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없애기 효과 톡톡"

사설공원묘원도 동참 ...

 

"상당 부분 사라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밝혀

"공원묘원에서 플라스틱 조화가 사라지고 있다."


창원특레시는 공원묘원의 플라스틱 조화 근절 시책을 벌여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설 전에 다양한 활동을 벌여 사설공원묘원에까지

조화를 없애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다.

사설 공원묘원인 창원천자봉공원묘원은 조화 대부분,

창원공원묘원은 약 60%의 조화가 사라지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이다.

공설인 상복공원묘원과 합성동 공원묘원은 이미 조화가 없어진 지 오래다.

창원시청 관계자는 "천자봉공원묘원은 설 이전에 조화를 모두 수거했고,

창원공원묘원은 봄철에 같은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설 명절 연휴 때 공원묘원을 찾았던 사람들도 조화를 가져 오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창원시는 조화 근절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펴오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해 8월 창원공원묘원, 창원천자봉공원묘원, BNK경남은행,

NH농협은행, ㈜창원에너텍,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사용근절 협약을 체결했다.

또 창원시는 "생화 냉장고 기탁, 명절연휴 생화 무료나눔 행사 진행,

플라스틱 조화수거 자원봉사 실시, 플라스틱 조화 소각비용 지원 등

민관의 협력과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라고 했다.

창원시는 "공원묘원 인근 현수막 게시, 조화근절 안내문 배부,

전광판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시민 인식이 완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플라스틱 조화 근절 관련 홍보를 꾸준히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창원시는 "우리나라는 연간 2000t 이상 플라스틱 조화를 수입하고 있으며,

99%가 중국산이다"라며 "수입한 플라스틱 조화는 대부분 합성섬유, 플라스틱,

철심으로 만들어져 재활용이 안 되고 썩지 않아 소각, 매립할 경우

수질 및 토양오염의 원인이 된다"라고 했다.

정숙이 창원시 기후환경국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협조 덕분에

공원묘원의 플라스틱 조화가 상당 부분 사라지는 큰 성과가 있었고,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완전 근절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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