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초

 

우취란화, 깨풀, 연앵초라고도 한다.

앵두꽃처럼 예쁜 꽃이 피는 꽤 정겨운 이름의 꽃이다.

 

 

꽃이 마치 앵두나무 꽃처럼 생겼다고 해서 앵초라고 하는데,

이 꽃과 비슷한 꽃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이들은 원예품종으로 학명인 프리뮬러 종류가 특히 많이 개량되어 판매되고 있다.

앵초는 오랜 옛날부터 약초와 향신료로 다양하게 사용되어 별칭도 많다.

 

영국에서는 베드로의 꽃’, 스웨덴에서는 오월의 열쇠’, 프랑스에서는 첫 장미’,

독일에서는 열쇠 꽃’, 이탈리아에서는 봄에 피우는 첫 꽃이라고 한다.

 

또 영어로는 카우스립으로 소똥이란 뜻인데, 이는 소가 똥을 눈 곳에서

잘 피기 때문에 붙여졌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순은 식용, 뿌리를 포함한 전초는 약용으로 쓰인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동북부, 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하고,

 

일본에서는 앵초의 자생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는 품종이다.

꽃말은 행복의 열쇠또는 가련이다.

 

큰앵초는 잎이 전체 모양이 둥글거나 콩팥 모양인데,

손바닥 모양으로 얕게 갈라져서 당당풍나무의 잎처럼 생겼다.

반면, 앵초의 잎은 난형, 타원형, 또는 장타원형이다

 

유사종으로

큰앵초 : 산지의 냇가와 숲속에서 자라고 잎이 거의 둥글다. 키는 20~40이다.

털큰앵초 : 큰앵초와 비슷하나 꽃줄기와 잎자루에 긴 털이 많다.

설앵초 : 높은 산 위의 바위틈에서 자라며 키는 15이다.

좀설앵초 : 잎이 작고 뒷면에 황색 가루가 붙어 있다. 높은 산에 분포하며 키는 3~10이다.

돌앵초 : 잎은 길이 3.5~5, 나비 2~3로 뿌리에서 나고 둥글거나 넓으며

가장자리가 얕게 갈라진다. 함경북도 갑산과 만주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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