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뮬리 Pink muhly

 

 핑크뮬리

쥐꼬리새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여름에 자라기 시작해 가을에 분홍색이나 자주색 꽃이 핀다.

같은 벼과 식물인 억새와 닮아서 분홍억새라고도 한다.

가을철 바람에 흩날리는 풍성한 분홍색 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핑크뮬리의 학명은 ‘ Muhlenbergia Capillaris’다.

‘Capillaris’는 ‘머리카락 같은, 머리털의’라는 뜻의 라틴어 ‘Căpilláris’에서 유래했다.

 

이름처럼 가을에 꽃이 피면 산발한 분홍색 머리카락처럼 보인다.

영어로는 헤어리온 뮬리(Hairawn muhly), 걸프 뮬리(Gulf muhly) 등으로도 불린다.

 

 

 

 

핑크뮬리(<i>Muhlenbergia Capillaris</i>)
핑크뮬리(Muhlenbergia Capillaris)

ⓒ Big Cypress National Preserve/Flickr | Public Domain

형태

높이 약 30~90cm까지 자란다. 잎은 녹색으로 길고 납작하다. 빽빽하게 덩어리로 뭉쳐 자라는

특성이 있다. 폭은 60~90cm 정도다. 긴 녹색 잎은 여름에 자라기 시작해 가을에 꽃이 핀다.

꽃은 길게 꽃차례를 이루며 만발한다. 꽃색은 분홍색, 자주색, 보라색이다.

 

① '여기도, 저기도' 한반도 뒤덮은 핑크뮬리

화려한 서양 억새, 제주서 서울까지 3년 만에 한반도 점령
'관광객 유치에 딱 맞아' 전국 지자체 앞다퉈 군락지 조성

 

첨성대와 핑크뮬리

첨성대와 핑크뮬리[연합뉴스 자료사진]

 

 

전국을 뒤덮은 분홍 억새 '핑크뮬리' 열풍이 거세다.

'가을의 대명사=코스모스'라는 공식마저 이제는 옛말처럼 보일 정도다.

미국이 주산지인 서양 억새 핑크뮬리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름조차 생소한 식물이었다.

 

◇ 불과 수년 전 제주서 첫선…무서운 속도로 확산

단군 이래 외래식물이 이처럼 짧은 시간에 한반도 전역으로 확산한 사례가 또 있을까.

핑크뮬리가 대중의 관심을 본격적으로 끌기 시작한 건 3년 전 제주에서였다.

 

제주에서는 모 레스토랑과 교회가 2014년 핑크뮬리를 처음 심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도내 한 생태공원이 2015년 포토존 형태로 핑크뮬리를 조성하면서 부쩍 유명해졌다.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한 사진이 SNS에 퍼지며 입소문을 타자 핑크뮬리는 무섭게 한반도를 점령했다.

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거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앞다퉈 핑크뮬리 군락지를 조성했기 때문이다.

 

2016년 초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은 비오톱 습지에 핑크뮬리를 심었다.

4천㎡에 피어난 3만6천본 핑크뮬리는 매년 9월 하순이면 핑크빛으로 물들어 관광객을 유혹했다.

 

주말에는 8만명이 넘게 습지를 찾아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등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화려하지 않고 수수한 핑크뮬리가 한국인 정서에도 맞는 것으로 보여

핑크뮬리 정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핑크뮬리
핑크뮬리[연합뉴스 자료사진]

 

 

◇ '관광객 유치에 딱이야' 지자체마다 대규모 군락지 조성

 

경북 경주시는 지난해 처음 첨성대 인근 동부사적지 빈 땅 840㎡에 핑크뮬리를 심었다.

첨성대나 대형 고분을 배경으로 핀 핑크뮬리를 보려고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들었다.

이에 시는 올해 핑크뮬리 군락지 면적을 4천170㎡으로 5배가량 늘렸다.

 

최희열(40·대구)씨는 "최근 주말에 경주 동부사적지를 들렀는데

핑크뮬리보다 사람이 많다고 느낄 정도였다"라고 밝혔다.

 

핑크뮬리가 드넓게 펼쳐진 부산 낙동강 대저생태공원에도

주말 하루 평균 6천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고 있다.

 

이에 낙동강 관리본부는 지난해 1천350㎡ 규모의 군락지를 올해 6천350㎡으로 크게 늘렸다.

지금 을숙도에는 자생억새가 자라던 곳을 이 서양억새 핑크뮬리가 상당 부분 대신하고 있다.

 

 

서울 잠원 한강공원 핑크뮬리
서울 잠원 한강공원 핑크뮬리[연합뉴스 자료사진]

 

 

경기 양주시는 지난해 9월 처음으로 나리공원에 8천㎡ 규모 핑크뮬리 꽃밭을 조성했다.

역시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얻어 올해는 1만6천500㎡로 식재 면적을 넓혔다.

 

나리공원이 올해 유료로 전환됐음에도 핑크뮬리 덕에 관광객이 끊이지 않자

시는 내년에도 핑크뮬리를 선보이기로 했다.

 

이 밖에 전북 남원 한 작은 마을(신생마을 1만㎡)에도,

대전 강변(금강변 1만㎡)에도 핑크뮬리가 속속 들어섰다.

 

◇ 거침없는 북상…서울도 접수했다

 

올해는 서울까지 접수했다. 상암 하늘공원, 잠원 한강공원은 벌써 사진 명소로 떠올랐다.

실제 2014년 4천500㎡에 불과하던 핑크뮬리 조성 면적은

이같은 열풍을 타고 올해 10만㎡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핑크뮬리가 관광객 유치의 일등공신으로 자리 잡았음에도

일부 자치단체는 조성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유해성 검증이 안 된 외래종이라는 이유에서다.

 

강원도 한 자치단체 관계자는 "조성을 검토했지만,

기온이 급강하하는 지역 특성에 맞지 않고

또 다른 외래식물처럼 무서운 속도로 번질 경우 고유 식물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해 심지 않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경남도의 한 관계자는 "외래종인 만큼 관광 목적으로 심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식재를 권장하는 식물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② 신비로운 분위기…근데, 왠지 낯설다

 

울산대공원 핑크뮬리 정원 가보니…방문객 쇄도, 셀카 삼매경


"예쁘고 몽환적" vs "외래종 심어야 하나" 시각 엇갈려

울산대공원 핑크뮬리 정원
울산대공원 핑크뮬리 정원

 

 

"우와∼ 진짜 솜사탕 같다. 사진부터 찍자."

뭉게구름 사이로 햇살이 쏟아지던 지난 25일 오후 울산시 남구 울산대공원 동문.

사람들이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줄을 지어 대공원 안으로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한 손에 '셀카봉'을 든 젊은 연인부터 디지털카메라를 챙겨 든 청년, 유모차를 밀고 가는 엄마,

나들이 나온 어린이집 원아들까지 수십명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한 곳으로 향했다.

이들을 따라 잎이 조금씩 붉어진 나무 사잇길로 400m가량 올라가다 보니

야외공연장 뒤쪽 언덕에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거대한 핑크 물결이 모습을 드러냈다.

누군가 "저게 핑크뮬리구나"하고 말하자 사람들 발걸음이 빨라졌다.

 

◇ 너도나도 셀카 삼매경…'인생사진 찍자'며 훼손도

 

언덕 위로 올라서자 사람 허리 위까지 자란 핑크뮬리 4만3천 포기(2천㎡ 규모)가

무리 지어 핀 정원이 한눈에 들어왔다.

평일인데도 정원 안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방문객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부터 찍기 시작했다.

일행끼리 쭉 늘어서 한명씩 셀카를 찍은 다음 서로 찍어주기도 했다.

 

두 주먹을 볼에 갖다 대고 포즈를 잡은 친구를 찍어주는 20대,

어린 딸을 한쪽 팔로 품에 안고 다른 쪽 손으로 휴대전화를 들어 사진을 찍는 아빠까지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기에 바빴다.

 

"얼굴을 좀 더 내려봐", "좀 더 왼쪽으로 가봐" 하며 사진이 더 잘 나올 수 있게 알려주기도 했다.

배경이 좋은 곳에선 이따금 "죄송합니다. 조금만 옆으로 비켜주세요"라며

서로 사진찍기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 약한 승강이를 벌이는 소리도 들렸다.

 

일부 방문객은 아예 핑크뮬리밭 안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기도 했다.

줄을 쳐놓았지만, 넘어가 자리를 잡았다.

 

정원을 관리하는 울산시설공단 직원이 다가가

"들어가시면 안 되네요"라고 주의를 주자 멋쩍은 듯 다시 빠져나왔다.

 

자주 이런 일이 생기는지 정원 곳곳에는 1㎡ 정도씩 동그랗게 핑크뮬리가 쓰러져 흉한 모습을 드러냈다.

직원은 "대부분 미안해하며 곧바로 나오지만, 나오지 않으려고 짜증을 내는 사람도 없지는 않다"고 말했다.

 

 

인생 사진 욕심에 훼손된 핑크뮬리밭
인생 사진 욕심에 훼손된 핑크뮬리밭

울산대공원에 조성된 핑크뮬리 정원 일부분이 훼손돼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이색적이고 신비로워…SNS 열풍도 한몫

 

"예쁘잖아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기도 딱 좋고요."

핑크뮬리 열풍에는 SNS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점심시간을 이용해 핑크뮬리 정원을 찾은 직장인 김정아(29) 씨는

사진을 찍자마자 잘 나왔는지 함께 온 동료에게 보여 줬다.

동료가 "오, 괜찮네∼"라고 하자 김씨는 스마트폰으로 SNS에 접속해 사진을 올렸다.

 

그는 "예쁜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올리면 반응이 좋은 댓글을 많이 달려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대학생 함혜진(22) 씨는 "다른 친구들이 SNS 올린 것을 보고 이곳에 핑크뮬리가 있는 걸 알게 됐다"며

"너무 예쁘게 보여서 나도 사진을 찍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옆에 있던 친구 정인희 씨는 "한마디로 '인생사진' 찍으러 왔다"며

"지금이 아니면 핑크뮬리를 찍을 수도 없다"고 웃어 보였다.

핑크뮬리가 품은 이색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서 찾는 사람도 많다.

 

사진을 찍다가 의자에 앉아 잠시 쉬던 정필용(64) 씨 부부는

 "말로만 들었는데 실제로 보니 참 예쁘다"며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도 좋다"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미 대여섯번 핑크뮬리 정원에 왔었다는 김경애(52) 씨는

"인생을 생각하면 팍팍한데 핑크뮬리를 보고 있으면 힐링이 되는 것 같다"며

"핑크빛 안개 속에 있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울산대공원 핑크뮬리 정원
울산대공원 핑크뮬리 정원

 

 

◇ 핑크뮬리 원산지 몰라…'꼭 외래식물 심어야 하나' 시각도

 

열풍이라 불릴 정도로 핑크뮬리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정작 이 식물을 잘 아는 사람은 드물었다.

핑크뮬리는 미국이 원산지로 '뮬리'는 처음 이 식물을 발견한 사람 이름에서 따왔다.

 

우리말 공식 이름은 털쥐꼬리새, 분홍억새, 서양억새 등이며

벼목 벼과 쥐꼬리새속에 속하는 식물이다.

 

한 커플에게 핑크뮬리 원산지를 물었더니

"미국이라고 어디서 본 것 같은데"라고 여자친구가 말하자,

옆에 있던 남자친구는 "프랑스 아니야? 뭔가 프랑스 느낌이 나는데" 하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원산지가 어딘지 모를 정도로 낯선 외래 품종을 굳이 곳곳에 심어야 하냐는 의견도 있다.

박해경(59) 씨는 "외래종이면 심을 때마다 로열티를 지급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우리나라 자체적으로 아름다운 품종을 개발해 이렇게 심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울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외래종을 경쟁하듯 심어 놓으니

다소 거북하다는 전화가 온 적이 있다"며

 

"하지만 핑크뮬리가 가을 식물 중에선 드물게 11월까지 꽃을 피우다 보니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울산대공원 핑크뮬리 정원은 지난 2일 개장한 이후

평일에는 2천여명, 주말에는 1만명가량이 방문하고 있다.

 

 

③ 이렇게 막 심어도 되나…엄연한 외래종

원산지 미국 '침입성 없는 식물' 분류, 조경용 권장…국내선 갑론을박
전문가 "기후·환경 다른 만큼 신중…생태계 예상치 못한 영향 줄 수도"
관광 전문가 "지방특징과 상관없는 반짝인기 편승…긴 안목으로 바라봐야"


 

외래종인 핑크뮬리가 전국의 관광지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토종식물과 국내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직 연구가 이뤄진 바 없다.

 

국내 원예·생태 전문가들도 '핑크뮬리'라는 이름을 최근에야 접했다거나,

처음 들어봤다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핑크뮬리 확산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도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국내에 들여올 때는 신중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휴애리는 핑크뮬리 천국'
'휴애리는 핑크뮬리 천국'

 

 

핑크뮬리(학명 Muhlenbergia capillaris) 원산지인 미국에서는

핑크뮬리가 '침입성 없는 식물'(non-invasive)로 분류돼있다.

미국국립수목원은 팜파스그라스, 일본 억새, 갈풀처럼 침입성이 강한 조경식물보다

핑크뮬리나 털수염풀 같은 침입성이 약한 식물을 대안으로 심을 것을 권유하기도 한다.

 

국립수목원에서 외래식물 연구를 담당하는 정재민 박사는

"외래식물을 관상용으로 심었을 때 심은 자리에만 있다가 없어지면 괜찮은데

씨가 바람이나 물을 따라 이동하며 농경지나 개울가, 자

연 생태계로 퍼져나가며 예상치 못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이럴 가능성이 얼마나 큰지에 따라 침입성이 큰 식물과 아닌 경우를 구분한다"고 설명했다.

정 박사는 이어 "미국에서 침입성 없는 식물이라고 판단했더라도

우리나라에서 침입성 없는 식물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면서

 

 "미국과 우리는 기후와 환경이 달라서 우리의 사정에 비추어

침입성이 있는지를 다시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핑크뮬리는 국내에서도 생태계 유해종으로 지정돼있지는 않다.

하지만 도입은 좀 더 신중해야 한다는 견해가 나온다.

 

 

가을은 핑크
가을은 핑크

 

 

손병구 부산대 원예생명과학과 교수는 "억세 종류인 핑크뮬리는 기본적으로 생존력이 강하기 때문에

국내에 도입된 지 얼마 안 돼 지금 그 여파를 확실히 알 수 없어서 신중하게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 동아대 생명과학과 교수도 "관리를 얼마나 세심하게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바람에 날려 번지는 꽃가루를 일일이 통제하기는 어렵지 않겠냐"면서

 

"핑크뮬리가 토종식물과 생존 경쟁을 벌이거나 다른 종과 수정해 이종을 생산하는 등

유전적 변이를 일으킬 수도 있고, 시간이 지나야 드러나는 부작용도 있다"고 밝혔다.

 

특용작물 농가인 심재석 엉겅퀴영농조합법인 대표도 "외래종이 농장 주변이나 논밭에 퍼지면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 같다"면서 "민들레처럼 날아와서 엉겅퀴 농장에 뿌리를 내리면

유전자에 영향을 줄 수도 있고 생육을 억제할 수도 있다"며 우려했다.

 

 

 

분홍 물결 이룬 핑크뮬리
분홍 물결 이룬 핑크뮬리(울산=연합뉴스)

 

 

핑크뮬리 확산이 지자체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현상도 문제라는 관광 전문가의 지적도 나온다.

지방특징과 상관없는 반짝인기를 위한 것으로 좀 더 긴 안목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최영기 전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너무 분위기나 유행에 편승해서

핑크뮬리 조성 사업을 진행해서는 안 된다.

 

조성 사업이 지역 경제에 파급효과를 전혀 주지 못한다"면서

 "정읍의 구절초나 고창의 청보리처럼 관광객을 끌어들일 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농가소득으로도 이어지는 발전적인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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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크뮬리' 밭 전국에 확대…"생태계 교란 우려" 목소리도

 

[카드뉴스] '핑크뮬리' 밭 전국에 확대…"생태계 교란 우려" 목소리도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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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핑크뮬리' 밭 전국에 확대…"생태계 교란 우려" 목소리도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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