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0 일 시 : 2004. 6. 13
0 위 치 : 전남 고흥군
0 코 스 : 능가사입구-갈림길-흔들바위-석문-마당바위-1.2봉사이-1∼6봉-안부--탑재-능가사
0 날 씨 : 맑음
0 산행시간 : 5시간

(산행시간)

23:00 출발
24:07 문막 휴게소
03:00 (정읍)녹두장군휴게소
05:33 주차장도착
06:15 산행시작

0620 능가사
06:26 유영봉2.1km 적취봉3.2km
06:40 휴 식
06:55 흔들바위 능가사1.9km 성주봉0.6km 만경암터0.1km
07:20 휴 식

07:30 유영봉(1봉)
08:00 성주봉(2봉)538m
08:08 생황봉(3봉)564m
08:16 사자봉(4봉)578m
08:20 오류봉(5봉)579m

08:29 두류봉(6봉)596m
08:34 두류봉(6봉)칠성봉(7봉) 능가사2.6km 휴양림0.8km
08:47 칠성봉(7봉)598m
09:18 적취봉(8봉)609m
09:30 깃대봉0.3km 칠성봉.휴양림0.9km

09:54 점 심
11:04 유영봉(1봉)2.7km 적춰봉(8봉)3.2km
11:15 주차장 도착
13:20 곡성 휴게소
14:30 (정읍)녹두휴게소

15:28 양촌 휴게소
16:50 음성 휴게소
18:28 홍천강 휴게소
19:10 춘천 도착

(팔 영 산)

팔영산은 높이 608.6m로 전남에서는 보기 드물게 스릴 넘치는 산행을 즐길수 있는 곳으로
산자락 아래 징검다리처럼 솟은 섬들이 펼쳐진 다도해의 풍정을 감상하기에 둘도없이 좋은 곳이다.
고흥읍에서 동쪽으로 25km 떨어진 소백산맥의 맨 끝부분에 위치한 산으로
8개의 봉우리가 남쪽을 향해 일직선으로 솟아있다.

일설에 의하면 세숫대야에 비친 여덟 봉우리의 그림자를 보고 감탄한 중국의 위왕이
이산을 찾으라는 어명을 내렸고 신하들이 조선의 고흥땅에서 이 산을 발견한 것이
그 이름의 유래라고 한다.

산은 그렇게 높은편은 아니지만 산세가 험준하고 변화 무쌍하여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길수 있으며
위험한 곳에는 철계단과 쇠줄이 설치되어 있어 별다른 준비없이도 산행에 나설수 있는
가벼운 암릉산행지이다. 또한 봉우리를 끼고 곳곳에 우회로가 나있어 주의만 기울인다면
초보자들도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저멀리 대마도까지 조망되는 등
눈 앞에 펼쳐지는 다도해의 절경이 일품이다.

98년초 고흥군에서는(1봉/수영봉, 2봉/성주봉, 3봉/생황봉, 4봉/사자봉, 5봉/오로봉, 6봉/두류봉,
7봉/칠성봉, 8봉/적취봉) 각 봉의 고유이름을 표지석에 새겨 등산객을 반기고 있으며
대표적인 주변 관광지로는 팔영산 암봉의 동쪽 깊은 계곡에 휴양림이 있고
신라 아도화상이 창건했다는 40여개의 암자를 거느린 대찰이었던 능가사가 있다

능가사
고흥군 점암면 성기리 팔영산 기슭에 있는 절로 삼국시대 아도화상이 세웠다 하나 정확하지는 않으며
임진왜란때 불에 탄 것을 인조 22년(1644년)에 정현대사가 다시 세운후 능가사라 했다한다.
신라때 10대 사찰로 꼽혔다고 하는 능가사는 사천왕문에서 대웅전까지가 100m정도이며
다른 건물들 사이의 간격도 앞뒤로 널찍널찍하다.

능가사 대웅전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95호로 지정되었는데,
정면 10m, 옆면 6m의 8작 기와집으로 비교적 규모가 크고 웅장하다.
이곳에는 조선 숙종 24년에 주조한 무게 약 900kg의 범종(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69호)이 있는데,
이 종을 치면 인근 점암면 일대에 울려퍼질 정도였다고 하며,
일제때 일본인들이 탐을내 헌병대까지 끌 고가 종을 쳐봤으나 소리가 나지 않았다는 일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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