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산명 : 원주 미륵산(689m)
0 위치 : 강원도 원주군 귀래면
0 코스 : 새터마을~경순왕 경천묘~부도탑~삼층석탑~밧줄지대~마애불상~미륵봉~정상/헬기장~새터고개
0 일자 : 2007. 12. 23(일)
0 시간 : 3시간 40분 /흐림
미륵산은 강원도 원주시 귀래면의 상징적인 명산이다.
이 산은 백운산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두치에서 가라앉았다가 십자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상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에 솟아있다.
기암괴봉과 노송이 어우러져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하게 하는 산,
그리고 미륵봉 바로아래 거대한 미륵불상이 새겨져 있고
그리고 수석처럼 멋드러진 암봉이 12개나 치솟아 독특한 산세를 나타내며
겨울에 보는 노송과 암벽에 피어있는 설화가 일품인 산이다.
새터마을
주포1리 황산마을에서 새터마을까지 좁은 도로는
최근에 시멘트로 포장되어 승용차도 올라갈 수 있다.
경순왕 경천묘에서 미륵봉으로 직등하는 코스로 산행시작.
경순왕 경천묘(敬天廟)
신라 56대 마지막 왕인 경순왕. 이름은 부(傅)이며,
935年 귀래면 용화산(현 미륵봉)의 빼어남에 반해
산 정상에 미륵불상을 조성하고 학수사와 고자암을 세운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경순왕이 세상을 떠나자 그를 추종하던 신하와 불자들이
고자암에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받든것이
영적각인 경천묘의 시발 이다.
현재는 원주시에서 매년마다 '경순왕 경천묘 추향대제' 를 봉행하고 있다.
경천묘의 명칭은 조선때 영조가 하사한 것 으로 전해진다
서운,학서대사의 부도탑
경천묘 에서 15분 오르면 신라 경순왕때 고승 서운대사와
학서대사의 문자가 음각되어있는 황산사 부도탑이 반기고,
황산사 터 /주포리 삼층석탑
15분 편한 산길을 오르면 황산사 터
주포리 삼층석탑(지정 문화재 제29호) 만이
이곳이 옛 황산사터라는 흔적을 보여준다.
밧줄지대
황산사 터를 지나면 곧 바로 밧줄지대가 나타나면서
된비알 산길이 시작된다.
양지쪽은 눈이 없지만 음지에는 약간의 눈이 깔려있다.
오름길 산길과 간간히 나오는 밧줄지대와
배낭을 벗고 간신히 통과 해야 하는 해산바위를 통과하면
주포리 미륵불
거대한 바위벽에 암각되어 있는 높이 10m의 마애불상
미륵불의 코를 만지면 득남을 하고
한가지 소원을 꼭 이루게 한다는 설이 전해 내려온다.
마애불은 경순왕의 딸 얼굴 모습이라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미륵봉
바위를 내려서면 바로 앞
약간의 오버행으로 밧줄을 타고 오르면
미륵봉이라 명명된 조망과 노송이 아름다운 바위
미륵봉에서 상봉까지는 20분 정도.
주릉길은 두 암봉 사이로 계속되고...
미륵봉 아래 세워진 이정표
미륵봉에서 장군봉을 거쳐 신선봉까지
곳곳에 바위가 있지만 길을 따라가면 위험한 곳은 없다
신선봉을 지나면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정상표석 /헬기장
삼거리로 다시 내려와
살짝 눈이 깔린길을 조심스레 가면
정상표석이 있는 헬기장이 조성된 689봉이다
미륵산은 이제까지 689m봉을 정상으로 알고 있었다(실제 정상표석이 있다)
그래서 689m봉을 중심으로 하는 등산코스만 이용되어 온 편이다.
북쪽으로 보이는 실제정상
그러나 최근에 나온 1:50,000 지형도에는689m봉에서 북으로 500m거리인 695.6m를 미륵산으로 표시하고 있다.
/중식후 출발
무덤
가파른 하산길
내내 참나무숲이 이어진다.
소나무숲으로 바뀌기 시작해서 무덤
길은 둘로 갈리는데 좌측으로 난 희미한 길을 따라간다.
새터고개
농가가 있는 날머리
시멘트포장도에서 산행 마무리
그리고, 춘천으로....
송년회
한해의 산행을 이야기하며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