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구하는 의외의 방법
/김경은
창문은 집의 ‘눈’이자 ‘피부’입니다. 바람과 빛, 그리고 세상을 연결해주는 ‘통로’입니다.
건축심리학자인 폴 키드웰은 “하나의 창문보다는 두 개의 창문이 있는 게 낫다”고 말했습니다.
3면은 물론 사방이 창문으로 둘러싸인 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창문이 많아지면 열 에너지를 가둬두기 어렵게 됩니다.
에너지의 과다 사용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입니다.
집과 세상을 연결하는 통로를 늘리면서도 지구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해답 중 하나는 창문을 통해 집 밖으로 나가는 열을 막아주는 창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6만5000개에 달하는 창문을 단열 처리해
에너지 비용을 38%를 줄였다고 합니다.
절감한 에너지 비용은 연간 440만 달러에 이릅니다.
굳이 새로운 가옥이 아니라도 창문 유리만 바꿔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창호 전문업체 LG하우시스의 도움을 받아
‘창문을 늘리면서도 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사는이야기 > 구암동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지국가 넘어 복지사회 (0) | 2018.02.26 |
---|---|
40대 비혼 딸의 소확행 (0) | 2018.02.26 |
백두대간과 정맥, 어떻게 보존할 것인가 (0) | 2018.02.19 |
적자올림픽에 '패션티켓' 등장 (0) | 2018.02.18 |
비혼일기 (0) | 2018.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