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산명 : 계족산(890m)
0 일자 : 2006. 1. 22(일)
0 위치 : 강원 영월군 영월읍
0 코스 : 정양마을~태실비~왕검성~삭도~참꽃봉~정상~샘터~정양마을
0 시간 : 4시간 30분/ 맑음

(산행시간)
09:50 영월화력발전처
10:00 정종대왕 태실비
10:10 정양산성
10:25 왕검성지
11:10 삭도안부
12:10 참꽃봉(850m)
12:30 정상(890m)
14:10 주차장

(산행기)
함백산 만항재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튼 능선이
영월앞 남한강까지 끊이지 않고 길게 이어지는 장쾌한 능선.

영월 정량리와 연하리에는 금닭이 알을 품고 앉은 금계포란형의 계족산이 있다.
이름하여 ‘닭발 산’이라 하는 계족산은 닭발같이 보이기도하고
게가 웅크린 모습같기도 하다.
대동여지도와 영월읍지에는 회개산, 계죽산이라 되어 있다.

이 산은 고구려 때 쌓았다는 정양산성과 조선 22대 정종의 태실비,
1935년에 준공된 영월 화력발전소가 있다.

또한 동강, 평창강, 남한강을 산행 내내 조망할 수 있고,
비가 오면 멋진 삼단폭포를 이룬 중이폭포의 물소리,
가을엔 정상 부근의 당단풍나무의 추색도 일품이다.

(산행기)
영월화력발전처
왕검성 주차장에 산행 안내도가 있다.

가래골로 향하는 시멘트 도로 오른쪽 밭머리
낙엽송 숲을 지나 태실비로 가는 넓은 길을 오른다.

가래골 골짜기 위로 계족산
한눈에 들어오는 산세가 험하다.

정종대왕 태실비
조선 22대 정조대왕의 태를 봉안한 태실비로서 영조 29년(1753년)에
영월읍 정양리 태봉에 처음 조성되었고, 정조가 사망하자
순조 원년(1801년)에 가봉하고 비를 세웠다.

태는 1929년 창경궁으로 옮겼으며,
태실은 1997년 현 위치에 복원하였다.

휘감아 도는 남한강을 내려다보며
태실비를 뒤로하고 능선을 따르다가
왼쪽 담바우 샘골로 내려서서
계곡을 건넌 후 능선으로 올라탄다.

정양산성
고구려시대의 산성으로 퇴뫼식 축성법을 이용하여
포곡형으로 쌓은 삼국시대의 산성으로
둘레 780m, 높이 6~8m, 폭 4m로 보존이 잘 되어있다.

수구문이었던 담바우 샘골을 올라 성안의 넓은 분지
북문과 동문으로 돌아 이정표. 정상3.7km

왕검성지
해발 400미터 고지에 포곡형으로 축조된 이 석성은
인근의 대야산성 태화산성 및 영춘의 온달산성과 더불어

고구려가 미천왕(300~301)때 남하한 후
남한강 연변의 방어기지로 축성된 것으로 보이며

자연석 난층쌓기로 정교하게 축성된 이성은 일부 붕괴된 곳도 있으나
삼국시대 산성으로서는 비교적 잘 보존된 산성으로

둘레 771미터 높이 4~10미터 폭 6미터로 동서남북으로 4개의 성문이 있고
성내에는 우물이 있으며 기와와 토기파편이 흩어져있으므로
건축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서쪽아래로 남한강과 화력발전소가 내려보이고,
시계방향으로 휘어지는 성곽의 북문아래로는
아찔한 절벽이다

삭도
외로운 소나무하나, 양쪽은 까마득한 절벽
남쪽으로 태화산이 보이고
폐허가 된 삭도시설의 잔해가 나타난다.

참꽃봉(850m)
회양목이 자라는 급경사를 오르고 내리고
정상1.7km 정양리 2.7km
665.5봉을 지나 된비알을 오르면 바위봉

남한강 위로 고씨동굴 다리가 보이고
다시 안부에서 로프를 잡고 오른다

계족산 정상(890m)
납작한 사각형 대리석과 삼각점
북으로 봉래산과 완택산 사이로 동강이 보이고
동으로 응봉산 남으로 태화산이 길게 누웠다

석이바위
로프가 있는 급사면 바위턱을 돌아 내려가
석이바위 삼거리에서 암릉을 우회하면 능선

영월읍이 하눈에 내려다 보이고 동강과 서강,
구불구불 능선을 따라가면 묘 앞

새재
샘터와 이정표가 있는 곳
주능선을 버리고 왼쪽

가래골 위 석회석 중이폭포 앞
폐허된 묵밭이 나오고 집터가 나타난다.

계곡을 내려다보며 사면을 따라가
얼어붙은 계곡을 건너
정양마을 왕검성 슈퍼앞에서 산행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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