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초라고도 한다. |
산지의 풀밭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 40∼100cm이고 전체에 퍼진털이 있으며 옆으로 뻗어가는 가지가 있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달걀꼴의 심장 모양이다. 줄기잎은 세모꼴의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바소꼴이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긴 꽃줄기 끝에서 밑을 향하여 달린다. 화관은 길이 4∼5cm이고 초롱(호롱)같이 생겨 초롱꽃이라고 한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털이 있으며 갈래조각 사이에 뒤로 젖혀지는 부속체가 있다.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으며 씨방은 하위이고 암술머리는 3개로 갈라진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방향성 식물이다.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짙은 자주색 꽃이 피는 것을 자주초롱꽃(var. rubriflora)이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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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1 |
종지기 노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젊었을 때, 싸움터에 나갔다가 무릎을 다쳐서 돌아온 후부터 줄곧 종을 지키며, 하루에 세 번(아침, 점심 그리고 저녁) 때를 맞춰 종을 쳤습니다. 어찌나 그 시간이 정확했던지, 마을 사람들은 이 종소리에 따라 성문을 열고 닫았을 뿐 아니라,
그러던 어느 날 이 마을에 새로운 원님이 왔는데, 그는 종소리를 무척이나 싫어해서 종치는 일 을 그만두도록 명령했습니다. 그가 그리 아끼던 종 모양으로... 바로 그 꽃이 '초롱꽃'입니다. 그리스에 정원사인 이유다스와 요정 카카스 사이에 태어난 착하고 부지런한 캄파눌라라는 처녀가 살았습니다.
그녀를 종과 같은 꽃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