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산명 :장락산/왕터산 0 장소: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0 코스: 널미재-장락산(627m)-깃대봉(559m)-화채봉(525m)-왕터산(419m)-310봉-도장골- 앞버덩-미사2리마을회관-장락교회 <장락산> 장락산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위곡리과 강원도 홍천군 서면 동막리 경계에 있는 해발 627.2m높이의 산으로 용문산에서 시작한 한 줄기가 천사봉(폭산)을 거쳐 봉미산, 보리산(나산)을 거쳐 장락산을 지나 왕터산에서 그 줄기를 다하는 산이다. 가평군청 지도상에는 장락산에서 왕터산까지 약 12Km의 주능선을 장락산맥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장락산 서쪽에는 현재는 통일교 총본부를 신축중에 있다. 한편, 정상에 대하여 일부지도에는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를 정상이라고 표기하고 있으나 삼각점봉에서 약 1km 정도 거리에 있는 봉우리에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으며, 두봉우리는 비슷한 높이를 가지고 있다. <왕터산> 옛날 임금님이 신하들과 함께 적을 무찌르고 회군 도중 쉬어갔다는 전설이 있는 왕터산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와 강원도 홍천군 서면 마곡리 경계에 있는 해발 410m높이의 산이다. 정상은 바위로 되어 있으며, 정상석등 정상 표시물은 없으나 이정표 하나가 자리잡고 있다. 08:18 널미재(358m). 널미재에서 하차, 차량 통행이 많지 않은지 고갯마루에 흔히 있는 간이음식점 조차 없다. 널미재는 경기도 가평군과 강원도 홍천군 경계표시판이 있고, 보리산 방향 이정표는 보리산 정상 2.20km를 가리키며, 이정표 방향으로 수준점(2004. 건교부)과 안내판이 있는데 널미재가 높이 358m임을 가리킨다. 길건너 소나무숲길로 들어서니 공용화장실 임도따라 진행하여 능선에 도착한다 삼거리 이정표 (좌)하산 0.50km, (직)장락산 3.00km 큰소나무를 지나서 야생화군락지를 지나니 오르막길이 나오며 우측으로 큰바위가 보인다. 무명봉에 올라서니 철쭉이 가득하다. 안부를 지나 급오르막길을 오르는데 중간에 암릉과 밧줄이 연속되며, 능선에 도달하여 바위구간을 지나니 거짓말같은 부드러운 흙길이 나오며, 소나무 숲을 지나간다. 09:18 무명봉. 정상은 조그만 공터이다. 등산로는 우측으로 이어지며, 나뭇가지에 리본이 메달려 있는데 극공명님의 빨간리본이 있다. 10분 휴식후 출발하니 삼각점봉이 나온다(09:30). 정상에는 삼각점이 자리잡고 있고, 주변은 벌목을하였는데 치우지를 않아 어지럽다. 삼각점옆 안내문에는 높이 627m라고 표시되어 있으며, 일부 지도에는 이곳이 장락산 정상으로 표시되어 있다. 내리막길을 내려가니 완만한 능선이 이어지는데 점차 바위가 많아지더니 암릉길로 변한다. 조그만 무명봉을 넘으니 등산로 옆에 깨진 프라스틱 이정표가 떨어져있다. 이정표는 장락산 1km를 표시하는데, 등산로는 다시 부드러운 흙길로 변하면서 등산로표시판 2개를 연속으로 지나간다. 오르막길에서 다시 암릉길로 변하는데 바람이 많이 불고, 하늘은 찌뿌둥하여 금방이라도 뭔가가 떨어질것 같은 기분이 든다. 걱정스런 눈으로 하늘을 바라보고 오르막길을 올라서니 10:14 장락산 정상 정상석은 長樂山 해발 627m를 표시하고 있고, 정상표시판겸 이정표는 장락산정상 627m,(좌)미사리, (우)위곡리를 가리키고 있으며, 이정표는 (좌)하산 3.50km, (우)왕터산 6.75km를 가리킨다. 청평호수 방향으로 깔린 바위들은 마치 야외극장 계단식으로 배열되어 있다. 정상 한가운데는 조그만 소나무 한그루가 자라고 있는데 아래쪽에서는 공사 소음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잠시 휴식, 10:28 출발 긴밧줄이 공사중인 건물(통일교 총본부) 방향으로 길게 이어져있다. 중간중간 추락위험 표시판도 곁들였는데 긴 밧줄은 30분정도 이어지다가 끝나면서(10:55) 공사 소음은 뒤쪽으로 들리다가 점점 멀어져 가는데 계속되는 암릉길이 이어지는데 장락골재를 지나서도 암릉길은 연속된다. 무명봉에서 잠시 휴식후 출발하니 무명봉을 넘고(11:10), 520봉을 지난 다음(11:22) 5분후 554.5봉을 지난다.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이번에는 왕터산 방향에서 공사소음이 들린다. 출발하여 무명봉을 지나는데 좌측 전망바위에서는 나뭇가지사이로 서쪽 방향이 보이는데 답답한 시야로 볼것은 별로 없다. 11:40 안부 삼거리. 이정표는 (앞)왕터산 4.35km, (뒤)장락산 2.40km를 가리키는데 좌측 하산로에도 리본이 메달려 있고, 직진길에도 리본이 메달려 있다. 옆 이정표에는 미사리 2km, 장락산은 숫자를 지웠다. 거리가 안 맞으니 누군가 지워놓은 모양이다. 암봉을 우회하니 긴 오르막구간이다. 암릉2곳을 지나니 정상은 암봉으로 되어있다. 12:30 삼각점봉(깃대봉 559m). 서쪽 바위에는 조그만 돌탑을 만들어 놨는데 그 아래로 점심먹기 좋은 평평한 바위가 있다. 누군가 올라오는 모양이다.목소리가 들린다. 뿌연 하늘에서 햇빛이 비치는 가운데 점심을 먹고, 13:10 출발 삼각점봉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한명이 식사중이다. 이분은 10시에 널미재에서 출발하였다고 하는데, 3시간만에 이곳을 왔다니...놀랍다! 시간을 따져보니 내 속도의 두배이다. 이분 말씀이 800산 정도를 다녔다는데... 역시 빠른데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산을 다니거든 꼭 기록해 놓으라고 충고를 해준다. 다시 암릉을 넘나들고, 우회하여 진행하니 이정표가 나온다(13:30). 이정표는 왕터산 2.00km, 장락산 4.25km를 가리키며, 이후 무명봉을 넘어 내리막길을 내려가니 부드러운 흙길이 나온다. 5분후 삼거리, 좌측에 하산로가 있다. 삼거리를 지나서 무명봉을 넘어가니 안부삼거리가 나오며(13:44), 좌측으로 하산로가 보인다. 이제부터는 왕터산 오름길이다. 10분후 무명봉을 넘어가니 암릉능선이 이어지며 13:58 왕터산정상 이정표를 보고 다가가니 이정표아래 종이코팅지에 410m라고 써놨다. 이게 없었다면 왕터산 정상인줄 짐작을 못했을 것이다. 이정표는 (좌)장락산 6.75km, (우)도장골 2.60km를 가리킨다. 왕터산 정상은 숲속이라 볼것이 없다. 산악회리본을 따라 우측으로 내려간다. 시간적 여유도 있어 청평호수 옆에 있는 능선상의 마지막 봉우리를 향해서 내려가는데 중간에 길을 잘못들어왔는지 능선이 좌측으로 보인다. 길도 좌측 능선을 향해 가는데 너덜지대가 나온다(14:20). 너덜지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잡목, 넝쿨지대를 통과하여 다시 능선으로 진행한다. 능선에 올라서니 바로 안부가 나오고, 마지막 봉우리를 향해서 올라간다. 14:35 마지막 암봉(350m) 정상은 바위지대이며, 나뭇잎에 가려 볼것은 없다. 다시 안부로 내려와 서쪽, 도장골 방향으로 내려간다. 중간에 계곡의 너덜지대, 넝쿨지대등을 통과하여 임도, 등산로를 반복하다가 계곡 좌측을 따라 내려간다. 15:05 하산끝. 팜키티지 팬션내의 아담한 한옥 앞의 장승을 지나서 비포장 임도를 따라 도장골을 지나고,앞버덩을 지나가는데, 청평호수가의 팬션에는 연휴를 맞아 놀러운 차들로 붐비고 있다. 포장도로를 따라 미사리 버스정류장을 향해 가는데 택지분양 조성지를 지나니 미사리 마을에 들어선다. 15:35 미사2리 마을회관(버스정류장) 마을회관앞 공터에서 휴식을 취하며 버스시간표를 살펴보니 17:10분, 17:30분이다. 망했다 싶어 저멀리 보이는 아담한 교회를 향해 걸어간다. 15:55 장락교회 전형적인 시골교회다. 빨간 장락교회와 시골마을이 어우러져 목가적 풍경을 자아낸다. 저 멀리 봉고차가 온다. 맘씨 좋으신 어르신 도움으로 설악버스터미날에 도착했다. <교통정보> -설악발 미사리행: 08:30 10:25 11:15 12:20 13:30 16:35 17:10 19:55 -미사리발 설악행: 07:00 09:10 11:00 11:40(청심병원) 12:35(병원) 13:50 17:05(병원) 17:30 -상봉발 모곡행: 06:50 11:00 13:50 17:00 19:30 |
'산들이야기 > 산행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악산 공룡능선 (0) | 2010.01.10 |
---|---|
문경 황장산 (0) | 2010.01.10 |
춘천 몽덕산~가덕산~북배산 (0) | 2010.01.10 |
설악산 장수대~십이선녀탕 (0) | 2010.01.10 |
영춘지맥(문배고개~서천초교 (0) | 2010.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