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번
뒤돌아 본다
이제 비로봉 안테나가 끝만 보이고
두손을 합장한 바위를 지나면
48번
작은 오름
소나무가 아름다운 능선이지만
사태로 무너져 비탈이다. 지나면
아름다운 철쭉터널이 이어진다
40번 헬기장
느패재(800m)로 내려선다.
느패골과 운부암골을 잇는 고개다.
느패골에서 느패재를 넘으면
운부암골을 거쳐 은해사로 갈 수 있다.
/동봉3.7km, 갓바위3.5km 신령재1.0km,
37번 공산약수터
좁은 안부에 안내판이 있다
70m를 내려가면 팔공산 샘터가 있는곳
32번 무명봉(공터)를 지나
30번 무명봉 그리고
27번 안내판에서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길을 선택한다.
23번 876(은부봉)
능선의 끝에 솟아오른 관봉이 꽤 멀어 보인다.
관봉에서 노적봉과 882봉을 지나 이 봉우리까지 굽이쳐 오는
산줄기의 마룻금이 눈에 박히듯 들어온다.
북동쪽으로 달려가는 두 지능선 사이의
골짜기 안에 운부암을 품고 있다.
* 운부암
은해사의 산내암자로, 711년(성덕왕 10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할 때
이곳에 서운이 떠 있었다는 데서 그 이름이 유래한다.
원통전에는 관세음보살상인 청동보살좌상(보물 제514호)이 있다.
이 보살상은 신라 말 혜철국사가 인도에서 해금강으로 들어오는
배에서 모셔온 것이라는 전설이 전해 온다.
/갓바위2.2km, 신령재2.3km,
22번 헬기장
905봉을 넘어서 930봉에 올라선다.
남서쪽 사면으로 폭포골과 느패골을 가르면서
산줄기 하나가 달려 내려간다.
폭포골에는 폭포가 많아서 그런 이름이 붙었을까?
21번 울타리
지금까지 완만한 길을 오다
길이 점점 오르막으로 바뀌면서
시원스레 조망이 열리고 한쪽에 녹색울타리가 처진 고개
공산전투의 최대격전지인 은해사쪽이 지척이다.
/은해사 5.5㎞, 갓바위 1.8㎞
20번 능성재(삼각점)
여기서 동쪽으로 864봉과 855봉,
태실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타고 은해사로 내려갈 수 있다.
북동쪽으로 장엄하게 뻗어가는 팔공산맥을 바라본다.
느패재 건너 운부봉에서 905봉, 930봉이 차례로 이어진다.
달려가는 산맥의 저 끝에 동봉봉과 비로봉, 서봉이 솟아 있는
팔공산맥은 산세가 매우 세차고 웅장하다.
/동봉5.5km,갓바위1.8km,은해사 6.0km.
은해봉
노적봉에서 서남북쪽으로 달려가던 주능선은
882봉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튼다.
/←갓바위 0.8km, →능성재 1.0km, →동봉 6.5km
12번 선본재
동쪽의 선본골에서 서쪽의 느패골을 잇는 재다.
선본재 바로 아래까지 골프장이 올라와 있으며
바위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전망이 상당히 좋다.
느패골 골프장,
한국의 100대 명산 가운데 하나인 팔공산은
저 골프장으로 인해 경관이 상당히 망가졌다.
인봉(북방아덤, 882m)
거대한 바위군이 자리한 능선을 뒤돌아본다.
선본골쪽으로 뻗어내린 능선을 일명 탑능선이라고 하는데,
이 능선의 끝부분에 선본사 삼층석탑이 있다.
돌봉우리인 남방아덤
옛날부터 남방아덤과 북방아덤을 방아쌀개덤이라고 불렀다 한다
북방아덤은 전망이 매우 좋다.
남동쪽으로는 관봉에 이르는 주능선이,
북서쪽으로는 비로봉을 향해 장쾌하게 달려가는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시원해진다.
동쪽은 선본골이고 서쪽은 느패골이다.
노적봉(천수봉, 887m)
바로 앞에 노적봉의 우람한 암봉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마치 노적가리를 쌓아놓은 듯한 형상이다.
선본사쪽으로 튀어나온 전망대바위가 있는데
선본골이 구석구석 잘 바라다 보인다.
농바위(872m)
육면체 모양의 바위봉우리
남쪽 암벽을 2m쯤 올라가면
서너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암반이 있다는데
뒤로 노적봉, 남방아덤, 북방아덤이 차례로 솟아 있다.
사거리 안부
선본사와 북지장사 갈림길
직진은 통제구간이고
왼쪽으로 내려서 숲길로 들어선다
* 북지장사
1192년(명종 22년)에 보조국사가 창건하였다고 하는데,
옛날에는 동화사를 말사로 거느릴 만큼 대찰이었다고 한다.
북지장사 대웅전은 정면 1칸, 측면 1칸 반인 특이한 구조로서(보물 제805호)
고려시대로 추정되는 삼층석탑 2기와 석조지장보살좌상 등의 문화재가 있다.
/↑북지상사 2.0km, →동봉 6.6km, ↓갓바위 600m
제1번 등산로
산허리를 따라 사면을 돌아가면
바위 옆으로 2번 그리고
드디어 「정상등산로 1번」 안내판이다.
선본사에 관봉으로 오르는 사람들로
계단은 만원이다
/←관봉 0.4km, ↓선본사 0.8km, →동봉 7km
아래법당(애자모 지장굴)
선본사는 선본골의 본절과
갓바위부처가 있는 웃절로 나뉘는데,
본절에는 극락전과 산신각, 요사, 선정루 등이 있고,
웃절에는 칠성각과 산신각, 용왕각, 기원정사, 요사 등이 있다.
웃절의 칠성각에는 1802년(순조 2년)에 국성이 그린
신중탱화가 소장되어 있다.
* 선본사
은해사의 말사로서 팔공산 선본골에 있는 사찰로, 보물 제431호인
관봉석조여래좌상 일명 갓바위부처를 관할하고 있다.
이 절은 491년(신라 소지왕 13년) 극달화상이 창건하였고,
1766년(영조 42)에 기성화상이 중건하였다.
선본사는 관봉 꼭대기에 있는 갓바위부처가 영험이 있다는
소문이 퍼져 나가면서 전국에 알려지게 되었다.
법당
관봉 바로 밑에 있는 선본사 웃절의 법당 마당으로 들어서자
갓바위부처님께 불공을 드리러온 사람들과
등산객들이 얼마나 많은지 어깨를 부딪힐 정도다.
북쪽의 선본골에 자리잡고 있는 선본사 본절이 저 아래로 내려다 보인다.
법당 지붕 뒤로는 노적봉과 남방아덤, 북방아덤이 솟아 있다.
팔공산 동봉과 비로봉, 서봉이 아스라이 보인다.
/←선본사 1km, ↓관봉 0.1
갓바위(관봉)
관봉석조여래좌상(보물 제431호), 갓바위에 닿는다.
이곳은 해발 800m가 훨씬 넘는 곳이다.
*관봉 석조여래좌상
관봉의 정상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벽을 배경으로 조성된
갓바위부처 앞에는
불공을 드리러 온 참배객들로 발을 디딜 틈도 없다.
갓바위부처님께 지극정성으로 치성을 드리면
한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일까?
소원을 빌면서 경건한 표정으로 연신 절을 하는 사람들.....
저들의 발원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들으시느라
저렇게 몸을 비스듬히 옆으로 기울이고 있는 것일까?
부처를 받치고 있는 바위에 동전이 붙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을 믿는 사람들이 동전을 붙이면서 소원을 빌고 있다.
이 여래좌상은 높이 4m에 이르는 통일신라시대의 불상으로,
육계가 뚜렷한 소발의 머리 위에 갓모양의 평평한
삼변형 자연석 석판이 올려져 있는 데서 갓바위부처라는 이름이 유래한다.
그러나 이 석판은 기법이나 전체 균형으로 보아
후대에 올려놓은 것으로 추측된다.
불상의 뒤에 광배의 구실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암벽은 실은 광배가 아니다.
불상은 뒷면의 바위와 독립되어 단독 원각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손바닥을 하늘로 향한 왼손에는 작고 둥근 약호리병이 놓여 있어
이 불상이 약사여래좌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동봉 7.2km, 주차장 2.0km→
약사암 갈림길
내려서면 약사암 갈림길
갓바위에서 산 아래 버스주차장까지는 가파른 계단길이다.
참나무와 소나무가 적당히 섞여서 자라는
산기슭을 돌아서 가는 오솔길이 마음을 편안하게 하면서도 정겹다.
관암사
가뭄이 든 탓인지 갓바위골 계곡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소나무 숲속으로 난 급경사 계단길
태고종 사찰인 관암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고찰이었으나,
조선시대의 억불숭유 정책으로 인해 폐사되었다.
지금의 이 절은 1962년 옛 절터에 다시 지은 것으로,
석조여래좌상이 있는 갓바위 아래에 있다고 하여 관암사라 하였다고 한다.
보은사
갓바위골 계곡 위로 관봉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태고종 사찰인 보은사를 지난다.
갓바위 시설지구 주차장
하산길에 동동주
계곡에는 그늘이지고
버스정류장에는 집으로 돌아가는 행렬이 줄을 잇는다
갓바위를 나오는 길
입구 4차선 도로가 막혔다
가다서다
2시간반 만에야
겨우
가산IC를 들어선다
춘천
쉬지 않고 달렸어도
23시30분...
함께하신 님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