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덕사 수덕여관
최근 사적지로 지정되었다. 고암 이응로 화백이 작업을 하던 곳으로,
아직도 초가지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한승수 총리 친필이 있다
예산 수덕사(修德寺)
충남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19.
북부를 대표하는 오래된 거찰이다.
백제 시대인 법왕 원년(599년)에 창건되었다고 하니
거의 1,5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한다.
일주문
도톰하게 깎은 돌기둥 두 개에 기와지붕을 얹고 있다. ‘
덕숭산수덕사’라고 쓴 현판은 손재형의 글씨이며,
지붕의 처마에는 붉은 여의주를 문 용이 조각되어 있다.
수덕사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이다.
창건에 대한 뚜렷한 기록이 없어 창건설화가 분분하나,
사기(寺記)에는 백제 말에 숭제법사가 창건하었다고 하며
제30대 무왕 때 혜현이 『법화경』을 강론하였고,
고려 제31대 공민왕 때 나옹이 중수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창건 이후의 상세한 역사는 전하지 않지만,
한말에 경허(鏡虛)가 이곳에 머물면서 선풍(禪風)을 크게 일으켰고,
1898년(광무 2)에 경허의 제자 만공이 중창한 뒤
이 절에 머물면서 많은 후학들을 배출하였다.
우리나라 4대 총림의 하나인 덕숭총림이 있으며, 많은 수도승들이 정진하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국보 제49호)을 중심으로 좌우에 명부전을 비롯한
백련당‧청련당‧염화실‧조인정사‧무이당‧심우당‧황하정루‧천왕문‧금강문‧
일주문‧범종각등이 있다.
대웅전
1308년(충렬왕 34)에 건립된 건물로서 건축사 연구에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대웅전 안에는 중앙의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약사불, 아미타불의 삼세불이 모셔져 있다.
이 목조삼세불좌상(보물 제1381호)은 만공이 전라북도 남원에 있는
만행산 ‘귀정사’로부터 옮겨온 것이라고 한다.
대웅전 앞마당에는 여래탑이라고도 불리는 삼층석탑이 있으며,
1936년 대웅전 중수 때 발견된 벽화는 건립 당시의 것으로서
주악공양비천도‧ 수화도‧ 야화도‧ 금룡도‧오 선도 등이 있었으나,
지금은 서까래에 희미하게 금룡도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범종각
1973년에 조성된 무게 6,500근의 종이 봉안되어 있다.
이 절의 산내암자로는 정혜사를 비롯하여 견성암‧ 금선대‧ 환희대 등이 있다.
정혜사에는 비구 선원인 능인선원이 있으며,
견성암에는 비구니 선원인 제일선원이 있다.
또 금선대에는 진영각이 있으며,
진영각 안에는 만공의 영정과 유물이 보관되어 있다.
환희대는 『청춘을 불사르고』를 지은 김일엽이 기거하다가 죽은 곳이며,
견성암 또한 김일엽이 기거하던 곳이다.
이밖에 이 절에서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로는 노사나불괘불탱(보물 제1263호),
만공탑(충남문화재자료 제181호), 칠층석탑(예산군 문화재자료 제181호),
근역성보관에 소장된 거문고(예산군 문화재자료 제192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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