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부여, 공주 여행
0 기간 : 15. 2. 19(목) ~ 2. 21(일)
0 코스 : 서천 국립생태원~부여 부소산성~공주 무령왕릉
서천국립생태원
국립생태원이 장항국가산업단지 대안사업으로 서천에 둥지를 튼 지 1년이 되면서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를 잡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한반도 생태계를 비롯하여 열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 등
세계 5대 기후와 그곳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을 한눈에 관찰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고품격 생태 연구·전시·교육의 공간이다.
사실 내부보다 외부가 훨씬 볼 것이 많은데. 겨울철이라 둘러 볼 수 없는 아쉬움으로.
봄이오면 다시 한번 와야겠다는 생각이다
에코리움
국립생태원 안에서 운행하는 전기버스를 타고 홍보관에서 내려 우측으로 걸어가면 거대한 건물이 보인다
설 연휴로 관람객이 인산인해. 아무리 넓어도 밖은 추우니 에코리움으로만 몰린다
국립생태원 – 열대관
에코리움 안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으로 수족관에는 화려한 물고기들의 모습과
다양한 식물과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악어, 거북이도 볼 수 있다
다른 곳을 갈 수 없는 유모차가 관람창마다 한 대씩 차지하고 있어 관람 불가
바나나꽃
국립 생태원 - 사막관
사막이라 매우 더울거라는 예상을 깨고 의외로 선선한곳이다.
소노라 사막과 모하비 사막, 마다가스카르 사막등을 형상화 했다
국립생태원 - 지중해관
작은 규모지만 올리브나무등 지중해성 식물이 있고,
벌레잡이 식물과 바오밥 나무도 볼 수 있다.
국립생태원 – 온대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온대식물이 있는 곳이며
밖으로 나가면 보호종인 수달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
국립생태원 - 극지관
남극과 북극의 얼음속에서 사는 동물을 박제로 만날 수 있다
특히 펭귄이 물속에서 살아가는 장면을 아주 리얼하게 볼 수 있는 곳이다
어디를 가나 지금은 유모차가 지배하는 세상이다.
세상을 겨우 내다보는 어린애에게 생태계를 일찍 가르키겠다는 열정으로
좁은 관람로는 입구에서부터 대형마트가 된다.
이곳은 오르고 내리는 지형에 통로가 좁아 일렬로 서야하고
좁은 계단이 많음에도 유모차는 아랑곳없다.
서천금강식당
금강 하구언 철새군무 촬영지 부근에 있는 맛집.
인터넷에 서천맛집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식당이다. 맞은편엔 면사무소가 있다
우선 6,000원 짜리 백반이 반찬만 23가지가 나온다.
이곳은 옛날 임금님께 진상되던 "우어회"가 특별음식이라고 한다.
시골 어머니가 온갖 정성으로 내 놓은 밥상 같은 생각이 드는데
훈훈한 사람냄새가 나는 아름다운 식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