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보전림…삼천동 `생태체험공원' 준공
2015-12-14 (월) 16면 /이무헌 기자
춘천시 삼천동에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하며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공원이 조성됐다.
춘천시는 환경부 지원을 받아 지난 8월부터 안보회관 뒤편 1만4,000여㎡를
생태공원으로 만드는 사업을 벌여 왔다. 6억4,000만원을 들여 최근 준공했다.
훼손된 비탈을 복원해 산까치와 한국산 개구리가 살 수 있는 환경으로 개선하고
탐방시설과 함께 나무와 꽃 4만4,000여 그루를 심었다.
습초지, 다랭이논 습지, 조류 은식처, 텃새 서식숲, 원형 보전림도 있다.
시 관계자는 “삼천동 생태체험공원의 준공으로 주민들은 의암공원~상상마당~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순환 나들이 코스를 둘러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에서 도심속 생태계 훼손 공간 복원을 위하여
총 70억 원 투입하여 방치된 15곳을 선정 복원해 자연 휴식 공간 조성하는 사업이다
춘천시에서 복원했다는 복원사업지를 둘러보았다
기존에 있던 공원주변은 별로 손대지 않아 보전상태가 양호했으나
새로 조성했다는 공원은 예상대로 복원이 아니라 당장 복구가 필요할 정도로
산림훼손이 심했다. 그속으로 들어가 본다
안내판은 현위치가 표시되지 않아 구역을 알수가없고
그나마 방향이 일치하지 않아 현황판이 되고 말았다
위가 북향이면 90도 돌려야 그나마 방향은 일치한다
현재 이용되고 있는 산책로
보전상태가 양호하다
훼손지 복원지역으로 가는 현 진입로는 자연상태가 양호하다
산능선을 까아내고 잣나무 대묘 식재
능선의 수로를 무시하고 훼손하고 정리하지 않아 강우시 산사태 발생
산능선엔 잣나무가 부적합하고 식재간격도 넓어야 한다
의자는 불필요한 시설러서 공원지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위에서 내려다 본 전경사진이다
생태복보다는 산지가 안정되어야 복원을 기대할수있다
전체면적을 훼손하였으므로 비탈면 보호공을 시행하고 사면을 따라 수로를 만들어야 한다
부분적으로 잔디살포작업만으로 마무리하였다
강우시 사면은 무너지고 계곡하단은 지활현상이 일어난다
진입도로가 진흙으로 된 나대지로 흙이 붙어 보행불가
통나무 가로막이 때문에 우수가 지면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서 훼손이 심해진다
통나무는 수평이 되자않아야 하고 배수구가 필요하다
비탈면 보호공이 되지않아 강우시마다 무너지고
질토이므로 서릿발이 심해 잔디는 고사하고 비탈면 피해가 가중된다
비탈면 통나무 계단설치로 연약한 사면이 더 훼손되었다
지형을 따라 자연스럽게 곡선으로 만륻어야 한다
직선으로 된 계단은 기초말뚝이 파여 쓰러지고
양옆으로 수로가 없어 강우시 유로로 인해 세굴된다
훼손된 비탈면은 최우선적으로 복구되어야 한다
45정도의 급사면은 토사유출 위험이 상존하고 사토로 된 비탈은 강우시 쉽게 세굴된다
중간중간 수로를 내고 산복작업을 해서 유속을 낮추고
노출된 경사지 하단부를 고정하는 공사를 해야 한다
검토되지 않은 어설픈 수로작업은 강우시 산사태의 원인이 된다
방치된 수로를 메우고 유로를 정리해서 집수지역으로 유도해야 한다
급사면의 식생은 보존되어야 함에도 공사와 관계없이 깨끗하게 청소되었다
기존에 있던 적은 유기질 토양과 낙엽속의 미생물조차 사라져 버렸다
잔디는 양잔디를 파종했지만 이젹에서 생존하기가 어렵다
억새등 주변의 식생을 조사해서 토종 식물로 피복해야 한다
표토가 약한 지형의 수로는 쉽게 무너진다
질흙위에 덮여진 떼수로는 서릿발에 고사하고 토사가 흘러내려 메워지면 사면은 유출된다
사면보호를 위한 산복공사를 즉시 시행하고 수목을 식재하여야 한다
수로가 긴 곳은 도중에 배출구를 만들고 중간에 떼흙막이가 필요하다
떼수로인지 잔디복구작업인지 애매한 작업이다
사면에 잔디는 말뚝으로 고정해야 하고 바닥데는 치밀해야 한다
비탈면 하단공사를 실시하고 나무를 심어 고정한다
노출된 비탈면은 토사유출 방지 및 경관유지상 피복이 필요하다
수로인지 작업로인지 애매하다
강우시 피해가 가중되므로 흙막이공이 필요하고 나지는 피복한다
전체적으로 작업이 거칠고 부실하므로 재시공해야 한다
특히 상단부 흙막이공사 추가 및 유로 작업을 재시공 해야한다
이곳은 왜 만들었는지 궁금하다
우리나라 문화유적이 될만한 공사를 한것같다
개구리 서식지라면 공사에 앞서 생태공부를 먼저해야 한다
산속에 있는 생태공원에 물고기는 아닐테고 자갈이 필요한 생물이 궁금하다
참 목표도없는 성의없는 공사를 했다
원흥이방죽도 아니고, 안압지 연못도 아니고
거기에 관찰데크까지.. 놀라운 발상이다
춘천시, 삼천동 안보회관 뒷산 생태공원 조성
2015-02-17 /춘천=뉴시스
강원 춘천시는 삼천동 안보회관 뒷산을 생태공원으로 꾸민다고 17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환경부의 생태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에 시의 계획이 선정돼
이 일대 1만5600㎡에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이뤄진다.
이번 사업은 대규모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생태계보전협력금을 재원으로
지자체와 자연환경보전사업자가 복원사업을 하면 정부가 납부금을 반환해 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액 국비(5억5000만원)가 투자된다.
이 곳에는 생태공원, 산책로 등과 정자, 벤치 등의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4월 초 착공해 11월 준공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안보회관 뒷산은 전망이 좋아 공원이 조성되면
의암공원~상상마당~수변공원을 잇는 시민 나들이 코스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환경부, 도심속 생태계 훼손 공간 복원에 적극 나서
◇ 전국 도심 생활권 생태계 복원사업 시행 총 70억 원 투입
◇ 방치된 15곳 공간 복원해 자연 휴식 공간 조성
□ 환경부(장관 윤성규)가 각종 개발 사업으로 훼손된 도심 속 방치 공간의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서울 서구, 청주 서구 등 전국 15곳을 선정하고 이곳에 ‘2015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으로
총 7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 생태보전협력금 반환사업자연환경보전법 제50조의 규정에 의하여 생태계보전협력금을 납부한
또는 자연환경보전사업대행자가 환경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자연환경보전사업을 시행할 경우,
그 금액을 국고에서 지원
○ 이번 반환사업은 도시 생활권의 훼손되고 방치된 공간을 복원하여 습지, 개울, 초지, 숲 등
다양한 유형의 생물서식처로 조성하거나 도시민들이 다양한 생물과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생태휴식 또는 생태학습 공간으로 활용된다.
□ 반환사업은 2003년 시범사업 3곳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89곳의 사업을 시행했고
올해는 총 15만㎡ 크기로 서울, 광주, 청주 등 15곳의 대상지가 선정돼 이들 지역의 특성에 맞는
복원·보전 사업이 시행될 계획이다.
* 15곳 대상지 : 청주시 두꺼비 대체서식처 복원사업, 안성 도심개발대응형 소생태계 조성사업 등
도시지역 13곳, 거제시 연초면 멸종위기종 서식기반 조성사업 등 2곳이며 1곳 당 규모는 5,000∼20,000㎡ 내외
□ 최근 들어 지역주민들과 지방자치단체의 생태계 복원과 생태휴식 공간 확충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짐에 따라 2014년 41곳이 신청했던 사업신청 대상지가 2015년에는 51곳으로 늘어났으며 올해 최종 채택
경쟁률은 3.4대 1로 나타났다.
□ 최종원 환경부 자연정책과 과장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을 통해 도심 주변에 훼손된 지역의 복원사업
을 추진하여 생태계 복원이 주는 혜택을 시민들이 보다 많이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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