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물
꽂 필 때를 기다려 찾아갔지만 이미 늦었다
꽃잎도 꽃술도 온통 노랑색이다
'피나물'이라는 이름은 연한 줄기와 잎을 꺾으면
피와 비슷한 적황색의 유액이 나와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여름이 되면 잎과 줄기는 없어지고 무 열매를 닮은 열매를 맺는다.
유사한 종류로 '애기똥풀'과 '매미꽃'이 있다.
노랑매미꽃, 선매미꽃으로도 부른다. 무리지어 그 빛남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숲에서 마주하면 나비가 날아가는 듯한 연상이 되는데 '봄나비'라는 꽃말이 잘 어울린다.
독성이 있으나, 어린 순은 식용하며, 뿌리를 하청화근이라 하며 약용한다.
止痛, 止血의 효능이 있다. 류머티성 관절염, 타박상을 치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