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구병산(876.5m) 0 위치 : 충북 보은군 마로면 적암리 0 코스 : 적암휴게소~정수암터~동봉~정상~바위굴~위성지국~적암휴게소 0 일자 : 2005. 11. 10(목) 0 시간 : 4시간 /개임
구병산은 백두대간 형제봉(828m)과 '비재' 중간지점에 위치한 '690m봉'에서 분기한 산줄기가 남서쪽으로 약 12km를 뻗어가다가 아홉 폭의 병풍을 펼쳐놓듯이 아름답게 솟구친 산이다.
단애를 이루고 있는 암릉과 울창한 수림, 그리고 정상에서의 빼어난 조망 등 경관이 수려하여 등산인들이 즐겨 찾는다.
충북 보은군에서 외속리면 서원리(고시촌)부터 구병산, 형제봉, 속리산, 관음봉, 묘봉, 상학봉을 거쳐 산외면 산정리까지 이어지는 43.9km를 '충북알프스' 라고 명명했다.
1999년에는 특허청에 업무표장 등록까지 했으며, 그 이후 '충북알프스'를 종주하는 산행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산림청 선정 한국 100명산 중의 하나
적암휴게소 사기막마을로 가는 시멘트 포장길로 들어선다. 정면으로 보이는 구병산 전경이 장관이다. 개울을 따라 5분 정도 걸어가면'적암리농산물판매장(정자)' 앞에 도착한다. 오른쪽으로 다리를 건너 개울을 따라 가다가 다시 해상골 계곡을 왼쪽으로 건너면 숲길로 접어든다.
갈림길 합수지점 직전의 갈림길이 나타나면 왼쪽이 토골 골짜기 계곡을 따라 완만한 오르막길이 시작되는데 계곡을 건너는 철판외나무다리를 지나고 이어서 활엽수림지대로 접어든다. 점점 가팔라지는 오르막이너덜길.
정수암지 음수대의 축대 위에는 옹달샘을 지키는 두꺼비석상이 앉아 있다. 빗돌에 새겨진 '정수암지 옹달샘의 전설'.
"옛날 이곳에 있던 정수암에서 불심에 정념하던 스님들이 6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암자를 떠나 속세로 내려왔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옹달샘 물을 음용하면서부터 넘치는 정력을 주체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하며, 또한 이 옹달샘 물을 한모금 마시면 칠일 간 생명이 연장되었다는 전설"이다.
주능선 암부(삼거리) 직진에 가까운 오른쪽의 오르막길로 들어서면 너덜지대를 지나 가파른 오르막길을 계속해서 오른다
숨이 턱에까지 차고 땀이 비오듯이 흐른 뒤에야 주능선 안부에 닿는다. 이정표가 서있고 '20번 지점' 표지가 있다.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면 곧바로 남쪽이 천길 낭떠러지를 이루고 있는 오르막 암릉이 이어진다.
왼쪽으로는 사기막마을, 보은위성통신지구국 등이 내려다보이고 오른쪽으로는 톱날처럼 솟아있는 속리산의 준봉들이 보이는 전망지점. 갈림길에서 오른쪽 사면의 안전한 우회길로 들어선다.
853m봉 돌탑 3개가 있다는 '853m봉'은 천길 낭떠러지. 서쪽으로는 873.8m봉과 그 뒤에 위치해 있는 구병산(876.5m)의 정상이 보인다. 오른쪽 사면으로 우회하니 뚝 떨어지는 내리막 능선 곧이어 밧줄을 따라 내리막 암릉을 내려서 안부 사거리 도착
817.5m 오른쪽 사면으로 우회하니 안부 사거리. 작은 봉우리(795.2m)를 사면길을 따라 우회하고 가파른 오르막 능선길을 지나면 873.8m봉 내려서면 정상 직전의 다소 넓은 안부 사거리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가파른 오르막 2~3분 정도를 더 가면 구병산 정상이다.
구병산 정상 북쪽으로는 묘봉, 관음봉, 문장대, 문수봉, 천황봉 등 속리산의 준봉들이 장쾌하게 보이고,
북동쪽으로는 형제봉 등 백두대간의 산줄기 동남쪽으로 솟구친 봉우리와 단애를 이루는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 남쪽으로는 적암리와 갈평리 일대의 마을과 보은위성통신지구국, 25번 국도, 갈평저수지 등등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서쪽으로는 서원리를 향해 수려하게 뻗어있는 충북알프스의 주능선이 시원스럽고 서북쪽으로 한남금북정맥의 산줄기가 건너다보이는 등 조망지점.
안부 사거리 지나온 안부 사거리로 되돌아가서 바람을 등지고 점심.. 급경사를 이루고 있는 남쪽의 수무골(물골)계곡으로 하산한다.
계속해서 급경사진 내리막길이 지그재그로 이어지는데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내리막 계곡의 바위지대를 지나고 곧이어 밧줄과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는 협곡을 내려간다. 물이 흐르지 않는 마른 계곡
쌀바위 협곡이 끝나는 지점의 오른쪽 암벽 아래에 바위굴과 3곳의 기도터 흔적 옛날에 이 바위굴에서 쌀이 나왔다고 하여 '쌀난바위' 또는 '쌀바위' 라고 한다. 지루한 하산길은 계곡을 지그재그로 이어지고...
위성통신지국 경운기 길로 접어든다. 보은위성통신지구국의 철조망 울타리룰 만나 갈림길에서 왼쪽길로 들어서면 시멘트 포장길 사기막마을을 지나 적암휴게소에서 산행을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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