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사소음 피해보상하라

보배아파트 주민들 집회
분진·사고 위험 등 호소
시행사 “해결 위해 노력”

 

◇춘천시 온의동 보배아파트 주민들이 인근 아파트 신축공사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지난 10일부터 공사현장 앞 등에서 보상을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보배아파트 주민들은 12일 현재 춘천시 온의지구도시개발구역에서 진행 중인

1,556세대의 A아파트 신축 공사로 인해 소음, 분진, 도로점유에 따른 교통체증,

대형 공사차량 통행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밤 10시 이후 야간에도 공사소음으로 입주민들의 생활권이 침해됐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보배아파트 주민들은 A아파트 시행사·시공사의 보상 촉구 및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지난 10일부터 집회를 시작했다.

보배아파트 측은 “신축 아파트 착공 때부터 공사소음, 분진으로 고통받으며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침해받고 있다”며

“꾸준히 해결방안 마련과 보상을 요청했지만 시행사·시공사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존권·재산권·일조권·조망권 보장을 위해 강력하게 투쟁하겠다”면서

“주민들의 뜻이 관철될 때까지 마라톤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행사·시공사 측은 “현재 보배아파트 주민들의 피해 주장을

공식적으로 언급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며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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