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이야기/녹색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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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잎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이명 Ambrosia trifida L. var. trifida
분류 일년초
국화과(Compositae)
돼지풀속(Ambrosia) 3종
단풍잎돼지풀 (Ambrosia trifida L. var. trifida)
돼지풀 (Ambrosia artemisiifolia L.)
둥근잎돼지풀 (Ambrosia trifida for. integrifolia (Muhl.) Fernald)
분포
▶유럽,일본,만주 등지에 분포
▶전국에 분포한다. 중부지방의 포천,문산,운천 등지에서 발견되었고 점차 남하하여 현재 서울 근교까지 퍼져있다.
형태
잎은 대생하며 단풍잎 처럼 3-5개로 깊게 갈라지고 길이와 폭이 각각 20~30cm로서
밑부분이 갑자기 엽병으로 흐르며 양면에 강모가 있고
열편은 타원상 피침형으로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끝이 밋밋하지만 길게 뾰족해지고
엽병은 길이 6cm정도로서 표면에 홈이 지며
가장자리와 더불어 백색 털이 있고 밑부분이 넓어져서 원줄기를 감싼다.
꽃은 7-9월에 피며 총상화서에 달리고 암꽃은 1개 내지 여러 개가 두상으로 뭉쳐서 밑부분에 달리며
위에서 많은 수꽃이 핀다. 수꽃의 포는 접시모양이고 화경이 있으며
규칙적이고 한쪽에 3개의 능선이 있으며 암꽃의 포는 뾰족한 타원체로서
1개의 꽃이 들어 있고 갈라진 암술대가 밖으로 나온다.
수과는 난형이며 길이 6-12mm로서 끝에 길이 2-4mm의 돌기가 있고 능선에 4-10개의 잔돌기가 있다.
높이 1m이상, 지름 2~4mm에 이르며 거친 털이 밀생한다.
특징 미국에서 들어온 종이다.
환경부지정 위해외래식물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범이 돼지풀인데,
똑같은 풀이라도 도시에서 자라면 독성이
시골보다 무려 57배나 더 강해진다고 합니다.
가을철이면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돼지풀입니다.
생김새가 쑥과 같아서 미국 쑥이라고도 불리는데,
가을철 알레르기 질환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골보다 도시 지역의 돼지풀이 알레르기를 더 잘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양대병원 연구 결과, 강남사거리 주변의 돼지풀 독성이
파주지역보다 무려 57배나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골에서는 50개의 꽃가루를 마셨을 때 알레르기 증세가 나타난다면
강남에서는 단 한 개의 꽃가루만 들어가도 알레르기 반응이 생긴다는 겁니다.
이산화탄소가 농도가 올라갈수록 습성이 더 좋아지고,
생리적으로 번식을 더 잘하기 때문에 훨씬 그 꽃가루 개수도 많아지고
그 강도도 더 세지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레르기 환자는 최근 10년 새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3살에서 5살 사이의 어린이 환자가 많습니다.
감기 증세와 비슷하지만 재채기를 주로 하고, 결막염 때문에 눈까지 충혈될 때가 많습니다.
돼지풀은 도심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꽃가루 농도는 하루 중, 오전 6시와 10시 사이에 가장 높습니다.
이 시간엔 외출을 안하는 게 좋지만 나갈 땐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귀가 후엔 식염수로 코와 목을 깨끗이 씻어내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