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농사 중에

고추말리기가 가장 힘듭니다

한꺼번에 익지 않으니 수시로 익은것만 골라

일일이 손으로 따야하고 다시 물에 씻어

햇볕에 닿지않게.. 반그늘로 2,3일 말려서

건조대를 만들어 놓고 수시로 뒤적거리는...

매번 수확량이 많지 않으니 건조장에 보낼수도 없는 처지라

아파트 거실에서 옥상으로 오르내리며 말려야하는데

집을 비울때도 소나기 때문에 걱정을 안고 다닙니다

오늘 한낮에 얼마나 많은 소나기가 퍼붓는지

이틀이나 말려 시들해진 고추가수해가 나는 바람에

그동안 고생한 것도 말짱 헛거.ㅠㅠ

망설이다 고민하다 식품건조기를 샀습니다^^

LD-918H5 리큅 5단 식품건조기

/고추/홍삼/흑마늘/과일/야채/애견간식/하이트레이5단/타이머 에어필터

옥션에서 121,000원

최장 99시간, 최고온도 70도 수동 조절가능

보너스로 하이트레이 2개 더 추가되었네요

지난주에 주문을 했는데 주말이 끼어있어서

오늘 아침에 배송이 되었네요.

기다리다 목빠지는 줄 알았다는,,ㅋㅋ

함께 들어있는 설명서와 간단한 레시피BOOK

박스에서 물건을 꺼내고,, 뿌듯뿌듯,,ㅋ

사은품으로 온것도 있는데..

뭐에 쓰는 물건인지도 모르겠고...

오잉? 요플레 만들어 먹는 그릇도 8개나 있네요..

다 빼내 구석으로 몰아넣고

우선 젖은 고추부터 차례로 담아봅니다




거실에서 작동해보니

약간의 소음이있어 밤이면 시끄러울것 같고

더운 바람이 위로 나와 거실안이 더워질 우려가 있어

베란다로 내 놓고 시험가동 중입니다

에효, 이건 고추가 아니라 웬수야 웬수



'사는이야기 > 귀촌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텃밭 천연농약 만들기  (0) 2011.08.30
귀농 수년만에 빚더미  (0) 2011.08.26
김장배추심기  (0) 2011.08.20
수해  (0) 2011.08.02
저수지 치어 방류  (0) 2011.07.2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