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해설가 수서생태교육
0 장소 :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0 일시 : 2008. 9. 20(토) 14:00
수서곤충은 생활사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중에서 생활하는 곤충류를 총칭하는 것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을 수서곤충학(Aquatic Entomology)이라 한다.
수서곤충은 바다에서 발견되는 몇 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천이나 호소 등 내륙의 수역에서 서식한다.
수서곤충류는 곤충강(Insecta)에 속하며 하루살이목(Ephemeroptera), 잠자리목(Odonata),
강도래목(Plecoptera), 뱀잠자리목(Megaloptera), 날도래목(Trichoptera)과 같이
그 분류군의 모든 종이 수서생활을 하는 1차적응군과
노린재목(Hemiptera), 딱정벌레목(Colecoptera), 파리목(Diptera), 나비목(Lepidoptera),
풀잠자리목(Neuroptera)과 같이 그 분류군의 일부 종류만이 수서생활을 하는
2차적응군으로 구분할 수 있다.
김정호 박사님의 강의
한국식 채집기
미국식 채집시
영국식 채집기
잠자리 유충
갈겨니
1. 블루길 (파랑볼우럭)
방언 : 월남붕어
학명 : Lepomis macrochirus(Rafinesque)
英名 : blue gill
일본명 : 브루기루(フルギル)
[분류]
분류학상 농어목(Perciformes) 검정우럭과(또는 썬피시과, Centrarchidae)에 속하며,
세계적으로는 9속(屬) 30종(種)이 보고되어 있다. 우리나라에는 큰입배스(Micropterus salmoides)·
작은입배스(M. dolomieu)·블루길 3종이 이 과에 속한다.
[이름]
1977년 정문기 박사에 의해서 '파랑볼 우럭'이란 한국 이름을 얻었으나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고,
붕어낚시에서 자주 낚였던 까닭에 '이상하게 생긴 붕어'란 의미에서 '월남붕어'란 이름으로 흔히 불려졌다.
최근에는 오히려 '블루길(blue gill)'이란 원래 명칭으로 통용되고 있다.
영어명으로는 sunfish, blue gill, sun perch, pumpkinseed 등으로 불리우는데,
sunfish는 일반적으로 납작한 체형의 물고기들을 통칭하던 습관에서 유래한 것이고,
blue gill은 이 종의 아가미 뚜껑 위에 귀처럼 보이는 푸른색 점이 있는 것을 상징한 것이다.
일본에서도 미국에서 들어온 이 종이 서식하고 있는데 영명인 블루길, 썬피시로 불리우고 있다.
학명은 Lepomis macrochirus인데 속명인 Lepomis는 그리이스어인 '비늘'과 '아가미 뚜껑'의 합성어로
블루길의 아가미 뚜껑 위 푸른색 점을 나타낸 이름이다.
종명인 macrochirus는 '큰손'이란 뜻으로 이 종의 생김새가 마치 손바닥처럼 둥글다하여 붙여진 이름인 것 같다.
[형태]
몸과 머리는 옆으로 납작하고 몸의 길이는 짧은 난원형으로 몸 색깔은 등 쪽은 짙은 청색이고,
배는 황색의 광택을 띤다. 몸의 색깔은 환경에 따라 짙게 또는 옅게 변하는데
크기나 서식환경에 따라 푸른색·초록색·오렌지색 등으로 다양하게 변할 수 있으며,
빛이 드는 방향에 따라서 자주색·불그스름한 노란색·청록색 등 화려한 체색을 나타내기도 한다.
몸의 옆면에 8-9줄의 가로무늬가 있고, 아가미에 짙은 청색을 띄는 반점이 있어 블루길이라 불린다.
아가미 뒷부분 돌기는 수컷이 암컷보다 큰 편이다.
몸길이 10 ~ 33cm(우리나라에서는 15 ~ 25cm), 무게는 평균 340 ~ 450g (최대 1.4kg).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15cm급이 많은데 성어는 25cm에 달한다.
미국에서 잡힌 가장 큰 블루길은 2.2kg에 달했다고 한다.
서식 수온이 섭씨 1 ~ 35도라서 우리나라의 일반 수면은 물론 자그마한 어항에서도 곧잘 적응한다.
작은 입을 갖고 있으며, 등지느러미에는 10개의 강한 가시(극조)와 11∼13개의 줄기(연조),
뒷지느러미에는 3개의 강한 가시와 12개의 줄기가 있는데 놀라거나 경계심을 나타낼 때는
이들 지느러미를 쫙 펴서 감정을 표현하기도 한다.
[서식지]
물살이 느리고 물풀이 우거진 하천, 연못, 호수 등지에서 서식한다.
어릴 때는 얕은 물에서 떼를 지어 다니며 성장하면서 깊은 물 속으로 이동한다.
[먹이]
어린 블루길은 규조류, 녹조류, 수서곤충, 새우, 환형동물, 물고기 등을 먹고,
개체가 커질수록 수서곤충과 물고기를 섭식하는 잡식성 어종으로
먹이는 움직이는 생물을 공격하여 잡아먹는 습성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징거미 같은 민물 새우와 작은 물고기를 닥치는대로 잡아먹는 식성 때문에
토종물고기가 급격히 감소, 생태계의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
[번식]
수온이 섭씨 21도 정도가 되면 50여 마리의 블루길이 떼를 지어, 수심 30 ~ 60cm 정도의 얕은 물에서 알을 낳는다.
산란기는 5월과 6월에 절정을 이루며, 가을까지도 이어진다.
따라서 산란기가 매우 길기 때문에 번식력이 뛰어난 어종으로,
천적이 없는 곳에서는 다른 어종을 누르고 매우 높은 밀도까지 번식한다.
산란기가 되면 수컷은 30cm 전후의 수심에서 바닥에 자갈이나 모래가 깔려 있는 곳을 택하여
지름이 30∼60cm이고 깊이가 5∼10cm정도 되는 산란상(産卵床 ; 구덩이)을 판 후 암컷을 유인하여 산란을 한다.
수컷은 가끔 암컷의 몸을 입으로 자극하며, 산란할 때에는 암수컷이 몸을 비스듬히 맞대고서 흔들며 알을 낳는다.
알은 구덩이 속에 낳아지며 이 알들이 부화할 때까지 수컷이 보호하게 된다
수정된 알은 지름이 1.2∼1.3mm 정도이며, 점착성을 갖고 있고 전체적으로 옅은 노란색을 띤다.
알 속에는 지름이 0.4mm정도인 한 개의 유구(油球)를 갖고 있다
알이 발생하는 도중 수컷은 산란상 부근으로 접근하는 다른 블루길이나 물고기들을 계속 쫓아내는 행동을 보인다.
심지어 손을 집어넣으면 손을 물것처럼 달려들기도 한다.
블루길의 산란상은 거의 수심 20∼30cm 정도의 얕은 곳에 몰려 있었기 때문에
수컷 등이 물 밖으로 나올 정도였고, 가끔 피라미 떼가 접근하면
각기 자신의 알을 지키려는 수컷의 공격행동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수온 25 전후에서는 수정 후 약 40시간만에 부화된다.
갓 부화된 새끼는 몸 길이가 3.8mm ~ 4.1mm정도이고 입과 항문이 발달되지 않은 상태로
배에 큰 난황을 갖고서 바닥에 누워있다.
초기의 형태 발달 상태는 다른 담수어류와 비슷하며 부화 45일이 지나면
지느러미가 다 발달하여 치어기에 이른다.
이때까지의 체형은 체고가 낮아서 마치 다른 잉어과 어류의 새끼처럼 보인다.
블루길의 산란상이 수심이 얕은 곳에 만들어지는 것은 원산지인 북미대륙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일로서,
옛 미국의 어부들은 이 블루길의 산란상이 위치하는 수심을 보고 일기를 예측할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즉 블루길의 산란상이 아주 얕은 곳에 만들어지면 그 해 여름철에 비가 많이 와서
수면이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수명]
완전히 성장하는데 2 ~ 3년이 걸린다.
[생태]
블루길은 20 ~ 30마리씩 떼를 지어서 수심 1 ~ 6m 층에 주로 머문다.
또 크기별로는 덩치 큰 놈일수록 깊은 곳에 머무는 경향이 있다.
태어난 후 1년이 지나면 어미가 되는 개체가 나타나며 이 때 몸 크기는 3 ~ 4cm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즉 블루길은 아주 작은 크기에서 어미가 되는 종이라 할 수 있다.
[분포]
캐나다 동부, 미국 동부, 멕시코 북동부 등 북아메리카 동부지역이 원산지이나
현재는 미국 전역과 멕시코 북부 전역에 도입되어 확산되었다.
한국에도 일본을 경유하여 도입된 외래어종이다.
지금은 우리나라·일본·유럽뿐만 아니라 남아프리카에도 살고 있는 세계적인 종이 되었다.
[현황]
우리나라에는 1969년 12월 일본에서 이식되었으며, 원산지는 북미대륙이다.
우리나라에 공식 방류된 것은 1976년에 소양호, 1982년에 청평호에 방류된 것이며 그
후에 전국 각처의 대단위 수면을 위시하여, 양식계가 구성된 저수지에 방류되어
전국의 강, 호수 및 저수지에 서식하고 있으며 최근에 최북단 강화도에서도 낚이고 있다.
팔당호에서는 모든 어종의 절반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번성하고 있는 대표적인 귀화어종이다.
새우와 토착어종의 치어 따위를 마구 잡아먹어 토착어종의 수효를 감소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미국에서도 매우 흔한 물고기로 큰입배스 한 마리당 3 ~ 5마리 정도의 블루길이 낚일 정도라고 한다.
또한 블루길에 의해 새우류가 격감하고 재래종 어류의 서식공간이 줄어드는 결과를 빚고
또한 작은 물고기를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서 토종물고기가 급격히 감소하여 생태계의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
환경부의 최근 조사결과 블루길은 전국 하천의 2백50개 관찰지점 중 79개 지점에서 발견됐다.
[제거]
원산지인 미국에서는 루어의 일종인 스피너를 비롯하여 갖가지 곤충을 미끼로 낚아내고 있다.
특별한 기술이 요구되지 않아 초보자나 어린이들도 할 수 있다.
블루길을 없애기 위해 환경부는 블루길 소탕작업에 나서기도 하였으며,
경기도 팔당상수원관리사무소와 어로작업을 하는 어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산란기를 맞아 왕성하게 활동하는 6 ~ 7월에 정치망을 이용해 잡아내기도 한다.
배스는 일본이나 우리나라에서 낚시대상어로 많은 팬을 확보했으며 점차 더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중이다.
이용방안이 낚시대상어로 세워진 셈인데, 블루길은 아직 그만한 인기도 없다는 것이
항상 '문제아' 취급 당하는 이유라 하겠다.
블루길을 낚아본 사람은 잘 알겠지만 기술이 필요 없는 종이다.
엄청난 탐식성으로 동물성 미끼인 지렁이·새우는 물론 떡밥·향어용 어분까지 물고 늘어지는 데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다.
바다 전갱이 떼를 만났을 때 쓰는 가짜미끼(비늘조각) 달린 카드 채비로 슬슬 끌어주어도 주렁주렁 낚일 정도이다.
입이 작다는 것을 감안하고 미끼를 적당한 크기로 쓰면 빠른 속도로 낚아낼 수도 있고,
떡밥을 단단하고 크게 뭉쳐서 어느 정도 이들의 등쌀을 피할 수도 있다. 채비도 다양하게 구사해 볼 수 있다.
[기타]
블루길은 파랑볼우럭이라 부른다.
1969년 12월에 수산청이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과 수산자원을 늘리기 위해
일본으로부터 새끼 510마리를 들여와 팔당댐 부근에 놓아주었다.
이 어종은 독성실험에 사용되는 공시생물로 사용되고, 식용으로도 기대된다고 하는데,
매운탕으로는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 대부분의 의견으로
배스와 마찬가지로 수자원 어족자원 확보의 실패와 우리 민물생태계를 위협하기까지 하여
2중고에 시달리는 대표적인 사례다. 맛이 없어 증식 및 상업화에 실패한 어종이다.
전국 하천과 호수에 방류된 것이 시조이지만 방류와 더불어 폭발적으로 늘어난
대표적 외래어종으로, 담수 생태계 파괴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이용]
블루길을 구이, 찜, 회, 탕, 튀김 등을 하여 맛을 보았을 때 "담백하다" "붕어 맛과 별 차가 없다"
"약간 텁텁하다" 등 소감은 각양각색이다.
어떤 회집에서는 블루길 찜을 찾는 손님들이 오래전부터 있어서 따로 요리를 해오고 있다고 한다.
한번은 블루길을 말려서 쪄먹으니 맛이 좋아서 블루길만 잡으러 다니는 낚시꾼도 있다.
2. 팬피쉬(Panfish)
배스가 살 수 있는 호수에는 배스보다 작은 어종인 선피쉬, 크랩피,
또는 다른 종류의 팬피쉬들도 살 수 있습니다.
팬피쉬라는 이름의 유래는 그들의 납작하고 둥근 프라이팬과 같은 윤곽과
그들이 쉽게 잡을 수 있는 식용 물고기라는 사실에서 기인합니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그 빠른 번식력 때문에 이들의 서식지가 입질하기를 갈망하는
제대로 자라지 못한 팬피쉬의 무리들로 넘치는 일도 흔합니다.
이러한 팬피쉬의 여러 품종은 이종교배가 가능하며, 따라서 지역과 지방별로 많은 변종이 존재합니다.
팬피쉬는 다양한 종류의 미노우, 곤충, 그리고 가재를 먹고삽니다.
팬피쉬는 대개 웜, 작은 지그, 그럽, 그리고 작은 미노우 베이트와 인라인 스피너를 이용하여 잡습니다.
완전히 성장해도 평균 무게는 1파운드에도 못 미치나,
화이트 크랩피 같은 일부 품종은 적절한 조건에서는 5파운드 이상으로까지 자랄 수도 있습니다.
3. 크랩피(Crappie)
화이트 크랩피는 팬피쉬 중에서 가장 크며, 어두운 물에서도 꽤 잘 견뎌낼 수 있습니다.
보다 작은 블랙 크랩피(오른쪽 사진)는 더 깨끗한 물을 선호합니다.
양쪽 모두 수초나 침수된 덤불 주변에 모입니다. 크랩피는 평균 1파운드 미만이나,
정말 제대로 싸울 수 있는 2파운드 이상의 "슬랩(slab)"으로 자랄 수도 있습니다. 세계기록은 6파운드입니다.
4. 펌프킨시드 (Pumpkin Seed)
이 인상적인 작은 물고기들은 머리와 아가미에 밝은 푸른색의 불규칙한 줄무늬가 있습니다.
북동부의 토박이이나, 전국 각지의 호수와 강으로 도입되었습니다. 이들은 블루길보다도 작은 경향입니다.
5. 그린 선피쉬 (Green Sunfish, Lepomis Cyanellus)
그린 선피쉬는 미시시피 강 배수구역 출신이었으나, 그 공격적인 성격 덕분에 널리 양식되고 있습니다.
그다지 크게 자라지도 빨리 번식하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방해가 되는 다른 어종들을 몰아낼 수가 있습니다.
가벼운 태클을 가지고 그들과 좋은 승부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6. 레드브레스트 선피쉬 (Red-Breast Sunfish, Lepomis Auritus)
이 화려한 색채의 어종은 문자그대로 (적어도 산란기에는) 빨간색 복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아가미 덮개의 비교적 긴 귓불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작지만 적극적으로 입질합니다.
7. 레드이어 선피쉬 (Red-Ear Sunfish, Lepomis Microlophus)
레드이어 선피쉬는 담수의 조개와 달팽이를 깨부수는 데 쓰이는 힘센 턱을 지닌 작고 튼튼한 물고기입니다.
이 식습관은 그들에게 껍질 까기(shellcracker)라는 별명을 주었고,
또한 그들을 루어로 낚는 것을 다른 팬피쉬보다 조금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레드이어는 수풀이 별로 없는 곳에서도 잘 살고, 따뜻한 물을 선호하며, 토실토실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충분한 먹이만 있으면 4파운드 이상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8. 락 배스(Rock Bass)
락 배스는 작지만 공격적인 어종으로, 크고 빨간 눈과 다른 대부분의 팬피쉬보다 큰 입이 특징입니다.
락 배스는 북부의 서늘한 호수와 시내를 선호하며,
그 이름에 걸맞게 자갈 바닥과 바위로 된 구조물에 이끌립니다.
하지만 수중의 통나무나 덤불 더미 근처에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세계기록은 3파운드입니다.
9. 새크라멘토 퍼치(Sacramento Perch, Archoplites Interruptus)
이 팬피쉬는 알칼리성 물에서 번성하며,
전에는 미국 서부에서 널리 서식하는 토박이 어종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보다 빨리 번식하는 선휘시에게 생활 터전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새크라멘토 퍼치는 독특한 수직 띠로서 식별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