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군 공무원 한해 400명씩 늘었다

강원도 인구변화와 공무원
1.강원도(일반·소방)+18개 시·군
최근 10년간 정원 3921명 증가

인구 2.1% 늘때 공무원 24.6%↑

 

춘천과 원주 등 일부 시지역을 제외하고 강원도 농어촌인구의 감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내 공직사회 정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2009년∼2019년 6월 말)간 강원도와 18개시군 공직자 정원은 3921명 증가,

24.6%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도와 시·군 공무원 인건비는 6088억 1700만원이 증가,74.5%나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도내 인구는 3만 2319명(2.1%) 증가하는데 그쳐

인구 증가세에 비해 공직사회는 10배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다.

21일 본지가 최근 10년 간 도와 18개 시·군 공무원 정원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일반직과 소방직,18개 시·군 공무원을 포함한 도 전체 공무원은

지난 2009년 1만 5933명에서 10년이 지난 올해 6월 말 현재 1만 9854명으로 집계됐다.

도와 시·군 공무원은 10년 간 24.6%인 3921명 늘어난 것이다.

이 기간 도내 인구는 2009년 151만 2870명에서 2019년 6월말 현재

154만 5189명으로 2.1%(3만 2319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인구 증가도 춘천과 원주 등 일부 시에 국한,

농촌지역 대부분은 인구감소에도 불구,정원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강원도청의 일반직과 소방직을 합한 도전체 공무원은

2009년 3700명에서 올해 6월 말 현재 5993명으로 약 1.6배 규모 증가했다.

 

직군별로는 소방직의 증가폭이 컸다.

이 같은 공무원 증가추세에 따른 인건비 투입 규모도 10년 간 2배 가까이 늘었다.

 

2009년 도내 공무원 인건비 투입 예산은 총 8169억 8900만원으로 집계됐으나

10년이 지난 올해 6월 말 현재 투입된 인건비는 1조 4258억 600만원으로

74.5%(6088억 1700만원)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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