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참나무잎혹벌집"이라고 합니다.

혹벌집은 혹벌이 어린참나무 잎에 알을 낳으면침입혹벌에 대한 방어기제로

혹벌의 할동을 막기 위한 대응으로 참나무가 벌레혹을 만드는거랍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같은 식물의 대응이 자신의 적인 혹벌에게 먹이와 서식처를 제공하는 샘이 되는거랍니다.

알에서 깨어난 유충은 벌레혹을 먹으며 자라나 성충이 되어 날아가는데

이 구슬 속에서도 혹벌유충이 자라고 있답니다.

충영(蟲癭, gall)


벌레혹이라고도 한다. 식물의 줄기나 잎 ·뿌리 등에서 볼 수 있는 비정상적인 혹 모양의 팽대부로

곤충이나 선충(線蟲) 등의 동물 및 균류의 기생에 의한 자극으로 생긴다.

조직세포는 정상적인 간접핵분열을 하지 않고, 직접분열에 의해 증식하며,

세포 내에 많은 핵이 들어 있거나 거대한 핵을 가진 것이 있다.

콩과식물의 뿌리혹도 뿌리혹박테리아가 공생하기 때문에 생긴 충영이라고 할 수 있다...

충영의 조직에는 타닌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붉나무와 그 변종에 진딧물이 기생해서 생기는 충영은 오배자(五倍子)라고 하며,

58∼77%의 타닌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잉크 제조나 가죽 무두질 등에 이용된다.

(네이버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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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제비싸리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낙엽관목.

쪽제비싸리는 쪽싸리 또는 왜싸리라고도 하며

주로 철로변 둑길에 많이 심어져 있는데 북아메리카 원산이다.

높이 3m 내외이다. 나무가지에 털이 있으나 점점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고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11∼25개씩이고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5∼6월에 피고 자줏빛이 도는 하늘색이며 향기가 강하고 수상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에 선점()이 있고 화관은 기판뿐이다.


열매는 9월에 결실하며 협과이다. 열매에는 1개의 종자가 들어 있으며 신장 모양이다.

1930년경 중국 동북부를 거쳐서 한국에 들어왔다.

사방공사와 사면()의 피복자원으로서 흔히 심으며 생활력이 왕성하다.

꽃색이 족제비 색깔과 비슷하고 냄새가 나므로 족제비싸리라고 한다.

또 일정시대 철로건설 당시 많이 심어져서 왜싸리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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