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칠보산(778m)
0 일시 : 2002. 4. 28 0 위치 : 충남 괴산군 칠성면 0 코스 : 종점휴게소-암봉-627m-전망바위-정상-거북바위-삼거리-휴게소 0 산행시간 : 5시간 15분 /27묭
06:15 태백가든 07:15 문막휴계소 09:20 괴산 만남의 광장 09:54 쌍곡계곡 종점휴게소
10:00 절말교 출발 10:35 칠보산 능선 11:40 능선안부 공터 12:20 칠보산(770m) /12:35 출발 12:45 너른바위 /13:35 중식 13:50 각연사 갈림길 14:30 살구나무골 합수지점 14:50 스무살이계곡 합수지점 15:00 살구나무골 목조교 15:05 쌍곡폭포앞 산불감시초소 15:15 절말교 도착
16:15 괴산군 장면연 주막거리가든 17:50 충주시 소태면 구룡휴계소 19:40 태백가든
특징/볼거리
일곱 개의 봉우리가 보석처럼 아름답다는 칠보산. 옛날에는 칠봉산 이었으며 쌍곡구곡을 사이에 두고 군자산과 마주하고 있으며능선 정상에서의 조망은 동쪽으로 백두대간의 회양산, 구왕봉, 장석봉으로 이어지는 호쾌한 능선과 막장봉으로 뻗어간 능선위로 대야산과 중대봉의 위용이 대단하다.
정상에서 동쪽으로 바위지대를 두 군데 정도 통과해야하는데 힘든 만큼 노송, 귀면암, 고사목, 거북바위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쌍곡의 절말에서 바라보면 도저히 넘을 수 없는 험한 바위봉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올라보면 길이 편하고 재미있고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풍경이다.
일곱 봉우리라고 하나 산에 들어보면 열다섯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로 W자와 M자의 연속이다. 2분이면 오르는 봉에, 몇 발짝만 뛰면 내려가는 봉, 비켜 돌아가는 봉, 특성있는 봉우리를 세며 넘다보면 지루하다거나 힘든 줄 모르는 보기 드문 명산이다.
6. 산행길잡이 산행은 쌍곡구곡의 종점휴게소에서 시작한다. 떡바위를 떠나 15분이면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에 도착하며 5분이면 제1봉에 도착한다. 1봉과 2봉 중간에 노송과 너럭바위가 있는 전망대를 거쳐 3봉은 밧줄. 4,5봉은 우회, 6봉은 소나무, 7봉은 3개의 밧줄, 8,9봉은 100m정도,
10봉에서 강선대로 내려가는 오른쪽 길을 따라가면 11봉이며 14봉까지는 길이 잘 나있으며 정상까지 반석이 시원하게 올려다 보인다. 하산은 바위지대를 통과하여 노송,귀면암,거북바위 등을 거쳐
청석재에서 남쪽의 계곡길로 접어들면 낙엽이 덮인 길을 15분 정도 내려가서 집터 자리를 만나게 되는데 집터 뒤의 10여m암벽이 검정색으로 무게를 더한다. 길은 계곡길에서 60분정도 걸려 처음 건너던 휴게소 아래 계곡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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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02. 4. 28(일) 맑은 날씨 .
오랜만에 배낭을 진다. 오늘도 잘 돼야 할텐데 반가운 얼굴들. 결혼.환갑으로 채워진 계절. 버스가 한가롭다
6:10 태백가든 출발 항상 도로사정이 걱정. 고속도로를 들어선다
10:00 쌍곡계곡 들머리. 한번 왔다간 길이 새롭다. 믿었던 표식기 조차 떨어져 나가고, 드뎌 계곡에서 길을 헤멘다. 능선을 따라 무조건 선다.
힘들게 따라오는 회원들 유격훈련이 따로 없다. 산은 원래 이런거야 깡비탈을 올라 제3봉. 안도의 숨을 돌리며 진행방향을 잡는다
바위능선을 따라 직진. 진달래는 가고, 철쭉조차 듬성한 능선 5봉, 6봉.. 오르고 내리고... 암릉 위에서 확보와 자세. 보조자일을 내린다
12:20 정상 산악회기 앞에 모인다 왼손엔 군자산, 바른손엔 보배산. 봄빛이 가득하다
등산객이 많아 점심 조차 자리가 비좁다 쌍곡폭포 방향으로 우회전, 가뭄 끝에 내리막 길엔 먼지만 가득하고
이넘의 산엔 나물도 없다 . 쌍곡폭포에서 발을 담근다
15:20 하산
출발. 부산해진다. 그냥 지나치지 못 하는거
막걸리, 화장실. 가다, 서다...고질병인가베.... 어둠 속에 춘천 착
님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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