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상사화

 

키는 60정도 자라며 잎이 비늘줄기에 모여나지만

여름에 꽃이 나오기 전에 말라 죽는다.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

 

일본이 원산지이나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정원이나 화분에 심고 있으며

양지 바르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서 잘 자란다.

 

꽃이 필 때는 잎이 없고, 잎이 달려 있을 때에는 꽃이 없어

꽃과 잎이 서로 그리워한 다는 의미로 상사화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남자가 죽어서 핀 꽃으로 어느 스님이 세속의 처녀를 사랑하여

가슴만 태우며 시름시름 앓다가 입적(入寂)한 후 그 자리에 피어났다는 설...

 

옛날 어떤 처녀가 수행하는 어느 스님을 사모하였지만

그 사랑을 전하지 못하고 시들시들 앓다가

눈을 감고 말았는데 어느 날 그 스님 방 앞에 이름 모를 꽃이 피자 사람들은

상사병으로 죽은 처녀의 넋이 꽃이 되었다는 설..

 

상사화와 관련된 전설이 대부분 스님과 관련되어서인지

사찰에 가면 상사화가 있는 곳이 많다.

 

그러나 실제 상사화를 절에서 많이 심는 이유는

인경(鱗莖)에서 전분을 추출하기 위해서였는데,

탱화를 그릴 때 상사화 꽃을 말려 물감을 만들고,

뿌리는 즙을 내어 칠을 하면, 좀이 슬지 않고 색도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 있는 상사화의 종류는 상사화(분홍상사화), 백양꽃

진노랑상사화, 노랑상사화, 붉노랑상사화, 위도상사화(힌상사화),

제주상사화, 백양꽃(백양상사화), 석산(꽃무릇)등이다.

 

 

노랑상사화

 

 

 

 

 

 

 

 

붉노랑상사화

 

 

붉노랑상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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