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숲과 미세먼지 세미나
0 일시 : 2017. 9. 12. 14:00
0장소 : 춘천시청소년수련관
도시 숲의 미세먼지 농도가 도심에 비해 40%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숲이 부유먼지를 흡착해 공기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홍릉숲 3개 지점(숲 경계, 내부, 중심)과
홍릉숲에서 2km 떨어진 도심에서 부유먼지와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
비교·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도심의 부유먼지 농도는 평균 60.2㎍/㎥였다.
반면 도시숲의 평균 농도는 44.7㎍/㎥로
숲 경계쪽이 가장 낮은 40.6㎍/㎥,
숲 내부는 가장 높은 51.2㎍/㎥,
그외 숲 중심 42.4㎍/㎥로 도심보다 부유먼지가 평균 25.6% 적었다.
코에서 걸러지지 않고 사람의 폐까지 침투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의 경우 도심 평균 농도는 23.5㎍/㎥였다.
도시 숲 경계는 13.3㎍/㎥, 내부 14.8㎍/㎥,
중심은 13.4㎍/㎥로 도심보다 평균 40.9% 낮게 나타났다.
조사기간 중 하루평균 부유먼지 농도는 도심에서 최대 84.4㎍/㎥를 기록했지만
도시숲에서는 최대 74.7㎍/㎥로 차이를 나타냈다.
미세먼지의 경우도 도심에서 최대 42.0㎍/㎥,
도시숲에서는 최대 25.4㎍/㎥로 나타났다.
미세하고 복잡한 표면을 가진 나뭇잎은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하고
가지와 나무줄기는 침강하는 미세먼지를 차단한다
숲 내부가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아
미세먼지를 더 빨리 침강시킨다
보통 잎사귀가 많고 오랫동안 붙어 있는 침엽수는
그루 당 연간 44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활엽수는 22g을 흡수한다
나무 한 그루가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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