대 정문
대룡산, 수리봉, 선교원 갈림길을 지나고
어둠속에서 부대정문을 통과하며
콜벤을 부르고 눈에서 보낸 하루를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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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엽산-대룡산>

박달재 고개
좌측으로 새골에서 올라오는 길과 맞닿는 안부에 도착
코앞에 버티고 있는 대룡산을 보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이곳에서 보는 대룡산은 중세유럽의 성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다

급경사 오름길, 오름길이 끝나는 곳에서부터 4-50m 솟아오른 암벽,
그 위에 기지 이대로 물러날순 없어 일단 바위밑까지
가보기로 하고 길도 없는 급경사 오름길을 오른다

암벽밑에 서서 올려다 보니도저히 올라 갈수도 없고
올라간다손 치더라고 군기지 좌측이 조금 낮은 것 같아
좌측 능선으로 옮겨가다 암봉과 암봉사이 움푹 들어간 곳이 보인다

접근하여 보니 길은 아니지만 올라 갈수 있을 것 같다
흘러내린 너덜 바위를 이리저리 옮겨 가며 겨우 다 올라 왔을 무렵
기름냄새가 진동을 하여 살펴보니 오래전 것으로 보이는 군용 기름통과
기름에 절은 옷가지들이 수북히 쌓여 있다

상태로 보아 현재 근무하는 분들이 한 것 같지는 않지만
이런 곳에 폐유를 버리다니 안타깝다

절벽통과
암벽지대를 통과하니 우측 군기지와 불과 10m
잠시 좌측에 있는 봉우리에 올라보니 지금까지 내가 걸어온 모든 곳이 한눈에 들어온다
대룡산에 이렇게 좋은 전망대가 있다니 다시 내려와 길을 찾으니 길은 없고

이것이 얼마나 위험한 짓인지도 모르고 녹슨 철조망을 따라 가다
멀리 개울 너머로 검문소가 보여 군인들을 자극하지 않으려고 개울로 내려갔다

검문소를 지난 지점 능선으로 올라 군도로로 내려서려는데 원형 철조망이 길을 막는다
검문소 전방 100m쯤에서 원형철조망을 넘어
도로로 나와 원형 철조망에 있는 팻말을 보니 지뢰지대
미군들이 기지를 이용할 때 지뢰를 마구 뿌려놔 어디에 묻혔는지도 모른단다

대룡산 임도
임도를 따라 걷기를 20여분 우측으로
삼각점이 있는 대룡산 정상이다


<임도3거리-연엽산>

임도 3거리
군폐타이어가 널려있는 공터
이곳에서 약 50여m 능선을 따라 내려가다 좌측사면으로 내려가면
폐창고가 있고 창고부근에서 철조망을 넘으면 철조망을 따라 길이 뚜렷하다

원형 철조망을 따라 능선에 진입하면 좌측으로 원형철조망이 벌어진 곳
통과할수 있는곳은 이곳 밖에 없다
철조망을 넘어 10여m 지나면 우측으로 군 쓰레기로 가득한 협곡이 있다

이 협곡이 또한 유일한 통로
좌측 암봉을 끼고 돌아 능선에 짐입하여 급경사 내리막을 지나면 길은 완만하다

777봉과 갑둔이고개를 지나 몇개의 봉우리를 넘으면 응봉 갈림봉
연엽산 까지는 그저그런 능선길

연엽산 북사면
우측으로 돌아 올라가는 길이 있다
연엽산 정상 삼각점을 재설하며 주변을 좀 정리하여 조망이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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