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단체 정책제안

 

현안해결 7개 의제 제안 ‘목소리 내는 시민단체’

 

옛 캠프페이지 시민총회 개최 등

“시 미수용 제안 자체적활동 계획”

 

춘천의 시민단체들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을 시에 제안해 눈길을 끈다.

춘천시민연대,춘천경실련 등 11개 단체로 구성된 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는

최근 시 지휘부와 가진 간담회에서 지역 현안과 관련된 7개 의제를 제안했다.

 

제안한 의제는

 

△옛 캠프페이지 공원화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시민총회 개최

△로컬푸드지원센터 추진협의체에 시민단체 참여

 

△남산면 열병합발전소 적극 대응

△NGO센터 설립

△서울춘천고속도로 통행요금 인하 공동 대응

 

△세월교 존치 요구

△수열에너지 활용시 지역사회 기여 방안 모색이다.

 

옛 캠프페이지 시민총회 개최는 개발 원칙과 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자는 뜻을 담고 있고,

로컬푸드지원센터 시민단체 참여는 센터 운영에 있어 공공성을 강화하자는 것이다.

 

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관계자는

“제안 내용 중 수용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시민단체가 자체적인 활동계획을 세워 시민과 함께 풀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검토를 거쳐 합리적이고 타당한 부분은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고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은 좀 더 논의를 갖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